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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혼의 까막눈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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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까막눈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에 태어났지만 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겨우 초등학교 들어갔지만 부모님의 병환으로 6개월 만에 그만두게 되었고, 한글도 마저 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대에 흐름을 따라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이 되어 결혼을 했고,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마흔이 되자 남편이 세상을 떠났고 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숙박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희생을 하다 보니 공부가 하고 싶었던 소녀는 어느새 90세의 할머니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글을 읽고 쓸 줄 몰랐습니다.
더 이상 미루겠다가는 정말 글을 모르고 죽겠다 싶은 할머니는 90세의 나이에 안양시민대학의 문을 두드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한글도 모르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우며 또 이제야 글을 읽고 배우는 일이 너무 신기하다는 할머니는 수업 도중에도 몇 번씩이나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겨워하셨습니다.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듯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해 속이 상하다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내어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 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하루가 지날수록 주님을 더욱 알아가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매일 새롭게 주님의 성품과 역사하심을 깨달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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