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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복

  •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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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복


옛 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 없음은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병으로서 양약을 삼아라’.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라’.만사의 일을 하는데 쉽게 성사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에 두게 되나니 ‘어려움을 겪어서 일을 온전히 성취하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 천국이 저희 것이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리고 핍박받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늘나라의 복은 무엇이겠습니까.


1. 의를 위한 핍박
‘핍박’과 ‘처벌’은 다릅니다. 내가 잘못해서 받는 것은 처벌입니다. 그러나 내가 옳게 행함에도 불구하고 불의한 사람들에게 받는 고통은 핍박입니다. 의를 위한 행동과 결단 때문에 받는 핍박은 자신의 옳음과 진실을 드러나게 합니다. 악한 세상에서 핍박 없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 불의하고 악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음은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 15:18∼19)”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 핍박을 통한 열심
 역경이 위인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될 때에 사람은 안일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핍박이 닥치면 이전에 못보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봅니다. 핍박은 더욱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헌신의 열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핍박 속에서 더욱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십니다. 핍박은 의를 위한 더욱 큰 열심을 내게 합니다.


3. 하늘의 상급인 핍박
 하나님은 감당 못 할 핍박을 우리에게 주지 않으십니다. 핍박을 통해 우리가 장차 받을 하늘의 상급을 더 크게 하시기 위해 핍박이 있는 것입니다. 핍박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그 핍박을 통해 이 땅위에서의 삶만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의 삶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나라를 위해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미래가 없는 축복은 진정한 축복이 아닙니다. 오늘 핍박 속에 있다할지라도 미래의 큰 상급을 바라보는 여기에 참된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이 언제나 평탄한 길만은 아닌 것을 저희가 압니다. 때때로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 같은 험한 길을 갈 때, 우리의 힘이 되어 주옵소서. 고난과 역경의 굴복하는 삶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창조적 삶을 이루는 승리자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연규홍 목사

한태완<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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