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거룩한 성의 특징 (계 21:9 - 계 22:5)

첨부 1


거룩한 성의 특징 (계 21:9 - 계 22:5)  

우리는 지난 주일에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무엇인지 보았다. 예루살렘은 아버지의 집, 믿는 자가 바라보는 도성, 우리의 어머니라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이 예루살렘을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라고 말하고 있다. 요한이 계21:2에서 이 성을 보았을 때도 “그 준비한 것이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고 했는데 계21:9에서 천사도 신부라고 말해준 것이다. 

천사는 드디어 성령으로 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는데 남편을 위해 단장한 신부 같은 그 특징은 이렇다.  

1. 도성의 빛이 찬란하고 맑다. (계21:11)

계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도성이 빛이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다. 그 영광이 있는 곳이기에 성이 외부를 향해 빛을 찬란하게 비췬다. 그 도성의 빛나는 빛의 발함은 천하지 않고 귀하게 여기는 보석 같은 빛이다. 그러면서 수정 같이 맑다. 그래서 계21:23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기에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다. 얼마나 찬란한 빛의 도성인가? 

그것은 아름다움의 빛이다. 신부의 얼굴에 빛이 나보라. 어떤 자연 세계의 빛을 무용하게 만드는 빛이 나보라. 기쁨의 빛, 환희의 빛, 감사의 빛, 소망을 이룰 빛, 그 빛이 얼굴에서 나면 그 아름다움은 지상의 어느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예루살렘은 빛으로 충만한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2. 도성의 성곽 문이 동서남북으로 세 개씩 준비되어 있다. (계21:12)

계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라고 하였고 계21:13을 보면 그 문은 동쪽, 북쪽, 남쪽, 서쪽에 각 세 문이 있다. 그런데 그 문은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스라엘 자손인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써 있다. 문마다 서 있는 열두 천사는 문지기 천사다. 문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자와 들어올 수 없는 자를 허락하는 천사다. 

계21:26을 보라. “사람들이 ... 그리로 들어가겠고”라고 하였다.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간다. 그러니까 이 문은 들어갈 자가 정해져 있다. 천사가 문마다 서 있는 이유는 문지기 사명이다. 문들 위에 이름을 써 놓았기에 들어갈 자, 못 들어갈 자의 확인이 가능하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열두 문들 위에 이름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름이 중요하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동, 북, 남 서로 세 문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즉, 이 네 방향의 문은 다양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동문은 아침 일찍, 인생의 어린 시절에 예수를 믿어 들어오는 사람을 위한 문이고 서문은 인생의 노년 시절에,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때에 들어오는 사람, 모두 다 들어올 수 있는 문이다. 남문은 따뜻하고 온화한 지대에서 사는 사람, 마음이 감성적이며 뜨거운 사람도 들어올 수 있는 문이고 북문은 찬바람이 나고 쌀쌀한 지대에 사는 사람, 마음이 냉랭하고 이성적인 사람도 들어올 수 있는 문이라는 것이다.

새 예루살렘의 성문은 누구에게든지 열려 있다.(계21:25) 밤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책에 기록되기만 하면 동, 북, 남, 서문 어느 곳으로든지 들어올 자가 된다. 나이와 경력, 경험과 상관없이 들어오게 된다. 이름이 기록되는 자가 되자. (계20:12, 15, 17)
  

3. 도성의 성곽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다. (계21:14)

계21: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고 하였다. 열두 사도의 이름, 그들의 이름은 어린 양에 속한 이름이다. 열두 기초석에 그 사도의 이름들이 있다는 것은 이 성곽이 세워진 터와 기초를 말하는 것이다. 

엡2;20~21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간다 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함께 지어져 간다고 하였다. 

새 예루살렘 도성은 바로 이렇게 지어져 완성된 성전이다. 이제는 이 새 예루살렘 성, 아버지의 집만 있으면 된다. 성전이 필요 없다.

계21:22을 보라.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는 예루살렘 성이 성전이다. 성전의 기초석에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는 것은 완성된 성전을 지어가기 위한 당연한 표현이다. 터는 예수님, 기초는 사도, 벽돌은 성도, 이렇게 지어지는 것이다.
  

4. 도성의 모양은 정육면체이다. (계21:16)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도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한다. 계21:16을 보면 그 측량된 성의 모양은 네모가 반듯한 정육면체이다. 그 길이와 너비와 높이는 같아서 12,000 스다디온이다. 1스다디온은 192m이다. 대충 2,400Km 다. 크기가 엄청나지만 12,000스다디온이란 완전을 뜻한다. 12×1,000이기 때문이다. 12, 그리고 1,000은 흠과 티와 문제를 가진 성이 아니란 의미이다. 그리고 도성에 비하여 성곽은 144규빗이다. 너무나도 낮고 작은 성곽이다. 144규빗은 70m 밖에 안되는 성곽이다. 이는 역시 군사적 의미의 성곽이 아니고 12×12로 이루어진 완전을 의미한다. 이는 모두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하셔서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완전한 천국으로서 새 예루살렘을 말해준다.
  

5. 도성의 건축 자재는 각색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21:18~21)

성곽의 기초석은 벽옥, 남보석, 옥수, 녹보석으로 구성되고 자수정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계21:21을 보면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다. 보석과 금으로 이루어진 예루살렘 도성,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도성의 진가를 말한다. 어떤 것보다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이 이 도성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 도성 안에 들어오는 자의 믿음이라는 것이 정금 믿음, 보석 같은 믿음, 벽옥 같은 믿음임을 말해준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는 자다. 새 예루살렘을 세워가는 자다. 

그래서 고전3:9 “너희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 하였다. 고전3:10을 보면 사도가 터를 닦아 둔 위에 우리는 세우는 자다. 고전3:11에서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고전3:12~13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을 시험하기에 타버린다. 그러나 금과 보석은 그대로 있다. 타지 않기에 그대로 있어 상을 받는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의 건축 자재는 모두 다 금과 보석이다. 불이 공적에 타지 않는 자재로만 이루어져 있는 이 도성의 의미는 이 도성에 들어오는 자의 믿음의 삶이 보석처럼, 정금처럼 귀하고 보배롭고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이다. 보석의 특징은 흠이 없어야 한다. 옥의 특징은 결이 없어야 한다. 믿음의 순도를 의미하는 것이 정금의 상징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믿음을 귀히 여기고 믿음의 삶을 바로 살아가면 나의 삶은 정금의 삶이 되고 보석의 삶이 되고 벽옥, 남보석, 녹보석의 각색 삶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그 삶에 합당한 순 정금 길을 걷게 된다. 그 삶에 합당한 찬란한 보석집에 하나님과 함께 머문다. 이것을 안다면 세상에서의 삶의 물질이란 얼마나 초라한 것인가? 이 도성을 안다면 세상의 삶, 물질의 삶을 동경하지 말라. 그것은 정말 하늘의 집에 비교하면 분토 같은 것이다. 이 세상 어느 것에도 유혹당하지 말고 내 삶이 예루살렘 성을 이룬 자재가 되자. 예루살렘 성은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6. 도성의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이 흐른다. (계22:1~5)

지금까지 예루살렘 성의 특징들이 대략 설명되었지만 계22:1~5까지가 예루살렘 도성의 묘사다. 

계22:1을 보면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이 흘러나온다.

생명수 강! 그것이 도성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린 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