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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신실히 섬길 때 (신 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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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신실히 섬길 때 (신 7:9-10)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7: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24세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한국인 최초의 국제원자력기구 의장, 한국인 최초의 미국립공학 한림원 회원, KAIST 창립의 숨은 공신,두 차례 과기처 장관 역임 호서대 총장· 명지대총장,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이 분이 정근모장로입니다. 이분의 책 중에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국민일보 펴냄)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원자력학자 정근모 박사(63·),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기의 직업, 직장, 전문분야에서 독보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신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대충대충 형식적으로 섬기고 거짓으로 섬기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신실하지 않게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믿고 섬기는 사람들도 신실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신실함은 무엇을 뜻합니까?
신실하다 라는 단어의 어원은 '금이 가지 않은' 입니다. 옹기장이 비유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빚으시고 우린 그의 창조물입니다.우리는 금이 가서 그곳을 밀랍으로 때우고 아닌 척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기 합당한 '금이 가지 않은' 토기 같은 존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원적인 죄악 두가지를 지적하신 것이 구약성경 예레미야에 있습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터진웅덩이와 꺠진항아리의 특징은 수고로이 물을 담아도 물이 저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차를 즐기기 때문에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차와 차도구를 파는 곳을 기웃거리게 되고 빈손으로 오지 않고 몇 가지는 꼭 구해서 옵니다. 언젠가 중국에 갔을 때 자사호 몇개를 사가지고 왔는데 집에와서 세척하고 삶아서 쓰려고 하는데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금이가서 버려야 할 것을 밀랍으로 때워서 숨겨팔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깨끗이 닦고 뜨거운 온도에 삶았더니 밀랍은 녹아내리고 구멍이 생겨 차를 우리는 도구로는 쓸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고쳐볼려고 이 공방 저 공방으로 다니먼서 여러모로 애쓰다가 결국 고치지 못하고 버렸습니다. 

약속과 계약적 측면에서 볼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변함이 없는 것, 이것이 신실함입니다. 
그리고 발전적인 측면서 볼 때는 성장, 성숙을 이루는 것이 신실함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는 것들을 여러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2:11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실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마 6:24-34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실하게 하나님 섬기는 것입니다. 롬 7:6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것이 신실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롬 12:11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행 20:19 '겸손과 인내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눅 1:75절 '성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히 12:28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행 13:36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섬긴다는 것은 
삶의 현장성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만 경건한 쳑 하고 나와 늘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세상속에서 신실하지 않는다고 하면 교회에서의 경건한 성도의 모습은 거짓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지금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현장에서부터 신실한 크리소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최대가 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섬길때
괴로운 일이 많을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은 신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악한 마귀 사단은 처음부터 거짓말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실히 주를 섬기고자 할 때 세상과 사단은 방해와 핍박과 고난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신앙생활에 있어서 영적 전투는 신실하지 않는 세상과의 전투이며 거짓말쟁이인 사단의 세력과의 영적 전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상주시는 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큰 은혜와 위로가 있습니다.  
[삼상26:23]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 귀히 여기심으로 갚아주십니다. 
  
요 12:26 "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귀히 여기신다는 말은 주님을 잘 섬길 때 보상을 지불한다는 뜻이요,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최고의 가치적인 존재로 인정하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시편 9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라"하셨습니다. 

2. 유업을 주심으로 갚아주십니다.
  
골 3:24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섬기는 그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주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큰 것을 맡기신다는 말씀은 바로 충성스러운 종에게 유업을 약속한 것입니다. 

3. 영원한 복을 주심으로 갚아주십니다.
  
계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배려와 보호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주림과 기갈도 없으며 상함이 없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일 같이 "내가 신실한 것처럼 너희도 신실하라"라고 말씀하시며, 신실하게 살 것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무더운 여름날씨 가운데서도 영혼줄 , 믿음의 줄 놓치지 마시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힘쓰고 애쓰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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