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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정한 힘의 비밀-약할 때에 강한 것 (고후 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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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세계를 정글의 사회라고 말합니다. 정글의 사회는 힘으로 지배되 는 사회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사회는 약육 강식의 세계입니다. 힘이 약 하면, 자기 보다 힘 센 동물에게 잡혀 먹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회에도 정글의 사회가 있습니다. 그 사회는 권력을 지향하는 사람들에 의해 지배 됩니다. 그런데 동물 세계의 약육 강식에 비하면, 인간 사회에서 나타나는 약육강식의 법칙은 더 잔인합니다. 힘 센 동물은,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 이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을 부립니다.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말컴 엑스는 권력은 결코 뒷걸음질을 하지 않고, 오직 더 큰 권력으로 향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는, 사회적 약자인 흑인들을 괴롭히던 1960년대 미국 백인 사회의 횡포에 대한 흑인 사회의 분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는, 우리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가난한 사람들, 여성, 그리고 농촌 사람들이, 강자의 위치에 있는 부자에 대해서, 남성에 대해서, 그리고 도시인에 대해 서 막연한 분노와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움 직이는 진정한 힘이 무엇이고, 그 힘이 어디에서 있는지 아는 사람은, 자신 에게 주어진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무거 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사람의 외투를 벗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따 뜻한 태양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죄의 외투를 입고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 그 낡은 외투를 벗어버리게 할 수 있는 가장 능력있는 방법은 강제가 아니고, 억지가 아니라, 사랑과 정성입니다. 그리고 겸손입니다. 진 실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능력은 자신을 아는 겸손에서 나옵니다. 고린도 후서 12장 9절을 보십시오.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 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 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이 자신 의 연약함을 겸손히 인정할 때, 능력의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인 자신이 작아지고 하나님이 커지는 그곳에 참된 능력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하다고 고백한 사도 바울의 고백을 우리 자신의 고백으로 삼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고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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