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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의 눈으로 바라본 토끼와 거북이

  • 안성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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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신앙의 눈으로 바라본 토끼와 거북이
 
 이런 상상을 해 봤습니다. 하루는 교회를 잘 다니던 토끼 성도와 거북이 성도가 만나 달리기 논쟁을 했었더랍니다. 서로 자기가 빠르다고 주장한 것이죠. 팽팽하게 맞서다 도저히 말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둘은 경주를 통해 누가 빠른지 결판을 내기로 했죠.

토끼 성도에게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빠른 발을 주셨지요. 하지만 거북이 성도는 그런 재능이 없었습니다. 달리기에 적합한 달란트가 없었죠. 거기에다 토끼 성도에게는 솔로몬과 같은 지혜도 있었습니다. 자신과 거북이의 속도 차이를 정확히 알았고 추월할 수 있는 거북이와의 거리를 정확히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거북이 성도에게는 그런 판단력과 지혜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빨리 달려도 토끼를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조차 이해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승부의 결과는 우리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갑니다. 결국 결승점에서 웃은 건 토끼가 아니라 거북이였습니다. 성경적인 결말입니다. 능력과 달란트, 게다가 지혜가 넘친다고 승리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전 9:11)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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