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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편견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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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의 노예

영국의 유명한 사회비평가인 ‘버나드 쇼’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조사를 해 보니까 그림 애호가들 중에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로댕’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그림인데 어떤 사람의 그림은 저렇게 좋아하고, 
어떤 화가의 작품을 저렇게 싫어하는 것이 이상해서 
그는 파티를 열고 특별히 ‘미켈란젤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잔치가 한창 흥에 돋았을 때 
버나드쇼가 들어가서 그림 한 점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

여러분! 여기 아주 훌륭한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을 한번 봐 주세요.” 

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까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로댕의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그 로댕의 작품을 이런 저런 혹독한 비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이 그림 같지도 않다.” 
“무슨 색이 우중충하다.” 
“무슨 구도가 맞지 않는다.” 
“저것도 그림이라고 그렸느냐?” 

아주 혹독한 비판을 쏟아놓았다고 합니다. 

그 때 버나드 쇼가 잠시 안색을 고치더니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이 그림이 로댕의 작품인 줄 알고 나왔더니 
이게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네요.”

미켈란젤로만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로댕의 작품이라고 했더니 
무조건 비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장내가 물을 끼얹은 듯 숙연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선입관 혹은 편견이라고 합니다. 
한번 어떤 선입관을 가지면 일생을 그것에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편견을 가지면 그 편견을 가지고 모든 잣대를 삼기 때문에 
일생에 늘 편견을 깨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바로 고장 난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편견을 깨뜨릴 때 
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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