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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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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용서


수도원 공동체에서 생활하던 한 형제가 유혹을 받아 넘어졌습니다. 공동체는 그 형제를 추방했습니다. 추방당한 형제는 안토니우스가 은둔하는 산으로 갔습니다. 그 형제와 얼마 동안 함께 지낸 안토니우스는 그를 공동체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형제는 다시 안토니우스에게로 갔습니다. “공동체가 저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안토니우스는 편지를 써서 형제를 다시 공동체에 보냈습니다. “배 한 척이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조난하여 값진 화물을 다 잃고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겨우 육지에 닿았소. 그런데 그대들은 온갖 어려움 끝에 힘겹게 육지에 당도한 배를 다시 바다로 내몰아 좌초시키려 하는 것이오?”

공동체가 그 형제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에는 얼마든지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한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그 한 가지 말씀으로 안토니우스는 공동체에 형제를 받아들이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엡 4:32)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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