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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내들아, 남편들아 (벧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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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아, 남편들아 (벧전 3:1-7)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신 하나님은(1:3) 이 구원을 지키기 위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행실을 거룩하게 가지라고 하셨습니다(13~15). 그 이유는 우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19, 23). 그 결과 하나님의 DNA(씨)가 있기에(요한일서3:9) 죄악된 행실에 머물러 있을 수 없고 회개하고 돌아서서 선한 행실을 열매로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그 신앙이 성숙해져야 합니다.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 읽고 기도하고 전도해야 합니다(2:1-2). 또한 신령한 집의 재료가 되었으니 신령한 집으로 지어져 가야 합니다(2:5).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이 되어 거룩한 공동체의 끈끈한 사랑의 시멘트로 신령한 집이 될 때 우리의 구원을 도적질해갈 수 없고 잃어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성숙한 열매는 이방인 앞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비방하는 입을 닫게 만드는 것입니다(2:12, 15). 뿐만 아니라 직장이나 사회에서 죄짓고 매 맞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고도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의 나타날 은혜를 생각하고 참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2:20). 그 모델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2:24). 이렇게 성숙한 신앙인은 가정에서도 선한 행실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먼저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 아내의 열매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하나님을 부인하고 신앙을 포기하라는 요구가 아니라면 그리고 신앙생활에 절대적 장애를 주는 요구가 아니라면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열매입니다. 이런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 아내의 행실을 보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3:1-2). 

남편의 구원을 위해 섬기고 돕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을 갖고 있는 신앙 열매입니다. 또한 성숙한 신앙을 갖고 있는 아내의 또 다른 열매는 외모 단장이 아니라, 속사람을 단장하여 고상한 신앙 인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3-4). 사치하는 일에 지나치면 시간과 돈이 낭비되고 잘못하면 세속에 빠져 가정과 신앙을 소홀히 할 수 있기에 남편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아담하고 소박하게 아름다움을  가꾸고 절약하여 나누고 섬기며 건강한 사고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변화가 온다면 불신남편이 크게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좋은 신앙의 여자들 역시 하나님께 산 소망을 두고 살았기에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고   외모단장보다 속사람을 단장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예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내 곧 열국의 어머니가 된 사라에 대해서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고 순종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구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존경의 의미입니다.  사라가 남편을 존경하고 순종한 것처럼 신앙 아내들이 불신 남편을 순종하고 속사람을 단장하는 선한 삶을 살 때 남편은 크게 감동을 받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앙하는 남편은 더 좋은 신앙의 일꾼으로   세움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구원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성숙한 신앙인의 열매들이 여러 부분에서 주렁주렁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 남편의 열매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남자같이 강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고 연약한 그릇으로 여기고 동거하는 것입니다. 지식을 따라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신 그리고 결혼생활에 대한 뜻을 잘 알고라는 의미입니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입니다. 체력적으로 연약합니다.  환경적으로 연약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식이 있는 남편입니다. 

무거운 것은 남편이, 힘든 일도 남편이, 고통 받는 것도 남편이 걸머져야 합니다. 이것이 남편의 십자가입니다. 순종이 아내의 십자가라면 무겁고 힘든 것을 걸머지는 것이 남편의 십자가입니다.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교회생활에서 아내의 무거운 모든 것들을 남편이 대신지고 가는 것이 성숙한 신앙 남편이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7). 또한 생명의 은혜 곧 영생의 은혜를 함께 받을 자로 알고 아내를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아내를 얼마나 귀하게 여겨야 할까요? 내 몸처럼  귀하게 여기라고 에베소서5:28에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내의 육체, 아내의 인격, 아내의 신앙을 귀하게 여기고 동거하여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선한 행실을 하지 못해서 기도가 막히게 하지 말고 선한 행실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불신자들에게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도 기도가 막히지 않고 구원을 안전하게 지켜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들아! 순종하라, 사치하지 말라, 외모보다 속사람을 단장하라. 그 이유는 불신 남편이 구원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남편들이 좋은 일군이 되기 때문이다. 남편들아! 지식을 따라 동거하라,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다.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는 자다. 그 이유는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오늘  말씀의 요지입니다. 안디옥의 아내들과 남편들에게 이런 성숙한 열매들이 맺어져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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