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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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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절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지난 27일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우리나라가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두 점 차로 꺾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느꼈습니다. 독일을 이길 수 있었던 데는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이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 말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 살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는 날, 주님이 예비한 곳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돌아간다면 여러분은 만족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부끄럽습니까. 진지하게 내 신앙의 현 주소를 생각해봅시다.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다짐으로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정신이 필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향하는 믿음 말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천국의 소망과 포기하지 않는 사랑 등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주님께 돌아갈지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다짐했다면 그걸 붙잡고 오늘 하루를 살아봅시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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