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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숙한 크리스챤의 감사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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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45년 전에 소록도에 살고 있는 문둥병 환자들이 성가대를 조직해서 우리 교회에서 연주하기 위해서 올라왔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그 성가대에서 장소를 빌려주지 않아서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다가 마침내 우리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예수님께서 많은 문둥병자를 고치셨는데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찬송을 부르기 원하는 그들에게 우리 교회가 빌려주지 못할 까닭이 무엇인가 해서 기꺼이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문둥병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고 얼굴이 찌그러지고 관절이 무너지고 입이 비뚤어진 사람들이 우리의 제단에 와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하모니카를 제대로 잡지 못한 채 주님의 크심을 찬양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지만 힘껏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찬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고백하기를 나는 문둥병에 걸리기 전에는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몰랐는데 문둥병에 걸린 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하는 고백을 들으면서 우리 건강한 사람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비록 문둥병이 걸렸지만 우리 건강한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신앙의 교훈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문둥병자가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 예수님 앞에 고침을 받는 유명한 기사가 있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구약시대에 문둥병이 걸린 사람은 우선 검은 옷을 입습니다. 살았지만 죽은 사람과 같은 검은 상복을 입고 그리고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면 “나는 부정한 사람입니다. 가까이, 오지 마세요”하면서 문둥병에 걸린 것을 알립니다. 이들은 성안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성밖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몇 사람씩 모여서 죽지 못해 사는 저주 받은 질병에 걸린 병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라고 눈물로 호소할 때 예수님께서 “너의 몸을 제사장에게 보여라”고 하셨습니다. 그 열 문둥이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려고 가는 순간에 깨끗히 나았습니다. 이때 아홉 문둥이는 사랑하는 자식이 보고 싶고 가족이 보고 싶어서 그대로 성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사마리아인 한 명만이 예수님께 “내 몸을 고쳐주셨는데 예수님 앞에 가서 사례를 하자”하고 돌아서서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고맙습니다. 문둥병을 고쳐주신 것 감사합니다.”하고 감사를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보시고 “다 고침을 받지 않았느냐 그런데 감사하는 자는 너 하나밖에 없느냐 아홉은 어디갔느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은 한 마디로 하면 감사를 신앙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예절바르고 신사적이고 적극적이고 의리있는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옥중에 갇혀 있으면서도 그의 편지 가운데 감사라는 말을 46번이나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성숙한 크리스천의 감사라는 제목을 가지고 4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하려고 합니다.

1.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바른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모두다 무시하고 소외당했던 사마리아 사람이 예수님 앞에 나와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 앞에 엎드려질 때 예수님께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너 하나밖에 없느냐 아홉은 어디 갔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이 사람에게 친근한 마음을 가지고 칭찬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관계성이 좋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관계성을 맺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 맺고 이웃과의 관계를 바로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를 신앙생활 가운데 표현하게 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미국사람들과 잠시 대화하다보면 대화 가운데 제일 많이 쓰는 말이 ‘땡큐’입니다. 감사하는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이 좋은 관계성을 맺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예배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감사의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말과 행위가 있는 사람은 남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했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줍니다. 유럽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말이 “하나님 감사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에서 전진 기어를 놓고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앞으로 달려가는 것과 갔습니다. 긍정적인 고백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종일 감사할 일들과 찬양할 일들만 생기는 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다분히 부정적이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첫마디가 “아이고 죽겠다. 아이고 피곤하다”입니다. 감사하는 적극적인 표현에 비해서 하루를 살아도 감사한 마음없이 억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카네기라는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세계에서 제일 큰 강철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 사람에게 3가지 중요한 성품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는 인내력이고 둘째는 동정심이며 세번째로는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히듯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나무에 감사의 선한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허버트 루이코라는 유명한 설교자가 ‘감사하지 않은 사람은 죄를 짖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둑질 하는 것이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기심에 쌓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는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자식을 향해 왔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여 허물진 백성이여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휼이 여겨 멀리하고 도망갔도다’라고 탄식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모르고 자기 욕심과 고집대로 살아가지 않습니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다윗이 실수도 많이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훌륭한 점은 하나님과의 의를 지킨 것에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그와 가장 가까웠던 요나단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요나단은 사울이 흉계를 꾸밀 때 미리 알려서 다윗을 도망가게 하였습니다. 다윗이 나중에는 임금이 되었을 때 요나단은 이미 죽었습니다. 왕이 되고 난 후에 요나단에게 받았던 갖가지 은혜를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데 갚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는 요나단에게 아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유대 온 지경에 이를 수소문하여 요나단의 아들 무비모셋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이미 다리를 다쳐서 불구가 된 상태로 시골 외딴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를 불러 후대하고 선친인 사울왕이 가졌던 모든 땅을 무비보셋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였던 요나단을 기억하며 의를 지키면서 절름발이인 그 아들과 겸상을 하였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의로운 관게를 맺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맺고 이웃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대인관계도 훌륭할 뿐 아니라 존귀히 여김을 받고 주변 사람을 돕고 그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좋은 관계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2.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온전한 치유를 받게 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건실한 사람입니다. 영육간에 강건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병든 사람입니다. 정신적으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서 열 문둥병자가 모두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만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축복을 받지만 아홉사람은 감사를 잊어버리고 있고 한 사람만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려 사례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감사하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느니라 전체가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했던 것처럼 그 문둥병자는 육신의 문둥병을 고쳤을 뿐 아니라 영혼과 정신의 문둥병도 모두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웨덴의 레나 마리아 존슨이란 24세의 처녀가 있습니다. 그의 전기를 보게 되면 그는 하나도 쓸모없는 존재였습니다. 두 손이 없고 발 하나의 의족을 했습니다. 성한 곳이라는 오른쪽 발 엄지 발가락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 존슨은 발가락을 가지고 뜨게질을 합니다. 그림을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복음성가를 부르면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육신은 불구이지만 그녀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우리를 부끄럽게 하리만치 온전한 건강을 가지고 오히려 우리에게 치유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질병은 감사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스승에게, 사회에 대해, 이웃에게, 선배에게 감사할 줄 모릅니다. 불평과 원망과 한이 맺힌 삐뚤어지고 으지러진 마음의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능력의 원천을 가진 사람입니다. 건강하게 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며 온전한 치유를 받고 가장 강건한 사람인줄로 믿습니다.

3.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항상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좋은 예가 사도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중에 갇혔을 때에 이들이 절망하고 낙심하고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옥중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럴 때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옥문이 였렸습니다. 쇠고랑이가 끊어져 나갔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교회 처음 나온 교인 중 한 분이 예배를 보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감사하는 눈물이 흘러 나옵니다. 마음에 평화가 옵니다. 주일이 기다려집니다. 예배당 마당에만 들어서도 기쁨이 넘칩니다. 헐레벌떡 뛰어가서 찬송을 부르고 예배드릴 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아내의 건강과 자식들의 성장 그 자체, 아름다운 가정이 있고, 내 직장이 있고 건강하며 평화를 하나님께서 주시는데 왜 그동안 불평했는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후부터 모든 것이 바른 관계성을 맺게 됩니다. 평화로운 관계가 맺어집니다. 그때부터 가정의 평화가 넘칩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 기적을 보면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 이것이 오천명 앞에서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를 받으시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축사했습니다. 축사했을 때에 그 오병이어가 오천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을 만큼 축복을 받게 된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풍성한 축복을 체험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날마다 기적을 체험합니다. 어떤 목사님의 설교제목 중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교인들이 제일 무서운 죄가 무엇이까 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우상숭배의 죄일까 살인죄일까, 도적질하는 죄일까, 남을 미워하는 죄일까, 궁금해 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제일 무서운 죄를 감사할 줄 모르는 죄였습니다.
1720년대에 유럽에서 배 두척이 떠났습니다. 하나는 신앙의 자유를 찾기위해 북미대륙으로 향하는 것이었고 북미의 프리하우스에 닻을 내렸습니다. 첫날 그들은 그땅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인디언의 습격을 받아가며 옥수수 몇 알을 놓고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그럴 때에 북미는 풍요로운 나라로 번영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남미에 가서 금덩어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금광을 캤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제단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곳은 어려움을 당하고 가난한 상태입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될 때, 감사하는 언어, 행위, 헌신있게 될 때에 날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4. 감사하는 생활에 더욱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감사하는 사라에게는 더욱 큰 축복이 넘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은혜의 그릇을 준비하십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감사할 줄 모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꽉 차 있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 속에 평화가 없습니다. 남에게 불평스럽게 대합니다. 공장주는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여기저기서 밀려나게 됩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도 못 받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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