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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3월 1일] 주를 향한 나의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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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아가 1장 1∼7절


말씀 : 사랑의 시작은 갈망입니다. ‘무엇을 갈망하며 무엇을 사랑하는가’는 그 사람 삶의 내용을 결정합니다. 아가서는 신부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신랑 되신 주님을 향한 갈망의 노래입니다. 1장에서 신부의 갈망은 세 가지입니다.

“주님, 제게 입맞추어주세요(2절)” “주님, 저를 더 가까이 해주세요(4절)” “주님, 저에게 말씀해주세요(7절)”입니다. 아가서 8장 마지막 절에서 신부의 마지막 갈망은 “주님, 빨리 와주세요”라는 고백으로 끝을 맺습니다.

본문 2절의 입맞춤이란 단어는 성경에서 대부분 거룩한 교제의 표현(롬 16:16, 고전 16:20)으로 쓰입니다. 대표적인 입맞춤은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주님을 향한 입맞춤(눅 7:38)입니다.

신부는 입맞춤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고 갈망합니다(4절). 여기서 주님은 왕으로 비유됩니다. 왕이 거하는 내실은 오직 왕께 사랑받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부는 주님이 거하는 내실까지 나아가기 원합니다. 내실은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AW 토저 목사는 “기독교에는 참으로 묘한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을 더욱 만나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 사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납니다”라고 했습니다.

7절의 뜻은 이렇습니다. “주님, 제게 말씀해주세요. 어디든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당신이 왕의 자리가 아니라 목자가 되어 어느 광야에서 양 치는 곳에 있을지라도 나는 당신과 함께하는 곳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고백입니다. 아가서의 신부는 이렇듯 주님만 갈망하기로 작정합니다. 그 갈망은 신부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출발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의 특징을 ‘주님을 갈망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전제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살도록 내어 버려두셨다(롬 1:28)”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없는 그것이 곧 심판입니다.

주님을 향한 갈망은 주님의 사랑을 얻는 지름길이 됩니다. 주님만을 갈망하는 것은 전적으로 새롭게 되는 내 인생의 출발선입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잠언 8장 17절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향한 신부의 세 가지 갈망이 나의 고백이 되는 하루이기를 바랍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더욱 주님을 갈망하게 하소서. 주님이 제게 하신 말씀들을 분명히 듣고 주를 더욱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철웅 목사(알타이선교회 순회선교사)

약력=△CBMC(기독실업인회) 사무국장 △합동신학교 목회학석사 △리버티신학교 신학석사 △버지니아신학교 구약교수 △미국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설교목사 △저서 ‘너는 내 사랑’(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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