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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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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출 3:1-5)

거칠게 살다 변화를 받은 늙은 선장이 임종을 앞두고 친구로부터 
[무엇이 자네의 인생을 그렇게 변화 시켰나?] 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옛날에 내가 다른 배의 선장이었을 때 하루는 구조 요청을 받고 침몰중인 배로 갔지. 마지막으로 구조된 사람은 그 배의 선장과 아내, 그리고 네 살 된 딸 이었다네.
구조받은 선장의 아내는 남편에게 ”여보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줄 알았어요”라고 말한 후 나에게 “우리 하나님께 감사 기도 드릴동안 제 딸을 맡아 주시겠어요?” 라고 말했지. 
그러자 그 딸이 “엄마 이 아저씨가 하나님이야?”하고 물었네.
그 때 선장의 아내는 “아니, 그러나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란다”하고 말했는데 
그 말이 거칠게 산 나를 변화시켰다네“ 

성도의 인생에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삶은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때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될 때, 세상에서 형통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다시없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성도가 성도의 이름으로 세상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쓰임받지 못하고 맡겨진 일을 하지 못한다면 마지막 때에 심히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권력이 있고, 돈 있고, 지식 있고, 명예 있고, 건강한 자가 쓰임을 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자는 세상에서 미련한 자들과 약한 자들, 세상에서 천한 사람들, 
그리고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택하셨으며,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전 1:27

그렇다고 하나님은 아무나 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합당한 자, 원하는 자를
택하여 쓰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까요?

첫째는 고난을 극복한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태어나면서부터 수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장성한 후에도 광야에서 4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이나 시련 가운데서 있다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광야의 40년은 모세에게 견디기 힘든 시기였을 것입니다.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보려고 하다가 살인자라는 죄를 가지고 광야로 도망을 가서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다윗도 이스라엘의 위대한 통치자가 되기까지는 고난을 극복한 데 있습니다. 결혼에 실패하기도 하였는가 하면, 시기심으로 가득 찬 사울 왕의 쫓김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바란 광야에서는 그를 따르는 부하와 함께 굶주리기도 하였고, 자식이 반란을 일으키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 또한 그러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과 보디발의 아내 모함, 그리고 감옥에서의 고난을 극복할 때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고난을 극복한 체험이 있는 자였습니다.
우리의 고난은 우리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삶의 여러 가지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문을 거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둘째로 회개한 사람을 쓰십니다.
떨기나무 불꽃을 바라보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신을 벗으라고 말하십니다. 
신발을 벗으라 하심은 하나님 앞에 교만의 신, 정욕의 신, 불 신앙의 신을 벗어 던지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신, 신령한 신, 새로운 신으로 바꿔 신어야합니다. 

신을 벗는 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갓난 아기는 신발이 없습니다. 엄마가 등에 업고 다닙니다.
엄마가 곧 아이의 발이 되어 줍니다. 아이가 신발을 신게 되면서 아이는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야 네 발에선 신을 벗어라는 이 말은 이제 모세 너의 인생은 끝이 났다. 모세야 너는 죽었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의 것을 포기함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아직도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교만과 자기의 아집의 신을 신고 있는 한 거기에는 평안도 안식도 삶의 의미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쓰임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신을 벗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회개를 제 때 정확히 잘 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그 명령을 들은 천사는 큰 다이아몬드 덩어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하고서는 "아니야, 이런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충분히 가지고 있어." 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한 움큼 쥔 다이아몬드를 버리고 말았다. 그 후 천사는 하나님께 바칠 귀중한 물건을 찾느라 세상을 두루 살폈지만 안타깝게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죄인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발끝을 들어올리고 살그머니 그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곳으로 가서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 사람은 죄로부터 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옳지, 이제야 찾았다!" 천사는 금으로 만든 상자에다 눈물방울을 담아 하늘로 가지고 왔다. 
천사는 이 땅에서 제일 귀한 보석을 찾아 온 것이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회개하며 감사하며 흘리는 눈물입니다.

셋째로는 신령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을 쓰십니다.
모세는 학문과 용맹을 같이 가진 사람이었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은 광야에서 40년간을 영적인 것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시고 호렙 산에서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죄악으로 가득 찬 애굽에서 탈출케 하였습니다.

믿음의 확신 없이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였던 베드로는 오순절의 다락방에서의 성령체험을 통해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3천명씩, 5천명씩 회개하는 역사로 하나님의 쓰임받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령한 은혜를 체험함이 없이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체험해야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나에게 경험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 되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그 분과 정말로 함께 하고자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고난과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고난을 극복하고 죄의 자리에 있다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난 과거의 시대에 이러한 사람을 쓰셨다면, 현재에도 이러한 사람을 쓰실 것이며, 또한 미래에도 이러한 사람을 쓰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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