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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3월 2일] 주를 사모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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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아가 1장 2∼3절

말씀 : 오늘 본문에서 신부는 주님을 갈망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말합니다. 먼저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2절).” 주님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낫고 달콤합니다. 포도주 맛이 아무리 깊어도 주님이 주시는 사랑에 결코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잠시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우리를 만족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 4:7)”고 말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화과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어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합 3:17∼18)”고 말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내 안에 주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갈망하는 두 번째 이유는 주님의 기름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기름이란 성령을 비유합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의 열매와 능력으로 가득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 18절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부는 주님을 갈망하는 세 번째 이유를 주님의 이름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름은 인격과 사역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부는 주님의 인격과 주님의 삶이 얼마나 탁월한지 알기에 주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신부가 갈망하는 그 이름은 천년이 지난 후 마태복음 1장에서 주의 사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집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그분의 이름은 예수,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또한 그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쏟아부은 향기름처럼 죄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내어주신 고귀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롬 10:13) 고귀한 이름입니다.

처녀들이란 순결한 사람의 대명사입니다. 순결한 사람들만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그 사랑, 나사렛이라는 조그만 동네에서 목수로 사시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신 겸손하신 그 사랑, 죽음당하기 전날까지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던 그 사랑,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신 그 사랑. 오늘의 삶이 힘들어 낙심하게 될 때에 주님의 이름을 묵상하면 우리의 마음은 다시 힘을 얻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기름, 주님의 이름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철웅 목사(알타이선교회 순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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