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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토바이의 꿈이 비행기로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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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의 꿈이 비행기로(감사)


한 청년이 미국 뉴욕의 한 변두리에 있는 식당의 보조원으로 취직을 하여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식당에서 일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커다란 오토바이 뒤에 여자 친구를 태우고 달리는 것이 얼마나 부러워 보이든지...

오토바이 한 대만 사면 식당일은 그 날로 때려치운다는 마음으로 식당의 웨이터 보조로 취직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 식당 일을 하면서 무슨 정성이 있을까요? 마지못해서 대강해치우는 것이지요. 

그의 마음은 항상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벌써 성공의 길로 접어든 친구들을 생각해보면 자기는 정말 한심한 신세였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면 휴게실에서 동료들과 어울리곤 했는데... 그들의 대화주제는 항상 비슷했습니다. 
식당 지배인에 대한 불만과 불평 늘어놓기... 손님 흉보기... 다른 동료에 대한 불평이 주된 화제였습니다. 

어느 정도 식당 일에 익숙해지면서 지배인은 그를 정식 웨이터로 승진시켜주었지만, 
그에게는 오로지 빨리 오토바이 살 돈을 벌고 식당 일을 그만두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서 작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자 종업원이 까다로운 고객에게 실수를 했다가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지배인이 나서서 거듭 사과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손님은 결국 무료 식사권과 함께 그날의 음식 값도 내지 않는 조건으로 식당 문을 나섰습니다. 

영업이 끝난 후 지배인은 모든 종업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지배인이 심각하게 말을 하지만, 아무도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에게는 그 날의 모임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서 지배인이 한 말을 곰곰이 새겨보았습니다. 

그의 말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라... 고객이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이유는 충분하다.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할수록 나의 미래는 밝아진다...’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그는 식당일을 하면서 지배인이 말했던 이 세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고객에게 감사했고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까다롭게 구는 손님들... 그래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 때면 
마치 주기도문을 외우듯이, ‘고객에게 감사하라...’ 중얼거리며 고비를 넘겨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매력 있고,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푹 빠져 들어갔습니다. 

오토바이를 살 수 있는 돈을 벌어 놓고도, 식당 일을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손님이나 동료 종업원들도 그를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한 그에게 회사에서는 야간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었고... 
MBA과정까지 마쳤을 때에는 많은 기업들이 그에게 와서 일을 해달라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결국에 그는 미국 전체에 체인망을 둔 거대한 식당의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오토바이 한 대를 살려는 목적으로 식당에 발을 들여놓은 그가... 
후에는 전용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일을 하며... 삶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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