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WEA는 모든 종교적 핍박, 잔혹 행위를 반대합니다

첨부 1


WEA는 모든 종교적 핍박, 잔혹 행위를 반대합니다 

- 김상복 목사(세계복음주의연맹 회장)
 

최근 영국복음주의연맹 총무 스티브 클리포드 목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테리 존스 목사의 영국 방문을 불허하는 영국 내무성의 결정에 동의하면서 존스 목사에게 영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존스 목사는 뉴욕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이슬람 사원을 건립하려는 미국 이슬람협회에 항의하며 지난해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슬람의 경전 코란을 불태우려다가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설득으로 포기한 적이 있어 톱뉴스가 되었었습니다.

존스 목사가 영국에 들어갈 경우 영국 내 다양한 종교 및 인종 그룹 간에 증오와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을 감안해 영국 정부가 취한 조치였습니다. 클리포드 목사는 성명을 통해 “테리 존스 목사가 영국을 방문하는 경우 긴장과 폭력을 일으킬 위험성을 감안하여 영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희망한다. 나는 영국 내무성이 왜 존스 목사의 방문을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리포드 목사는 이어 존스 목사의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해는 기독교인 중 극소수를 제외하고 절대 다수의 신앙적 견해와 상반된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은 열정적 평화주의자로 부름을 받았다. 기독교는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까지도 존경하고 폭력을 유발하는 어떤 태도도 반대한다.” 영국 내무성은 존스 목사의 ‘극단주의’를 이유로 방문을 거부한 것입니다. 존스 목사는 이슬람의 확장과 영국 내 모스크 건축에 반대하는 극우파의 초청을 받고 다양한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오려고 했습니다.

또 무슬림 출신으로 최초의 토리당 공동 당수이고 내각의 각료인 와르시 남작 부인은 지난 20일 라이체스터대학교에서 영국 내 무슬림을 반대하는 편협성을 비판하는 연설에서 영국은 “무슬림에게 너그럽지 못한 나라”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복음주의연맹은 와르시 남작 부인에게 영국과 이슬람 국가에서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인을 향한 핍박에 대해서도 동시에 경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클리포드 목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도 국내외의 모든 종교적 편협성과 편견을 반대한다. 동시에 우리는 영국의 무슬림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출신 이슬람 국가들에서 살고 있는 기독교인의 권리와 자유도 방어해 주기를 바란다. 세계는 이와 같이 통일된 일관성 있는 반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세계적으로 기독교도와 무슬림 간에 일어난 폭력 사태는 더 격렬해졌습니다. 작년 11월 바그다드의 교회에서 112명의 기독교인이 무슬림의 폭탄으로 죽었습니다. 올해 새해 첫날에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독교인을 죽일 목적으로 폭탄을 터뜨려 21명의 기독교인이 죽었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파키스탄 미얀마 중국 소말리아 인도네시아 아프카니스탄 등 무슬림 국가에서 기독교인이 계속적으로 공격당하고 위협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잔학행위에 대해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신앙 때문에 핍박 받는 전 세계 기독교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국민일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