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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3월 27일] 주님을 높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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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예수 더 알기 원하네’ 453장(통 5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아가 8장 1∼2절

말씀 :성숙한 사랑의 다섯 번째 열매는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인정하고 주를 높이는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육신의 오라비를 가까이하고 입 맞추는(교제하는) 것은 이해하나 주님과 입 맞추는 생활은 도리어 멸시합니다(1절). 이는 그 행위가 세상에 속한 일이 아니고 영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주를 사랑하며 사는 사람을 결코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핍박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부는 핍박받을지라도 주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주님을 인정하고 높일 때 따르는 핍박을 무릅씁니다. 주님은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 5: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주를 높이며 인정하는 삶을 살기 위해 신부는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본문 2절에 ‘어머니의 집’은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고 오직 사랑하는 이에게만 허용된 장소입니다. ‘교훈을 받는다’는 것은 익숙해지도록 배운다는 걸 의미합니다. 세상의 가치에 맞서 이기기까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주님에게서 교훈을 받고 싶다는 신부의 고백입니다. 석류는 향기로운 열매로 유명하며 석류즙은 신부에게서 흐르는 향기(아 4:12)입니다. 주님에게 배워 아름다운 향기를 세상에 널리 드러내며 살고 싶다는 신부의 열망이야말로 성숙한 사랑의 다섯 번째 열매입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따르는 삶에 장애물이 있습니다. 이를 이기기 위해 주님으로부터 받는 교훈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배울수록 세상의 가치를 분별하고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무엇이 가난이고 무엇이 부요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또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 알고, 성경이 말하는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가난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에게는 가난이 장애물입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라 잠시 불편할 뿐인 것입니다. 또 자신의 재물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게는 재물이 장애물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재물은 주께서 나에게 잠시 맡겨주신 것일 뿐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내 재물뿐 아니라 내 생명도 언제든지 드리겠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쁘지 않아서 자신의 인생이 아름답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이 장애물입니다. 성경에서 아름다움이란 결코 외모와 환경을 말하지 않습니다. “고운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다(잠 31:30)”고 말씀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기도 : 사랑하는 주님, 어디에서나 주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더욱 주님의 말씀을 배워 세상의 가치를 분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철웅 목사(알타이선교회 순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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