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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8일]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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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79장(통 4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1∼8절


말씀 : 본문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존재하게 하는 시공간, 그리고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초속 500m로 자전하고, 초속 30㎞로 태양을 돕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도는지 하루 24시간과 일년 365일이 정확하게 지켜집니다.

우주는 정확할 뿐만 아니라 거대합니다. 1977년 미국 나사가 발사한 보이저호는 초속 17㎞로 태양계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초속 17㎞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4초 만에 도달하는 빠른 속도입니다. 그런데 그 속도로 41년을 날았는데 겨우 태양계를 벗어났습니다. 창조의 신비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능력이 그대로 표현됐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겨우 짜내어 창조하신 것도 아니고, 힘들여 노동해서 완성하신 것도 아닙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이 뜻하시고 계획하신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통해 그대로 창조된 겁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창조세계에 그대로 배어있습니다.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만물에 분명히 보여졌습니다.(롬 1:20) 그런데 사람들은 죄를 지어 만물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진화론을 주장합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증거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신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압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압니다.(히 1:3)

신자는 성경을 통해 창조자 하나님을 명백하게 압니다. 불신자는 자연으로 창조자를 흐릿하게 알지만, 신자는 믿음으로 성경을 통해 자연에 새겨진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찾아 누립니다. 내리는 비와 따스한 햇살, 볼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서 하나님의 자애의 손길을 느낍니다. 광활한 바다와 울창한 산림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자가 된다는 의미는 곳곳에서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발견하고 누리며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만나가 처음 내릴 때 신기하게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엔 만나를 당연하게 여기며 불평했습니다. 호의도 세 번이면 권리로 여기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입니다. 광야생활에서 태어난 자녀들은 만나를 이슬과 같은 자연으로 여겼습니다. 지금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비와 눈이 바로 만나와 같은 이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연이 바로 이적이고 신비입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감사와 찬양으로 받아야 합니다. 신자는 피조물의 기원과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크게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기도 : 주님!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로 세상을 창조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곳곳에 새겨진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찾아 발견하고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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