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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어린 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마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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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마 18:1-6)

오늘은 어린이날이요 어린이 주일이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지만 어린이도 무척 사랑하셨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성경에서 어린이를 여러 번 언급하시면서 어린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들을 주셨다. 오늘은 어린이를 통해서 주시는 예수님의 교훈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1.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자.  

하루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길을 가다가 자기네들끼리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자기들 가운데 누가 큰 사람인가? 천국에 가면 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였다. 각자 여러 이유를 들어서 자기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주장을 했을 것이다. 결론이 나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께 찾아가서 자기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 사람이 될지 여쭈어 보았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수제자인 베드로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누가 큰 사람이 될 것인지를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 대신에 한 어린 아이를 불러서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18:3)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그 시대의 관념으로 볼 때는 매우 충격적인 말씀이었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어린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 사회의 구성원으로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이기에 천국에 들어가는 요건이 된다는 말씀일까? 여러분도 모두 천국에 가고 싶지 않는가? 천국에 가려면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니 어린 아이와 같이 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1)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마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어린 아이와 같이 되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면 천국에서 큰 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 말씀대로 어린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겸손하다. 물론 그렇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어린이들은 대개 겸손하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통로 사람들을 마주쳤을 때 인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어린 아이들이다. 어른들은 서로 모른 채하고 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먼저 인사를 한다. 

어릴수록 인사를 잘한다. 유치원 아이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인사를 잘한다. 어떤 초등학생은 길을 가다가 눈을 마주치기만 해도 인사를 한다. 그런 아이를 만날 때면 저절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는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회개하는 것은 영적으로 겸손한 것이다. 

(사57:15)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지만 동시에 통회하는 마음, 겸손한 자의 마음에도 계신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과 영을 소성케 하신다. 새롭게 하신다. 새 생명을 주신다. 구원을 받는다.

그런데 이처럼 구원 받을 때는 통회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졌는데 나중에 교만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면 하나님이 교만한 마음을 대적하신다. 반면에 주님 앞에서 어린 아이와 같이 계속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신다.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 받을 때 어린 아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항상 어린 아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말씀대로 항상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 매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이 더 큰 은혜를 주신다. 항상 어린 아이와 같이 겸손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2)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어린이들 일반적으로 마음이 순수하다. 어린이의 마음을 도화지에 비유한다. 하얗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준 대로, 보여준 대로, 가르친 대로 아이들의 마음에 그림이 그려진다. 그들의 습관과 인격과 지능이 결정된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구원의 복음을 듣고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마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예수님은 그 당시에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오히려 배움이 없고 신분이 천하지만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믿을 수 있겠는가? 홍해가 갈라진 사건,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은 사건,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건 등 인간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능치 못할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라는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믿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이처럼 구원 받을 때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구원 받은 이후에 이런 마음을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간의 이성과 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큰 실패를 겪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항상 깨어 기도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 세상의 죄악에 때 묻지 않는 비둘기 같이 순결한 마음을 갖게 하신다. 그 마음을 끝까지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2. 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들을 섬기자.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들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병을 고쳐주시느라 매우 바쁘고 쉴 틈이 없었다. 제자들도 그 순서를 정리하느라 힘이 들었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와서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 기도를 해주기를 부탁하였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정리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제자들이 화를 버럭 냈다. 지금 어른들 순서도 끝이 없는데 어린 아이들까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이런 모습을 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크게 화를 내시고 나무라셨다. 

(막10: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그리고는 어린 아이를 품에 안으시고 그들 머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해주셨다. 

(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그 시대에는 어린 아이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여기지 않던 시대이다. 그랬기 때문에 제자들이 어린이들을 무시한 것이다. 하지만 그 시대의 관념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결코 어린이를 무시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도 한 인격체로 보셨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가까이 오게 하시어 품에 안아주시고 안수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들지 않는 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섬겨야 한다. 어린 아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처럼 어린이들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잘 섬겨야 한다. 어떻게 어린이들을 섬길 것인가?


1) 기도하고 축복해주어야 한다.

(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안수하시고 축복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어린이들을 품에 안고 안수기도도 해주고, 축복 기도도 해주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지난 수천 년에 걸쳐서 안식일마다 아버지가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해준다. 지금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가 유대인들에게 본 받아야 할 점 중에 하나이다.  

지금은 율법의 시대가 아니라 은혜의 시대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대인처럼 안식일마다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아버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버지이든 어머니이든, 주일이든 평일이든 우리는 자녀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자녀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나는 감사한 것이 있다.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장모님이 수시로 손자, 손녀를 앞에 두고 기도해주시고, 권면해주시니까 내 아이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아들은 사춘기 시절 방황할 때 외할머니의 기도와 권면을 통해서 믿음이 성장했다.   

예수님은 예수님께 나아오는 어린 아이들을 품에 안고 안수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내 자녀들과 내 주변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마음껏 축복해주도록 하자.  


2) 말씀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부모가 어린 아이를 왜 사람이 많은 곳에 데리고 왔나? 물론 첫째는 예수님께 기도를 받게 하려고 데리고 왔다. 또 한 가지는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하려고 데리고 온 것이다. 유대인들이 이처럼 아이들에게 말씀을 들려주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장 중요한 씀이 있다. 이 말씀을 쉐마의 말씀이라고 부른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 지니라 

요약하면 이렇다. “이스라엘 백성아 들어라. 우리의 신은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란 이름을 가진 분이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희가 먼저 이 말씀을 마음에 단단히 새겨라. 그런 후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라. 집에 있을 때, 길을 함께 걸어갈 때, 잠자리에 누웠을 때, 아침에 일어나서 새 날을 맞이할 때, 언제든지 수시로 항상 이 말씀을 가르치고 가르쳐라. 이 말씀을 아예 가죽에 새겨서 손목에 매고, 얼굴 눈 사이에 붙이고, 집안의 기둥과 대문에 기록하여라.” 

예수님도 이 말씀을 강조하셨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 세상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말씀 공부이다. 세상 공부는 하라고 다그쳐도 정작 말씀을 읽으라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지금 시대는 율법의 시대가 아니라 복음의 시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 잘 가르쳐야 한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나의 자녀와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가르칠 것인가 하는 고민이 항상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꾸준히 읽도록, 주일학교 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복음을 가르치는 것으로 어린이를 섬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3) 사랑으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마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어린 아이에게 냉수 한 그릇을 떠 준 것도 하늘에서 기억하시고 상을 주신다고 하셨다. 어떻게 기억하시는 지 구체적인 말씀을 하셨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천사들이 따라다니는데 그 천사들이 누군가 어린 아이에게 물 한 그릇을 떠주었다. 천사가 그 사실을 하늘에 올라가서 보고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매우 정확한 표현을 해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 아이들의 필요를 돌아보고 누구보다도 먼저 그들의 필요를 채워줘야 한다. 보호가 필요한 연약한 어린 아이들을 우선 배려하고,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큰 과제가 되어야 한다. 최근에 어린이 집에서 교사들이 아이를 폭행했다는 기사를 들었을 때 우리 사회가 참 악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또한 선교사가 세운 고아원에서 아이들의 잘못을 교정하기 위해서 가혹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보고 탄식을 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을 시원케 하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들렸다. 지난 토요일 중앙일보에 소개된 한 젊은이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 명문대를 나와서 금융계에서 젊은 나이에 성공을 하고 큰 돈을 벌었다. 회사까지 차리고 승승장구하였다. 그러나 그는 2년 만에 회사를 넘기고 세계 어린이 돕기 단체를 만들었다. 지금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가운데 백반증에 걸린 아이를 구제하는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까만 피부가 하얗게 되어서 40세가 되기 전에 죽는 난치병이다. 그런데 탄자니아에서는 백반증 환자 아이의 피를 마시고, 살을 먹으면 건강에 효험이 있다면서 백반증 환자 아이들을 몰래 죽인다는 것이다. 끔찍한 일이다. 이런 잘못된 관습을 막고 백반증 환자 어린이를 구제하는 일에 청춘을 바치고 있다. 37세인데 결혼도 하지 않았다. 신문 기사를 읽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말씀을 정리하자. 어린이 날 예수님이 어린이와 관련해서 크게 두 가지 교훈을 주셨다.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천국을 받들자.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 세상에 때 묻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지키자. 우리도 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들을 섬기자. 기도로 섬기자. 말씀으로 섬기자. 사랑으로 섬기자.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어린이들을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어린이들과 함께 오후에 체육대회를 하려고 한다. 많이 참가하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시기를 바란다. (예닮교회 김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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