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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순교자의 설교(2) (행 7: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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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설교(2) (행 7:9-16) 

지난 주간 어느 성도 가정을 심방했다. 그 집은 언덕 위의 아파트였고 20층이었다. 마치 초고층 건물의 스카이 라운지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주변의 아파트 지붕들만 보였고 멀리 서울까지 보였다. 우리 집은 5층이다. 보이는 것은 맞은 편 아파트의 베란다와 창문, 주차장뿐이다. 그러나 출입이 용이하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출입에 지장이 없다. 

서두에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이해하는데 두 측면이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그것은 마치 숲도 보고 나무도 보아야 하는 것처럼 멀리도 보고 가까이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관점을 가지고 오늘 말씀에 집중하면 진리를 깨닫는 큰 은혜가 임할 줄로 믿는다. 

스데반 집사가 유대인들에 의해 고발 당해 산헤드린 공회 재판정에 서게 되었는데 그의 죄목이 2가지였다.

행 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 성전 모독의 죄 - 성전된 예수에 대한 오해
2) 율법을 훼손 - 율법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에 대한 오해

유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 손에 쥔 율법에만 매여 있었다. 그러나 스데반 집사님은 성전을 넘어서 성전이 가리키고 있는 궁극적 목표가 영적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폐하시고 율법을 완성하기 위하여 오신 분임을 깨닫고 있었다. 

그러므로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는 가까이는 아브라함에 대하여, 또 요셉에 대하여 예를 들고 있지만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공회 의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도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스데반 집사님은 첫 주제로 아브라함에 대하여 설교하였고, 오늘은 두 번째로 요셉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주제로 등장한 요셉이란 사람은 누구인가?

1) 요셉은 야곱의 12아들 중에 열 한번 째 아들이다. 야곱의 첫 사랑, 라헬의 소생이었다. 
창 37: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2) 요셉은 꿈의 사람이었다(창 37:7-9). 
첫 번째 꿈은 형들의 곡식 단이 자기 단에게 절했다는 꿈이고, 두 번째 꿈은 해와 달, 11 별들이 자기에게 절한다는 꿈이었다. 이 말을 들은 형들은 불쾌하게 생각했다. 결국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편애와 꿈 사건으로 인해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었다. 

요셉이 17세 되던 해 어느 날, 아버지 야곱이 심부름을 보냈다. 목축하는 형들을 찾아가 안부를 알아오라는 것이었다. 형들을 찾아 세겜으로 올라갔다. 마침 그때 형들이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죽여버리자고 공모를 했다. 형들이 요셉을 얼마나 미워했으면 보자 마자 그를 죽이자고 했겠는가? 

그러나 요셉을 죽이자는 모의는 큰 형 베냐민과 넷째 형 유다가 반대함으로 성사되지 못했고, 결국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20을 받고 노예로 팔아버렸다. 

오늘 본문 9절,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다. “시기”는 무서운 죄악이다. 피를 나눈 형제 간이라도 시기가 나면 원수처럼 된다. 대표적인 예가 가인과 아벨의 사건이다. 그리고 사울왕도 다윗을 시기하다가 결국 망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시기는 서로를 고통스럽게 하고 서로 망하게 하는 것이다. 

형들의 시기로 말미암아 어린 소년 요셉의 인생이 완전히 짓밟히고 말았다. 애굽에 팔려간 요셉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는가? 애굽의 바로왕의 시위대장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이 되었다. 일순간에 사랑 받는 야곱의 아들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이방의 노예가 된 것이다. 그의 슬픔과 절망감이 얼마나 컷겠는가? 

그러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어린 요셉에게 찾아오셨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요셉에게 역사하신 하나님

1. 하나님이 함께 하심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 보디발의 가정 총무로 일할 때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고
-주인 보디발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하심을 보았다. 

요셉은 성실과 근면으로, 그리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했고 보디발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았다. 그의 아내 외에 모든 것을 다 맡겼다. 

2) 감옥에서 총무로 일할 때

창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감옥에서도 변함 없이 충성스럽게 봉사했다. 간수장이 요셉을 신뢰하여 모든 일을 맡겼고, 감옥에서도 총무의 직임을 맡아서 일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범사에 형통케 하셨다.


2. 환란에서 건져내심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요셉이 겪은 환란은 무엇인가?

1) 형들의 시기로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었으나 큰형 르우벤의 반대로 생명을 얻게 됨

창 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누명을 쓰고 투옥됨.

창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3) 감옥에서 석방됨

창 41: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3. 지혜를 주심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바로의 왕의 꿈을 해석하는 박사와 술객들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술 맡은 관원장이 히브리 소년 요셉을 기억하고 왕에게 소개하였다. 요셉이 감옥에서 나와 바로 앞에 서게 되었다. 왕이 꿈의 해몽을 부탁하였다. 그때 요셉의 대답이 이러했다.

창 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하며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요셉은 왕이 꿈을 잘 해몽해 주었고 바로왕에게 그 흉년의 재앙을 극복할 수 있는 대비책도 말해 주었다. 요셉의 대비책을 들은 바로왕과 신하들이 크게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면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다. 


4. 통치자로 세우심

창 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인류 역사상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죄수의 신분에서 일약 대국의 총리가 될 수 있었겠는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 그러나 요셉의 생애 가운데 불행의 그늘이 드리워지는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를 준비시키셨다. 보디발의 가정에서, 감옥에서 13년 동안 총무의 일을 보게 하셨다. 


요셉을 통하여 행하신 일

11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 구원자 요셉
애굽과 가나안 지경에 임한 흉년을 표면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섭리적 차원에서 보면 그 때의 가뭄은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흉년의 피해는 가나안 땅의 야곱 가족들에도 닥치게 되었다. 양식이 구하기 위해 수소문 하던 중 애굽에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본문의 표현이 재미 있다. 야곱의 열 아들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찾아 간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내셨다”고 말하고 있다(12,13절). 

애굽으로 내려간 형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놀랍게도 그들이 노예로 팔아버린 동생 요셉이 대국의 국무총리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형들은 보복이 무서워 두려워 떨었다. 그때 요셉이 이렇게 말한다.

창 45:4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 반향으로 진행될 때도 많다. 그럴 때 인내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반드시 선하게 인도하신다. 
요셉을 통하여 그의 모든 가족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사람의 생각보다 앞서 가신다. 시기심으로 동생을 팔았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허물을 덮으시고 요셉을 통하여 구원받게 하셨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2.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심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야곱의 가족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애굽으로 가는 것이었다. 요셉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야곱의 가족 70인이 애굽의 고센땅에 거주하게 된다. 그들이 비록 이방 가운데 살지만 하나님께서는 고센 땅에 복을 주셨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그곳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번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곳이 이스라엘 민족이 영구히 머물 땅이 아님을 알려 주고 있다. 야곱이 죽을 때 요셉에게 유언한다.
창 47: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스데반 집사가 공회원들에게 요셉의 이야기를 증거한 이유는 무엇인가?

1. 요셉은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심

그들의 조상인 야곱의 아들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생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아넘긴 나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조상들이 시기하여 버린 요셉을 그들의 구원자로 삼으셨다. 스데반 집사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은유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시기나서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죄인들의 구주가 되게 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요셉은 장차 오실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신다. 

2. 하나님께서 일하신 무대는 애굽이었다 

유대인들의 잘못된 특권 의식 중의 하나는 약속의 땅 가나안만이 거룩한 땅이라는 것이다. 그중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거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는 메소포다미아에서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역사하셨고, 또한 애굽 땅에서 요셉에게 역사하셨다. 

스데반 집사가 아브라함과 요셉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메소포다미아와 애굽을 거론한 것은 하나님은 특별한 장소에 매이지 않는 분이심을 증거하고 싶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갇혀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이방 지역에서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공회원들은 적개심을 가지고 스데반을 노려 보고 있었지만 그러나 스데반 집사는 성령으로 충만해 있었다. 그의 모습은 천사와 같았다. 그는 동족을 향한 애정의 마음으로 호소하였다. 이제 표면적이고 외식적인 특권의식을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구원자가 되심을 깨달아 알 것을 호소하였다. 


요셉 스토리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1. 좁은 길을 가는 성도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 

사람들은 인생의 위기를 만나면 두려워하고 낙심한다. 그러나 그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절망 가운데 빠뜨렸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다.

2. 고난 중의 요셉의 모습

근면, 성실, 주인에 대한 충성심. 늘 변함 없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 함께 하심을 의식.
예)총무 역할을 잘 하는 사람

3. 겸손히 섬기는 종

통치자였으나 군림하지 않았고, 배반 당했으나 형들에 대하여 보복하지 않았다. 항상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했고 섬기는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유대인들의 특권 의식과는 정반대. 당신들의 조상들은 당신들처럼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 있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섬기는 자를 높이신다.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여러분의 인생 여정이 요셉처럼 꼬이는 힘이 드는가? 요셉처럼 배신 당하고 버림 받고 고난의 길을 걷고 있는가? 입술로 불평 원망하지 말고 고난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이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1) 성령께서 성전 삼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라.
2) 요셉과 같이 우리를 단련시키셔서 가족의 구원자로, 민족의 구원자로 삼으시며, 이방 민족 위에 우뚝 세우신 것처럼 우리를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높이실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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