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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18일] 별수 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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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260장(통 19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장 1∼12절


말씀 : 우리는 지난 15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나무 열매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발생한 죄악 된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피해 숨었고, 책임을 남에게 전가했고 서로를 지배하려 했고 땅도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죄악 됨이 아담과 하와의 자식들에게서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을 낳았는데, 가인은 자신의 제물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아벨의 제물이 받아들여지자 몹시 분했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고 말씀하셨지만 가인은 죄를 다스리지 못하고 아벨을 죽였습니다. 사람들은 죄가 원하는 바를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죽은 아들을 지켜보는 아담과 하와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가인이 아벨을 죽였지만 이것은 자신들이 지은 죄의 결과임을 이들은 잘 압니다. 이들은 죽은 아벨을 보면서 죄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몸서리를 쳤을 것입니다.

가인은 여호와를 떠나 에덴의 동쪽에 거주하며 나름 에덴과 같은 낙원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그와 그의 후손은 가축 치는 일, 수금과 퉁소를 잡는 일, 쇠로 여러 기구를 만드는 일을 발전시켰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없었습니다. 잔인한 폭력과 두려움, 살인과 억압이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은 산업과 과학, 목축업을 발달시킬지라도 사랑과 평화의 에덴동산을 만들 수 없고 에덴의 동쪽에 거할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한계이고 슬픔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아벨 대신에 셋을 씨로 주셨지만 셋 계열도 시간이 지나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서 멀어져 가인의 후예들과 혼인하며 섞여 지냈습니다. 그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고, 그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습니다. 하나님은 홍수로 노아의 가족 8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면에서 쓸어버리셨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온 땅에 퍼진 사람들도 성읍과 탑을 건설해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자기들 이름을 내고자 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되어 자신들 소견에 옳은 대로 살고자 했고,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을 내려고 했습니다.

사람은 별수 없습니다. 아담과 함께 죄를 지은 사람들은 전적으로 부패하여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별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절대로 스스로 깨끗해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 없이는 절대 구원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사람은 별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님께 전적으로 의존해 구원과 평안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 : 주님. 사람들은 모두 약하고 악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님에게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은 스스로 깨끗해지고 거룩해지는 존재가 아닌 줄 알고 오직 예수만 믿어 구원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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