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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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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워커 미술관에 콘트러라는 사람이 그린 그림이 하나 걸려 있답니다. 
그 그림은 옛날 폼페이라는 로마의 도시가 베스비어스 산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도시 전체가 용암과 화산재에 완전히 묻혀버린 일이 있었는데 
그 때의 광경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하늘에서는 화산재와 불이 폼페이 성안에 쏟아져 내리고, 
사람들은 살아보려고 성문으로 밀려 나가는 온통 혼란스러운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그 중에 군인 하나가 성문 곁에 서 있는 그림입니다. 

이 사람이 그림의 주인공입니다. 
이 사람은 그 성문을 지키도록 명령을 받았기에 
이 혼란 속에서도 자기 맡은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성문을 지키는 것이 자기의 사명이기에 
다른 명령이 없는 한 자기는 거기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그림에 ‘충성’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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