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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 (고후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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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 되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린 시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신하 고 나서, 믿음이 점점 자라가다가 20대 청년이 되기 전에, 자신은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노라 고 교회에 알렸습니다. 그런데 상급 학교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 직장에 취직하면서, 서른 살이 훨씬 넘을 때까지 이 사람은 선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의 불혹의 나이에 이르렀을 때, 이 사람은 목사를 찾아와서 이제부터라도 선교사로 파송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목사는 선교사로 헌신하려고 하는 이유 를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 말이, 어린 시절에 주님 앞에 약속했던 것을 지키고 싶어서 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주님과의 약속을 지 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왔는데, 비록 뒤늦은 출발이지만 더 늦기 전에 자신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이 사람은, 지내온 삶을 돌아보던 중에, 주님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던 모양입니다. 죄책감을 느 끼는 것은, 죄의 행위에 따르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이겠지만, 하나님 께서는 우리가 더 이상 죄를 범하는 자리에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죄책감 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를 믿음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죄책감 을 사용합니다. 요한일서 3장 19절에서 20절을 보십시오. 이로써 우리가 진 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우리 마 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 을 아시는 하나님일까보냐. 무슨 뜻입니까 전후 문맥에서 진리 안에 있 는 사람이, 사랑의 하나님앞에서 갖는 담대함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 구절은 우리 마음이 우리 마음을 책망할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우 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인 것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 다. 우리가 언제 죄를 범했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우리의 모든 죄는 미래의 죄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데 우리는 십자가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결국 십자가의 용서는 우리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뜻입 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과거의 죄를 아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오늘 우리의 잘못을 아시고, 또 미래의 잘못까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주 님 앞에 감추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그리고 때마다 일마다 도우시는 은혜 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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