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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장 (말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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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장 (말 2:1-9)

하나님은 우리를 무척이나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깊이 깨닫고 더욱 큰 축복과 은혜 받고 살아가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고 지키시며 평강과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신다고 민 6:25-41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받아 누리지 못하고 왜 슬픔과 괴로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가를 한번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현실만 보려는 사람들은 잘 믿지 못하고 따를 수가 없어 의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할 뿐 아니라 사람이 보기 좋은 대로 하다 보니 "하나님은 없다"하면서 악령에 사로잡혀 더욱 악하여지고 어두워져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깨닫지 못한 자도 있겠거니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았고 또 받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닥치는 조그마한 어려움도 이기지 못하고 있기에 하나님은 여러 방법을 통하여 깨닫게 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도 백성들 앞서서 대표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제사장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니 당연히 책망 받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1절에 "너희 제사장들아"하셨는데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직분입니다.(레 4:3) 그러므로 그들의 범죄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범죄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니 오늘 우리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의 양심이요, 영적 이스라엘이기에 우리 성도의 잘못은 이 민족의 죄악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너희 에게 이같이 명령 하노라"하셨으니 명령이란 보통 하시는 권면의 말씀이니 경고와 그 어떤 교훈하는 정도가 아니라 강한 어조의 법령 또는 공포입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이며 그 결과와 명령하신 목적, 이유를 살펴보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이 어떤 것인가를 찾아봅시다.(2절) 

1.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고"라고 하셨는데 이는 주의 깊게 하나님의 말씀 듣고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설교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시대가 험하기에 이것을 하나님은 더욱 강하게 명령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순종하지 못하며 이렇게 저렇게 핑계대고 있습니다. 성도들이여! 멀리 보지 말고 내 자신 바로 살펴보시고 내 입장과 내 형편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은 하나님께 통하지 못합니다. 말씀순종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간곡한 명령입니다. 

2. 회개하고 새롭게 되라고 하십니다.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하였는데 이 말씀은 "마음에 새겨서 바꾸어 행하라"는 뜻입니다. 마음이란 생명의 근원이라(잠 4:23)하신대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니 잘못되었으면 놓치지 말고 회개하고 성령 충만 받읍시다.(행 2:38)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바울사도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롬 7:25) 하셨고 그러기에 날마다 죽노라고(고전 15:31) 하셨습니다. 날마다 깨닫고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가는 자가 되라는 명령입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내 이름을 영화롭게 아니하면" - 내 이름은 그 인격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사람의 제일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사 43:7,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것은 복음전파입니다.(벧전 2:9, 마 28:18-19) 주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예비하신 축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결과를 봅니다.(2절하 3절) 

"아니하면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면 저주할 것이요 이는 제사장이 받을 분깃도 저주할 것이라 하셨으니 이는 심판적 저주요, 받았으면 이미 받았던 것까지도 빼앗겠다는 말씀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또한 "너희 자손(구, 종자)을 꾸짖을 것이요"하셨으니 종자는 씨앗을 말하고 견책이란 꾸짖는 것이니 농사할 때에 씨앗을 심어도 소출이 없다는 것이요, 자손을 꾸짖어 저주하여 아예 후손을 제하여 버리겠다는 말씀입니다.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는 제사 때에 짐승의 똥을 제사장에게 바를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는 극단적인 수모와 수치를 당할 것을 말씀하심입니다.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명령을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4절)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민 3:45-48, 18:21-24)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으로 하나님 섬기는 것만 하게 하셨던 것이요 그 언약이 언제나 계속되기 위해서 라고 하시니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저주하고 책망하고 부끄럽게 하여 버리려고 하심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속히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고 복을 주시고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이 명령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깊이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란 말씀이 2절에 두 번 반복되고 

"저주"라는 말씀이 2절에 3번 나오고 

"언약"이란 말이 (4, 5, 6, 10, 14절) 5번 나옵니다. 이 말씀 그대로 하나님과의 언약 즉,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그 삶이 하나님을 떠나 있으니 저주를 받을 것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속히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 속에 복 받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명령 지켜 더욱 큰 복 받는 성도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들에게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 차도, 해로, 항로, 철로가 있습니다. 벗어나면 큰일 납니다. 제 길로 가야만 합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사장은 3가지 임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제사하는 것, 율법을 가르치는 일, 그리고 백성을 향하여 축복을 비는 일이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 사명을 저버리고 다른 길로 나간 제사장들을 향하여 그리고 자기백성들을 향하여 돌아서라고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말 2:2) 

목사도 성도들이 좋아하는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는 목사가 되어야 하고, 성도님들도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겠다고 경고하십니다.(3, 9절)


넷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제사장과 성도(5-6절)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이 당연한 것을 외면하고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기분대로, 자기 뜻대로 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을 보며 신앙생활을 하면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1)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이름을 두려워 하며(5절 하)

2)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이하 6절)

3)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고

4)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5)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제사장과 성도

* 화평케 하는 목사 성도, 진실한 목사, 성도가 되십시다. 


다섯째, 입술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제사장(7)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쳐 지키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않고 그대로 전하는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목사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입니다.

8-9절 반복 - 본문 말씀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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