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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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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추수걷이가 한창일 때, 적들이 한 도성을 쳐들어왔습니다. 성주는 백성들에게 일손을 멈추고 모두 퇴각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적들은 추수할 들판의 모든 곡식들을 거두어가 버렸습니다. 이를 본 백성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성주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상소를 올렸습니다. 이왕 적들에게 빼앗길 수확이라면 네것 내것 없이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걷어들이게 하든지, 아니면 불을 놓아 태워버리든지 해야할 것 아닌가? 적에게 유익을 준 것은 잘못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 앞에 죄인으로 선 성주는 말하였습니다.“아무리 위급한 때라 할지라도 백성들에게 네것 내것을 가리지 못하게 하는 의롭지 못한 사고방식과 불을 놓아 모든 것을 아예 없애버리는 부정적 생활태도를 갖게 하는 것은 적의 어떠한 공격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왕은 성주의 말을 듣고 그에게 벌 대신 상을 주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義)란 무엇이며 왜 우리가 그토록 의를 갈망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1. 의를 추구하라
 내가 할 일이 과연 하나님 앞과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가? 인간이 의롭게 살려고 하여도 의롭게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삶입니다. 그런데 옳게 살려고 하는 믿음과 의지조차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때론 의롭게 사는 일에 실패하고 좌절할 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비추어보며 의를 향한 불의와의 싸움을 계속 해야 합니다.


2. 의를 따라 살아라
 내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의로운 길을 따라 살겠다는 자기 포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의를 따라 살며 손해보는 삶이 때로는 어리석은 것 같아도 그것이 참 지혜로운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매사에 먼저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손해를 본 것의 갑절이나 풍성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3. 의의 승리를 믿으라
 믿음이란 세상에서 불의와 거짓이 승리하는 것 같아도 길게 놓고 보면 궁극적으로 의와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힘이 의가 아니고 의가 힘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돌아가지만 그러나 그것은 정확히 불의를 심판하고 의를 이루며 돌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의 최후 승리를 믿고 오늘 불의한 세상에서 의를 위한 고난을 기쁨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기도: 의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 구하시는 의를 우리도 구하게 하시고 의를 따라 사는 길이 때로 힘들고 손해되는 삶이라 할지라도 그 길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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