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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말과 글의 영성

  • 한상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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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말과 글의 영성
 
19세기 조선시대 선비 한장석은 분고지(焚稿識)에서 말합니다. “나는 예전에 학문하는 방법을 몰라서 함부로 글을 쓴 일이 있다. 홀연 정신이 번쩍 들어 그 글들을 불에 던져버렸다.” 분고지는 ‘원고를 태운 기록’이란 뜻입니다. 한국고전번역원 한승현 선임연구원의 ‘고전산책’에서 번역된 내용입니다.
요즘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말과 글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SNS에서는 정체불명의 글들이 ‘믿거나 말거나’ 하는 식으로 전파됩니다. 그러나 말과 글은 생명의 전달입니다. 참된 말과 글은 사람을 살리지만, 거짓된 말과 글은 사람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4차원 영성의 말을 통해 나타납니다. 밥만으로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말에는 구원의 힘이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후두염에 걸린 한 권사님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기도하라는 목사님 말에 권사님은 말이 나오지 않아 기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받았다”는 글을 만 번만 쓰라고 했습니다. 권사님이 만 번을 썼을 때 후두염이 치료됐습니다. 생명과 희망의 말, 그런 글을 전해야 합니다.
글=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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