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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 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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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오늘 드리십시오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작가 신경숙의 작품으로 치매 초기의 노모를 잃어버린 가족이 그녀를 애타게 찾는 내용이지요. 식구들은 엄마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그동안 자신들이 엄마를 ‘잊고’ 살아 왔음을.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이번 한 주간 부모님을 위해 애쓸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상입니다. 효도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도리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성경은 왜 효도를 강조할까요? 바로 효도가 신앙의 전제요, 사회의 기초요, 형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않는 자는 참 성도도, 참 시민도, 참 사람도 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을 어떻게 공경할지는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릴 적엔 제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청년 때는 부모와 자주 상의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결혼해서는 자주 문안하고 연락하는 것입니다. 장성해서는 먼저 알아서 부모의 필요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고 함께 신앙을 나누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 곁에 늘 계시지 않습니다. 미루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맘껏 효도하십시오.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바로 오늘 드리십시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다.”(루터)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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