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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이알을 맞춰라 (눅 2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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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부터는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가서는 로마 감옥에서 여러해를 보내면서 전도를 했고, 한편으로는 그 동안 생겨난 여러교회에 편지를 써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을 했습니다.
바울의 그 편지를 보면 첫머리에 언제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하는 문안인사를 했습니다.
은혜와 평강! 우리는 이것이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서 평강 가운데 사는 복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은혜를 받으면 받는 복이 많지만 특히 사람이 아름다워집니다. 왜냐하면 은혜를 받으면 참 신자가 되고 참 신자가 되면 빛의 열매를 맺어서 착하고 의롭게 진실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성령의 9가지 열매을 맺게 됩니다. 사랑이 넘치고 희락이 넘치고 화평이 넘쳐서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인내, 자비, 양선의 열매를 맺게 되고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되니 더욱 더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은혜를 받으면 신앙과 인격이 건강해집니다. 삶의 자세가 달라지고 삶의 목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사용하는 태도가 달리집니다. 과거에는 쓸데없는 일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지만 은혜받은 후부터는 시간을 선용하고 값있게 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5:15-16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시간을 허송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살리라는 뜻입니다.
시간이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쓰든지 안쓰든지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시간이란 사용하지 않으면 자기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어떤 사람은 이 귀중한 시간을 그냥 죽입니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눌 수 있는데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이고 미래는 올지 않올지 모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면 올 것이고 하나님이 안 주시면 죽어서 이 세상을 떠나게 되니 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현재뿐인 것입니다. 지금이라고 하는 시간만이 우리의 시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어떻게 사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미래로 현재를 죽이고 어떤 사람은 과거로 현재를 죽입니다. 예를 들면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면 내일 할께요합니다. 이 사람은 내일을 핑계로 오늘을 죽이는 사람입니다. 어떤 학생은 공부하라면 어제 많이 했어요합니다. 이 학생은 어제를 핑계로 오늘을 죽이는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그러므로 시간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시간이라는 것은 바르게 쓰지 않으면 반드시 쓸데없는 일로 잘못된 시간을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에도 인격에도 손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시간 뿐만 아니라 돈 사용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은혜받은 성도들은 돈을 값있게 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씁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쓸데없는 일에 돈을 낭비하고 오히려 죄짓는 일에 돈을 쓰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중에는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한분도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히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말세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며 우리 성도들은 하늘나라로 가는 날이며 세상 사람들은 심판을 받는 날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날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날에 흠과 티와 책망받을 것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할 뿐만 아니라 칭찬과 상급을 받고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의 다이알을 똑 바로 맞춰놓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이알을 어디에다 맞춰야 하겠습니까
(1) 다이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야 합니다.
에베소서5:15-17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또 로마서12:2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아니한 것은 헛수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일을 하면 무엇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아니한 것은 헛수고인 것입니다.
마태복음7:21-23에 보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예수님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 일은 말할 것도 없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를 행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생각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한 사람은 주님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12:46-50에서는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 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중요한 말씀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춰서 사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다이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놓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다이알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춰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시편119:160에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라고 했으며 요한복음5:39에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모데후서3:15-17에서는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모든 복을 받습니다.(신명기6:24, 신명기28장)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신명기10:13)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다이알을 맞춰놓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우리는 다이알을 교회에 맞춰야 합니다.
히브리서10:25에 보면 주님이 오실날이 가까와올수록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항상 모이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모일수록 부흥이 되고 흩어질수록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집에서 기도해도 되지 꼭 교회에 나가서면 기도하란 법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교회에서 기도하든지 집에서 기도하든지 기도하는 것은 같으나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어디서 기도하든지 기도하는 사람 자신에게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에 나와서는 기도하지 않고 집에서만 기도하게 되면,
①교회가 약해집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는데(마가복음11:17) 기도하는 사람이 없는 교회를 생각해 보십시요. 그 교회는 언젠가는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를 부흥시키고 강하게 만들려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②교회에서 기도하다 보면 기도의 동지가 생기고 그러다보면 합심해서 기도하게 되니 더욱 더 기도의 불이 뜨겁게 타오르게 되고 응답도 빠르게 됩니다.
③집에서 혼자 기도하는 사람은 그 기도가 계속되기가 힘듭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중단되기가 쉽고 또 기도의 힘이 약해지기가 쉽습니다.
④혼자서 기도하는 사람은 잘못된 경우에 바로 잡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사람에게 악신이 역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서 산기도 하다가 미쳐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마귀가 역사를 해서 미쳐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 공부도 그렇습니다. 성경공부를 혼자서 할 수도 있고 여럿이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집에서 할 수도 있고 교회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첫째, 교회부흥에 영향을 줍니다.
둘째,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모이는 경우에는 올바른 교역자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이단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셋째, 가정에서 하다 보면 그 모임이 없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2천년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 밖에서 일어난 일들은 한때에 아무리 번창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많은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교회를 대적하거나 핍박하는 독재자나 개인이나 국가는 반드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습관을 잘 가져야 합니다. 다이알을 교회 중심으로 맞춰야 합니다.
새벽예배도 그렇습니다. 새벽기도에 습관이 된 사람은 생활의 리듬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새벽예배에 나오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새벽예배에 습관이 안된 사람은 모처럼 한번 새벽예배에 나오게 되면 하루 종일 피곤합니다. 철야기도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이알을 교회중심으로 맞춰놓고 살아서 주님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4)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는 본이 되고 자신과 후손들에게는 복이 되도록 다이알을 맞춰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삶의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돈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여기에 다이알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주님이 언제 오셔도 부끄럼 없이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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