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길을 묻는 그대에게

  • 김석년 목사
  • 81
  • 0

201711230001_23110923853920_1.jpg

[겨자씨] 길을 묻는 그대에게
 
 인생은 저마다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길을 행복하게 걷기 위해 서구의 리더십 학자들은 우리에게 ‘3P’가 필요하다고 조언하지요.
평안(peace)입니다. 과도한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천(practice)입니다 오늘,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대안을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 인내(patience)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꾸준히 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이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
호주 퍼스의 시립미술관에는 ‘down on his luck’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한 사내가 숲길에 앉자 모닥불을 피우며 쉬는 장면을 그린 것이지요. 그의 뒤편으론 그가 하루 종일 힘겹게 걸었을 좁다란 길이 보입니다. 이제 그는 한 줌의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쉬고 있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새날이 와도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P’가 필요합니다. 계획(plan)입니다. 나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곧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여쭤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당신은 살아갈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까. 이 사명이 확실할 때에만 참된 행복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함석헌)
글=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길을 묻는 그대에게"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