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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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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알라버마 주의 한 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기념비가 서 있다고 합니다. "목화(木花)를 갉아먹어 우리에게 번영을 준 베빌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본래 알라버마 주는 목화를 재배하여 주된 수입을 올리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목화가 탐스럽게 익어 수확을 거둘 무렵에 목화가 모두 시들어 버린 것입니다.

 

후에 알아본 결과 '베빌'이라는 벌레가 목화를 모두 먹어치우는 바람에 목화농사가 망쳐진 것이었습니다. 모든 농부들은 깊은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때 땅콩에 관한 일가견을 갖고 있던 카버박사라는 사람이 다니며 '목화를 모두 뽑아내고 땅콩을 심자.'고 권장했습니다. 처음에는 농부들이 모두 부정적 생각을 갖고 거부했으나 달리 방법이 없어서 카버박사의 제의를 받아들여 땅콩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상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땅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땅콩농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목화재배 때 보다 훨씬 많은 이윤을 얻게 되었고, 목화 산업이 시들해져 다른 지역에서 목화농사 하던 농부들이 시름을 앓고 있을 때도 알라바마 주민들은 활기 있게 땅콩농사를 지으면서 살게 된 것입니다. 엘리버마의 땅콩은 이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베빌'이 그들의 목화를 갉아 먹었을 때 그들은 목화 농사를 다 망쳤다고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축복으로 이끄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기회로 삼을 때 그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입니다. 알라버마 농민들에게 있어 '베빌'이라는 벌레는 저주가 아닌 축복의 사인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향한 출발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분야에 '베빌'이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위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회입니다. 위기를 불행으로 보지말고 새로운 축복이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기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불평하지도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위대한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찬송하고 감사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사인이 올 때 은혜를 잊지 말고 더욱 힘을 다해 감사하며 찬양하며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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