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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자의 현세적 특혜 (요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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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생전에 받는 유익이 있는가 있으면 그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께로부터 칭의되고 양자되고 성별된 신자는 특별한 은혜와 유 익을 입었음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칭의나 양자 그리고 성별된 사건은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것이

아니니 실제성이 없어 보이며 마치 장자의 명분처럼 실용성이 없어 보

인다.

 과연 비실제적이며 비실용적일까

실제로 신자가 받는 현세적 유익이 없을까

소요리 문답 36은 많은 유익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칭의되고 양자되고 성별된 신자는 이 세상에서도 많은

특혜를 받는다고 한다.

 1. 양심의 평화를 누린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

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엡2:17 또 오셔서 먼데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자

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평화 또는 평강은 생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먹고 굶고간에 마음이 편해애 한다는 옛말을 보아서도 심령의 평화가

얼머나 생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잘 알수가 있다.

 평화란 헬라아의 뜻으로 볼때 조화와 일치를 뜻한다. 즉 평강은 무지

개라는 단어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때문이다. 색깔이 각이한 원

이 각각 고유의 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로 조화와 일치를 이루어

피차 마찰이나 침범이 없는 것이 무지개요 평화이다.

 그리하여 이 말은 건전함 (soundness, Wholeness)를 가리키고 더 넓

은 의미로는 형통함(prosperity)를 지칭한다.

 따라서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요, 평안이란 싸움이 없는 상태이다.

 불안이 없는 상태이다.

 요14:27에서 주님이 성도에게 주시는 심령의 평안이란 근심이 없는

상태와 공포가 없는 상태이다.

 다시말하자면 근심걱정으로부터 평정이 심령의 평안이오. 무서움과

두려움으로부터의 평정이 심령의 평안이다.

 마음의 이 평화는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된 성도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허락해 주신다.

 과연 베드로는 헤롯의 옥중에서도 근심과 공포를 아랑곳하지 않고 편

히 잠들수 있는 평안을 누렸다.

 또한 바울 역시 빌립보 옥중에서 남들이 곤히 잠든 밤에 기쁜 찬송을

부를 수 있는 마음의 평안을 누렸다.

 이러한 평안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생전에 주시는 특별한 유익

인 것이다.

 2. 영적 희락을 누리게 된다.

 요16:20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내가 다시 너희를 보내

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기쁨이란 천국의 본질중의 하나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오 오직 성령안

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니라.

 기쁨이란 성령의 열매중의 하나이다 ( 갈5:22).

 기쁨이란 평안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현세에서 맛

보게 하여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특별한 선물이다.

 이 기쁨은 원하던 것을 얻었을 때 오는 만족감과 행복감이 발로이다.

 죄사함을 얻었다고 확신하는데서 기쁨이 솟아난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인 성령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행복한 감정이다

(눅10:21).

 이 기쁨은 잃은 것을 도로 찾았을 때, 찾아 헤메든것을 만났을 때 느

껴지는 감정의 발로이다.

 눅15:에는 세가지 기쁨이 나타나 있다.

 잃은 양을 찾았을 때 기쁨이 있었고, 잃은 돈을 찾았을 때 기쁨이 있

었고 잃은 아들을 만났을 때 기쁨이 넘쳤다.

 마13:44 에는 밭에 숨겨진 보화를 만났을 때 기쁨이 있었다.

 과연 바울은 이 기쁨을 항상 누렸다. 그가 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빌

립보 성도들에게 항상 기뻐할 것을 권면했고 (빌4:4) 데살로니가 교인

들에게도 역시 항상 기뻐하라고 당부했다 (살전 5:16).

 갈라디아 성도들 또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했다

(벧전 1:8).

 찬송가 383장은 환난과 핍박중에도.. 이 신앙생활할 때에 기쁨이 충

만하도다고 증거하고 있다.

 3. 은혜의 증가함을 받는다.

 엡2:7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의 풍성함을 나타내려 하심이

니.

 몬1:25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할지어다.

 히4:16 우리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지어다.

 여기서의 은혜란 자연계로 통해서 내려주시는 일반은혜가 아니다. 오

직 하나님의 백성만이 받는 신령한 은혜인 특별은혜를 가리킨다.

 한마디로 말해서 성령의 감화와 역사를 의미한다.

 성령의 역사는 불과 같이 심령을 뜨겁게 한다(엡2:3) 성령의 역사는

물과 같이 심령을 시원케하고 소성케한다.

 또한 성령의 역사는 기름과 같이 부드럽게 하여준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상 세가지 요소는 필요불가결한 필수적인 요건

들이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가 증가될수록 신앙생활을 잘 감당해 나갈 수가

있고 맡은 바 직분을 충성되히 할 수가 있다.

 그리하여 이 은혜받은 성도는 죄악을 이길 수가 있게되고 마귀를 물

리칠 수 있게 되며 세상의 온갖 유혹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이 하므로서 은혜받은 성도는 점점 더 성화의 높은 수준에 오르

게 된다.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심처럼 온전으로 지향케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그 심령에 이루어지게 된다.

 4. 끝까지 견인하게 된다.

 요6:39 내게 주신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히13:5-6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칭의되고 양지되고 성별될 신자도 때로는 죄

에 빠지기도 한다( 마26:70).

 또 얼마동안 그 죄에 빠져 있기도 한다(시51:14,삼하12:9).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기도 한다(사64:5,삼하11:27)

성령을 탄식케하기도 한다(엡4:30).

 받은 은혜와 받은 위로를 다소 빼앗기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계

2:4).

 왜 그건고하니 사탄의 위협 때문이오 (눅22:31).

 세상의 유혹 때문이오 (요일 2:15) 자신속에 잔재한 부패성 때문이다

(히12:15).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파멸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 자신의 의지력이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에 의해서이다.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성부의 불변하신 사랑이 그들을 붙들어 주시

기 때문이 (딤후 2:18).

 예수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중보사역 때문이다(히7:25).

 뿐만 아니라 보혜사 성령의 내재적 도우심 때문에 (요14:16,요3:9)

기여코 구원에 이르게 되고 만다.

 빌1:6 너희속에 착한 일을 시작한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

실줄 확신하기 때문이다.

 롬8:2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

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오 칼이랴.. 사망이나, 생명

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예수 안에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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