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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노숙자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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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에서

노숙자 해리스가 놓아둔 컵에

한 여성이 실수로 동전과 함께 다이아 반지를 넣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손을 씻다가

그제서야 다이아 반지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노숙자에게 찾아갔다.

 

그리고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물었다.

“제가 뭔가 귀중한 것을 잃어버렸어요.”

 

그러자 해리스는

"아! 반지요. 제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이아 반지를 돌려주었다.

 

다이아 반지를 돌려받은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감격했고,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해리스를 위한 성금을 호소했다.

 

그렇게 해서 다이아 반지의 가격에

몇 배에 달하는 성금이 모아졌다.

 

노숙자 해리스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감사의 뜻과 함께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소유가 아닌 물건을 돌려줬을 뿐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자신의 선행으로 유명해진 해리스는

16년간 떨어져 있던 동생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 욕심 부리지 않고 행한 행동이 큰 행복을 가져다 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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