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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사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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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사11:6-9)

저는 여러 나라를 가보지 못했지만 미국을 다녀온 분의 말에 의하면 꼭 천국과 같더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런데 여러 나라를 다녀본 분의 말에 의하면 캐나다가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기회가 있으시면 여러 나라를 관광하는 여유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나라는 지상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지 못하리니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신 대로 우리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살고 있다면 가장 행복한 백성입니다. 오늘 본문은 미래천국의 아름다움도 되겠지만 그보다 예수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복됨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악독이 없어집니다.

6-8절에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같이 적이 없고 전쟁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같이 노는 나라입니다. 표범과 어린 염소가 같이 눕는 나라입니다. 송아지와 사자가 같이 뛰노는 나라입니다. 살진 짐승과 어린 아이가 같이 있는 나라입니다. 암소와 곰이 같이 먹는 나라입니다. 사자가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평안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마음에 악독이 사라집니다. 이리나 표범이나 사자나 뱀 같은 악한 심령이 어린 양과 어린 염소와 송아지와 어린이처럼 변하게 됩니다. 마음속에 악독 때문에 괴로워하는 분이 계십니까? 성령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천사보다 더 아름답고 선한 마음으로 바꾸어질 것입니다.

2.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싸움이 없습니다.

사2:4에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아니하리라.” 이제는 적이 없어졌기에 무기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칼을 쳐서 쟁기의 보습을 만들고, 창을 녹여서 낫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치거나 전쟁을 연습치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 미국이 가지고 있는 화력을 지구상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한 사람에게 폭약으로 치면 5트럭씩 나누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일본이 신무기로 재무장을 하고 있어 지금 당장 전쟁한다면 우리나라를 순식간에 삼킬 수가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정신 차리고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는 전쟁무기 만드는데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기가 없는 세상이 옵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다투고 싸우지 않습니다. 미워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불쌍히 보고 긍휼히 여깁니다. 세상 살다보면 한 번 쥐어박고 싶은 사람들 간혹 있죠? 그러나 그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이요, 구속의 진리이며, 장차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요, 하나님은 지금 이렇게 성도들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목사가 설교 중에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미워하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 때 할아버지 한 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미워하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으세요?”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있었는데 다 죽었어요.” 이런 식으로 말고 살았어도 진정 미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변화를 받아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3.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더 이상 흑암의 포로가 되지 않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는 포로가 없는 나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42:7에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하나님의 나라는 전쟁이 없고 무기가 없기에 포로가 없는 나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천대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전쟁하다 잡힌 포로입니다. 최근 이라크 전쟁에서도 포로 학대가 있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인권이 발달한 나라도 이랬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겠습니까? 북한 같은 나라들은 포로를 잡으면 즉각 총살해 버리기 때문에 돌려줄 포로조차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과거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갈 때 철사 줄에 코를 꿰어 끌고 갔다고 합니다.

중국 할빈에 가면 일본이 중국을 지배할 때 전쟁 포로를 잡아다가 생체 실험한 곳이 있습니다. 영하 30도에 발가벗겨 놓고 몇 분 후에 죽는 지 실험한 곳이 있습니다. 또 사우나 속에 집어넣고 땀이 어느 정도 빠져 나오면 죽는 지 실험한 곳도 있습니다. 또 핏줄을 끊고 어느 정도 흘러야 죽는 지 실험한 곳도 있습니다. 포로는 비참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포로들이 해방을 받습니다. 그래서 죄악에서 놓이고, 저주에서 놓여나고, 무지에서 놓여나고, 영적 질고에서 놓이고, 그래서 마음의 어둠은 사라지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꿈으로 가득 찹니다. 거대한 코끼리가 조련사에 의해 꼼짝하지 못하는 것처럼 지금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된 의식에 갇혀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의 신령한 눈을 열어 주시기 때문에 그런데서 완전히 벗어나 자유하는 자유인이 됩니다.

4.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악령은 물러가고 맙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는 마귀가 없는 나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11:9에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여기 마귀라는 용어는 없지만 이렇게 해하고 상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마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는 마귀가 없습니다. 꾀는 자가 없습니다. 해하는 자가 없습니다. 상하게 하는 자가 없습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악령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기도 외에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12:28에서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다윗이 성령 충만할 때 사울에게 붙은 귀신은 떠나갔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성령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혹시 마음에 악독과 미움과 전쟁과 악한 영으로 고통당하고 계십니까?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우리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미래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도 귀하지만 이 시간 하나님 나라가 성령으로 임하여 죄인들이 회개하여 구원 받고 변화 받는 것이 더 귀합니다. 하나님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이런 양 한 마리를 더 귀히 여기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하나님 잘 경외하여 악한 것은 조금도 없고 아름다운 축복만 가득한 하나님 나라가 성령으로 충만하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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