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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7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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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천지에 있는 이름 중’ 80장(통 10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14절

말씀 : 본문 14절에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란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유일한 아들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많이 듣는데 무슨 뜻일까요. 표범의 아들은 표범이고 사람의 아들은 사람이듯, 하나님의 아들이란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성자 하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첫째로 성자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입니다. 둘째로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되,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을 낳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을까요. 우리 집 첫째는 1999년생이라 98년 이전에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부와 성자는 어제 살펴본 것처럼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이 땅의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없습니다. 성부가 성자를 낳으신 것은 맞지만, 결코 시간 속에서 낳으신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존재하기 전, 즉 영원 전에 성부께서 성자를 낳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부와 성자는 영원히 존재하셨고, 이 세상을 만드실 때도 같이 만드셨습니다. 본문 1절은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합니다. 만물이 모두 성자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습니다. 성자 없이 만들어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영원하고 광대하며 세상을 창조하신 성자 하나님이 2000년 전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성령으로 마리아에게 잉태돼 태어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영원 전에 성부에게서 태어나신 것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시공간과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 오히려 피조물인 사람이 되셨으니 얼마나 낮아진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기(12절) 위함입니다. 우리 인간은 피조물에 지나지 않고 그것도 하나님을 반역한 죄인입니다. 건강하게 살아야 80세를 살다 죽어가는 허무한 존재입니다. 이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성자 하나님이 피조물인 사람이 되어 우리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질적 자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서로 하나가 되어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영광스러운 관계 속에 우리를 초청하셨습니다. 우리로 성부와 성자 하나님 안에 있게(요 17:21)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은 이렇게 엄청납니다. 우리는 이토록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 : 주님! 하나님의 아들로 영원 전에 태어나시고 2000년 전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말할 수 없는 기쁜 교제를 나누게 됐습니다. 찬양 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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