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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 예배를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신 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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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가정의 의미가 상당히 변한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혈연 중심의 대가족 공동체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가정이, 애정을 기반으로 한 핵가족 중심의 가정 형태로 변모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어떤 사회학자들은, 가정 은 이미 해체되었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해체된 것은, 전 통적인 형태의 가정일 뿐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가정은 존속했으며, 또 존 속해야 합니다. 가정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인간이 경험하 는 가장 친밀한 인간 관계가 가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심리학 의 다양한 분석 결과를 보면, 가정에서의 경험은 인간의 감정 구조에 지대 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가정 안에서 경험되는 가족 간의 신뢰와 사랑 은, 한 사람의 인격을 균형있게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됩 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정 안에서 가족 사이에 공유됨으로써,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시는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는, 가 정 예배를 통해, 가족 간에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 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가정 예배가 가족이 서로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가족이 함께 모였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이 자신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질 문하십시오. 그리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십시 오. 각자 경험한 일을 설명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각자가 생각한 의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들으시고 나서, 성경의 가르치는 바를 함께 나누 도록 하십시오. 예를 들어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용서에 대한 성경 구절 을 읽었다고 합시다. 자녀에게 용서를 경험한 일이나, 용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가 그리스도 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십시오. 가정 예배는 부모로부터 자녀 에게로 일방적인 교훈과 훈계가 선포되는 교실이 아닙니다. 가정 예배에 동참한 가족이 원하는 것은, 그 시간을 통해 가족으로부터 참다운 사랑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강한 신뢰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 춰, 가족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가정 예배의 원칙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신명기 31장 12절과 13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 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오 늘도 가정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경륜을 가르치는 담대한 부모와,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성장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첫째, 가정 예배를 가족의 우선 순위로.. 신 6장

많은 시인들이 가정을 찬미하면서, 돌아가서 쉴, 따뜻한 가정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가족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는 기회가 있다 는 사실입니다. 온 가족이, 같은 믿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 복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믿음이 있는 가정은 믿음의 향기를 발합니다.

믿음이 있는 가정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는 가정은 어려움 앞에 서도 오히려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의 가정은, 가정 예배를 통해 더욱 탄탄하게 결속될 수 있습니다. 가정 예배 를 통해서 훈련되는 믿음과 순종과 헌신의 경험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히 자녀의 영적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님들이, 자 녀의 영적 성장을 교회 주일 학교에다 완전히 맡겨 두고 계신 것처럼 보입 니다. (그 믿음을 탓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자녀가 가장 친밀한 인간 관계를 경험하는 가정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지 않으면, 교회에서 아무리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주일 학교 교사가 아닌,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하 나님의 성품을 가르쳐야 한다고 명하십니다. 신명기 6장 6절과 7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 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 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일순위(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모된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에 새겨야 합 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부지런히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의 교회와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리 떠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많 은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참으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가정 예배를 드리기 위해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온 가족 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찾는 것이 아마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횟수 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진리 를 자녀와 함께 나누기에 충분한 시간이면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우선 하는 가정마다, 하나님의 예비하신 놀라운 축복이 넘쳐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믿음이 있는 가정 신 4:1-14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종교와 정치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던 때가 있 었습니다. 그 때에는, 국가에 큰 일이 발생했을 때, 온 국민이 모여서 성경 을 읽고 기도하며, 국가의 일을 결정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와 같 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기독교 가정은 어떻습니까 가정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때, 온 가족 이 함께 모여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가족의 일을 의논하는 가정이 얼마 나 될까요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바빠질수록 가 정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하시 는 성도님들이 의외로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아는 어느 집사님은, 목사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부하느라고 쫓기는 아이들과 가정 예배를 드 리자니,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가족이 모 여서 예배 드리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마도, 가정 예배를 제대 로 드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특별히 떼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담 스러워 하시거나, 가정 예배를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시거나, 아니면,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신앙 안에서 마음을 터놓고 삶을 깊이 나 누는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 예배가 회중 예배와 똑같은 순서를 밟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 다. 특별히 시간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믿음의 가정에 가정 예배를 명하신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믿음의 부모는, 가정을 통해, 그 들의 자녀에게 신앙을 훈련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신명기 4장 9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 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 에게 알게 하라. 그렇습니다. 모세는 먼저 믿음의 부모들에게 하나님의 말 씀을 기억하고 힘써 지키고, 이를 자녀에게도 가르치라고 교훈합니다. 하나 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가 정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가정 예배는, 가정에 속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 헌신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서로 돕는 기회입니다. 그러니, 가정 예배 드리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가정 예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는 일부 터 시작하십시오. 분명히 필요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가족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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