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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창립] 몸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엡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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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엡 1:23)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눈(眼)이 아름다운 것을 보면 심성이 밝아지니 될수록 아름다움을 가까이 하고, 추하고 부정한 것이 있으면 눈길을 돌리고 멀리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진리의 말에는 귀(耳)를 열고 비웃거나 흉보는 말에는 닫아야 하며,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자신을 위한 충고는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코(卑)로 맡는 향기는 가까이 있는 몇몇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지만, 가슴으로 맡는 훌륭한 사람의 향기는 온 세상 사람들이 기뻐한다고 합니다. 

입이 가벼우면 행동 역시 가볍고 입이 무거울수록 사려가 깊을 것이며, 혀(舌)를 잘못 놀리는 것은 자신이나 남을 해치는 흉기가 될 수 있다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身)은 욕정을 담기도 하지만 깨달음도 담을 수 있기에, 너무 편하게만 두어도 안 되고 함부로 다루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반쪽의 콩에 매달릴 수 있는가 하면 시공(時空)을 초월할 수도 있고, 마음은 티끌 같이 작아질 수도 있는가 하면 우주를 품을 만치 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당장 좋아하는 것만을 따르다가는 몸과 마음의 노예가 될 수도 있으니,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수련하여 우리 전체를 넓고 크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바울사도는 에베소 교회 교우들이 하나님을 알고, 부르심의 소망을 알고, 하나님의 복과 능력을 알게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사역을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는데 그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며, 교회는 예수님의 몸임을 증거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 지 교회를 나타나냅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고 합니다. 너희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회는 지 교회요 이 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불리워진 것입니다.
나아가 보편적인 유형한 교회를 나타냅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2-23)하시고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골 1:18)고 합니다.

살아 있는 인간의 몸이 많은 지체를 가지듯이,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거기에는 생명과 조직의 원리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신비스러움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 하고, 또한 교회를 그의 몸이라고 함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신다는 것입니다. 곧 교회의 머리되시는 그리스도만이 교회에 대한 유일한 권세를 가지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외에 다른 권세를 인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말고는 교회의 머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개혁주의적 교회관에 있어서 핵심적인 진리가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임금이시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개혁주의 교회관은, 인간은 결코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주인이요, 유일한 머리로, 그 권위의 원천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머리로, 최고의 통치자로 모시고 교회의 구성원이 된 우리는 다같이 그리스도의 권세 앞에 자신을 복종시키고, 예속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권위가 십자가 앞에 내던져질 때에만,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진정한 주님의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되, 느슨하거나 기계적인 방식으로 연합된 것이 아니고, 유기적이고 생명적인 방식으로, 가장 기묘한 방식으로 연합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교리의 또 하나 커다란 진리입니다.

몸은 여러 지체의 집합입니다. 그러나 그 몸은 서로 간에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식으로 느슨하게 연합된 것이 아닙니다. 이 기이함은 모든 부분들이 실제로는 하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며, 각 부분이 유기적이고 사활을 같이하는 방식으로 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곧 그것은 살아있는 연결이요, 생명적인 연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 안에 있는 손은 손대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 안에서 발은 발대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는 코 나름의, 눈은 눈 나름의, 귀는 귀 나름의, 몸의 각 부분은 각 부분대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한 지체도 있고 부족한 지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함께 하나의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는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지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동고동락해야 합니다. 서로 상부상조하고, 또한 무엇보다 분쟁이 없이 화목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힘써야 할 일입니다.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다”(고전 12:25)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으로 몸 된 교회를 충만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골 2:9)고 합니다.

이와 꼭 같은 원리로,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충만히 거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는 뜻은 진정한 의미의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며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곳이며 주님의 사명 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어느 날 독일 트리에에 살던 유대인 소년이 법률가인 그의 아버지에게 "아버지, 우리는 유대인인데 왜 유대인 회당에 안가고 교회(독일 루터교회)에 나가요?"라고 물었다합니다.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외면(왕따) 당하지 않고 이 땅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단다"라는 전혀 신앙적인 대답이 아니었다 합니다. 

본래 이 소년의 할아버지는 유대인 랍비였다합니다. 그의 큰 아버지도 역시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랍비였으나 현실 감각이 빠르고 이재에 밝았던 이 소년의 아버지는 유대인들에 대한 사회적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개신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심의 경험이 없었던 그는 자기 아들에게 아무런 신앙적인 영향을 끼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나이 6살에 유아세례를 받게 했지만 그것이 이 소년을 믿음의 아들로 자라나게 하지 못했고 이렇게 자라던 이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교회를 완전히 떠나고 그의 나이 30세가 되던 해 1847년 그는 엥겔스라는 사람과 영국 런던에서 유명한 "공산당 선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소년이 바로 칼 막스 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인 가정이긴 하지만 만일 이 소년이 교회를 통해서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다면 세상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하기도 합입니다. 사람들이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대의 비극은 교회를 출입하며 교회 안에서 자라나면서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참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고 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원은 하나님의 작정 안에서 창세전에 기원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기 위한 목적에서 세워졌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3-6)라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오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언적으로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하신 말씀이 오순절에 성취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행 2:2-4)고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행 4:32)었으며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행 2:47)셨습니다.

교회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입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1)하시고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하십니다.

신약의 의미에서 갈보리 산위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선포되지 아니하고 믿어지지 아니하는 곳에 교회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산 위에서 자기의 피를 다 쏟으시므로 말미암아 않은 열매를 맺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선포와 함께 복음의 두 번째 요소,즉 그리스도의 부활로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사(고전 15:3-4)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또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기 전에는 신약적인 의미에서의 교회가 존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이유인 것입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8)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창조 사역으로 말미암아 만물의 머리이십니다. 그런데 또 한편 그 분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로 말미암아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역사적으로 오순절 날에 시작되었고 또한 영원한 발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주님은 이와 같이 구원 받는 자들을 더하고 계십니다.
한 개인이 거듭나는 순간 그 사람은 성령의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하시고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5)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임인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말씀의 선포와 기도와 성례가 고유한 은혜의 수단들입니다.
성례는 세례와 성찬인데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것으로 구약의 성례인 유월절에 대신하여 새로 제정된 것입니다.

구약의 유윌절 양은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이었기 때문에(요1:29;고전5:7)새로 제정된 성찬에서는 양은 사라지고 그 대신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즙으로 대치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찬은 영속적인 제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성찬을 제정하시면서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고 하셨습니다.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5-26)하십니다.

성만찬의 제정에 관한 성경 기사는 이 성례의 숭고한 존엄성을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친히 떡을 떼어 주시고 잔을 돌려주시며 그것들이 자기의 대속적 죽음의 상징이라는 것을 설명하시고 그 일올 행하여 자기를 기념하라고 부탁하셨으니 최고로 숭고한 제도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이“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고전11:23)라고 하여 그 숭고한 권위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찬의 재료는 떡과 포도즙으로 성찬에 떡이 요구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명령 때문이요,상징의 의미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생명의 떡”(요6: 48)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그의 성찬에 사용될 떡을 염두에 두신 말씀이며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이 될 그의 몸을 상징한 것입니다.
성찬의 떡을 떼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주님의 몸이 희생됨을 의미합니다.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나아가 신자들이 한 몸에 연락을 가지어 서로 교통함을 표현합니다.

(고전 10: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포도즙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마26:28)를 의미합니다.
주님은 명령의 말씀에 이어서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셨습니다.

(마 26: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그리고 이것은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셨습니다.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성찬은 신자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것만을 나타내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할 것을 인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후 4:15)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80주년을 맞으며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떡과 잔으로 성례를 행하게 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더욱 헌신하며 봉사하여야 합니다.

서진규라는 여성은 집안이 가난하여 고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한 후 가발공장 직공이 됐지만, 미국으로 단신 건너가 식모살이, 26살에 쫄병으로 군에 입대, 군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장교로 임관, 소령이 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감당한 여성으로 나중에는 하바드 대학에 입학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입지전적 삶을 산 여성이 되었다 합니다.(서진규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김춘근'이라는 분은 고생 끝에 대학을 나온 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가난의 한을 풀고, 사람들에게 멋지게 역전된 모습을 보이고자 죽도록 공부하여 결국은 미국정치학을 전공하여 대학의 교수가 도었다 합니다. 얼마나 잘 가르치고 실력이 좋았던지 대학전체 학생들의 투표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받기까지 하였다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나가던 그에게 시련이 닥쳐오게 되는데 병을 얻어 1년 이상 살 수 없다는 진단결과를 듣게 된 것이라 합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던 그는 이 때 마지막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다 합니다. '하나님, 다시 한 번 생명을 주시면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밤새도록 기도하는 중에 환상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치유 받게 되었다 합니다. 

그 후 그의 생활과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공부하거나, 자신이 이루어 놓은 학문이나 업적을 인정받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은 사명의 삶으로 변화되었다합니다. (김춘근 'Why Me?')
성공적인 삶이라도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그 가치는 달라집니다. 

교육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며 교회 설립80주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교회 설립 기념 주일과 성례주일 성찬식을 함께 행하며 교회가 주님의 몸이요 성찬의 재료인 떡과 잔이 주님의 몸임을 다시 한 번 살피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희생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떡과 잔으로 상징되는 몸을 주시어 먹고 마심으로 연합된 관계를 맺고 은혜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고 주시는 주님의 몸의 은혜에 감사하는 모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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