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상실에서 회복으로 (욘 2:1-10)

  • 잡초 잡초
  • 201
  • 0

첨부 1


  미국에서 한 때 베스트 셀러로 인기를 끈 책이 있습니다.
<회복>
이런 책입니다.
챨스 콜슨이 쓴 책입니다. 콜슨은 교도소에서 수감되어 있는 범죄자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쓴 책입니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들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1) 자학 죄수
(2) 포기 죄수
(3) 회복 죄수
자학하는 죄수는 절망감속에서 자해합니다. 자살을 기도합니다. 최악의 죄수입니다. 포기 죄수가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인정하고 맥없이 앉아 있습니다. 죽으면 죽고 살면 사는 것입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회복 죄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감옥에서 갇혀 있지만 감옥에서 나가게 되면 새로운 인생을 멋지게 살 계획을 세우고 그 날을 기다리며 당당하며 살아가는 죄수입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건설적이고 생산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죄수입니다.
비록 지금은 자유를 상실하였고, 가족을 상실하였습니다. 일을 상실하였고, 고향을 상실하였습니다. 친구를 상실하였고, 모두를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나 회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죄수입니다.
다 잃어 버렸어도 꿈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상실에서 회복으로 바뀐 사람입니다.
오늘은 말씀의 무대에 요나를 등장시키려고 합니다. 요나는 상실의 사람이 회복의 사람이 된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여라.>
이런 명령을 받은 요나는 니느웨에 복음을 증거하기가 싫었습니다.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원수국가입니다. 원수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마침 순풍이 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가는 데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평가가 진정한 평가입니다. 중간에 잘 되는 것은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잘 되어야 잘 되는 것입니다. 결론이 결론입니다.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선장은 죄인이 이 배에 있기에 풍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바다로 던졌습니다. 고래가 요나를 삼켰습니다. 3일 3야 고래 뱃속에 있었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튀어 나왔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모두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왔습니다.
이것이 요나서 이야기입니다. 요나는 세가지를 상실하였었습니다. 그래서 고래 뱃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상실하였다면 상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실하였으면 상실에 대한 댓가가 주어집니다. 요나는 무엇을 상실하였기에 고래 뱃속에 들어 가게 된 것일가요?

1. 방향 상실.
요나는 방향을 상실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주신 방향은 니느웨였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그 방향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스로 갔습니다. 현대인의 가장 큰 비극은 방향을 상실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가야할 방향은 어디입니까?
그런데 그 방향으로 가고 있나요? 혹시 가야할 방향을 상실하지 않으셨는가요?

2. 의욕 상실
요나는 의욕을 상실하였습니다. 의욕을 상실한 요나는 배밑창에 가서 자고 있었습니다. 의욕을 상실한 사람의 특징은 시간 낭비입니다. 자는 것입니다. 의욕을 상실한 사람은 누워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요나는 자고 있었습니다. 그 때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요나는 의욕을 상실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순교자가 많은 나라가 일본입니다. 기독교인이 가장 적은 나라도 일본입니다. 에도 막부 시대에 수 만명이 순교하였습니다. 그 때 기독교인들을 죽이기 위하여 <후미에>라는 살인 방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동판을 만들어 땅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을 일열로 세웠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밟고 지나가면 기독교를 포기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여 살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얼굴을 밟지 않고 지나가면 그 자리에서 죽였습니다.
그러나 살려고 예수님의 얼굴을 밟고 지나간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하였습니다.
전 날 철야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발바닥을 피가 나도록 문질러 닦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새로운 짚신을 신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예수님의 얼굴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뒷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밤을 지내우며 통곡하면서 회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다시 회복하여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얼굴을 밟고 살아 났지만 그 후부터는 죄인된 모습으로 살면서 하나님께 통곡하였습니다. 의욕을 다시 찾고 살아갔습니다.

3. 주인 상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나는 주인을 상실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하나님 안에서만이 참 안식을 누릴 수 있나이다.>
하나님을 상실한 사람은 방황하게 됩니다. 요나는 하나님을 상실하였습니다. 주인을 상실하고 배밑에 숨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같이 요나는 세 가지를 상실하였습니다.
1. 방향 상실
2. 의욕 상실
3. 주인 상실
그러나 요나는 회복하였습니다. 고래 뱃속에서 나와서 니느웨를 회개시켰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왕부터 짐승까지 모두 회개하였습니다. 한 나라가 다 구원받았습니다. 성공적인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요나는 모든 것을 회복하였습니다. 요나는 어떻게 모든 것을 회복하였을 가요?

1. 고난이 방법이었습니다.
요나는 고래 뱃속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받은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1-3)

시편 기자도 말했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미국의 골프 선수인 보비 죤스는 <나의 이긴 게임에서는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지만은 진 게임에서는 교훈을 얻을 수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나는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지구 남해 바다에 살고 있는 특이한 새가 있습니다. 알바트로스라고 하는 새입니다. 날개가 무지무지하게 큰 새입니다. 그 날개는 그 새에게 짐이 아닙니다. 그렇게 큰 날개 때문에 비록 무겁지만 멀리 나를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 그 날개만 펴고 있어도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아도 공중에 떠 있게 됩니다.
그 새에게 부는 바람은 방해물이 아닙니다. 거센 바람일 수록 그 날개에 부딪치면서 몸을 가볍게 하여 줍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방해물이 아닙니다. 고난 때문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난을 받으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월남전쟁 때였습니다.
월맹에 포로 되었던 미군들이 포로교환으로 돌아와 기자 회견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군들은 포로 생활 당시를 회고하면서 배가 너무 고파 쥐까지 잡아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요?>
한 병사가 말했습니다.
<너무 학대가 심하니까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다는 악착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산당을 미워하고 증오했습니다. 기어코 살아 남아야겠다고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조건이 사람을 약하게 만들기보다는 오히려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난은 회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나도 고난속에서 하나님앞에 강하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2. 기도가 방법이었습니다.
요나는 고래뱃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요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7)

아직 응답이 오지 아니 하였으나 응답을 주신 줄로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요나는 고래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가 방법이었습니다.
솔맨이라고 하는 화가 이야기입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서 그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을 앓고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가수였습니다. 임신중이었습니다. 그는 아내에게도 미안하거니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할 때에도 죄스러웠습니다. 몹시 괴로워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그를 위로하였습니다.
<여보! 3개월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이나 허락해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십시다. 아무도 원망하지 말아요. 3개월이 얼마나 긴 시간인가요? 천금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보세요. 3개월이나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부부는 기도만 하였습니다. 그는 병중에서도 열심히 기도하며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그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는 데 유명하여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때에 대개 자비하신 분으로 그렸습니다. 아니면 고난당하시는 얼굴로 그렸습니다. 그러나 솔밴은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그렸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하여졌습니다. 수백만 장 인쇄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기도하는 사람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요나가 고래뱃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회복하였습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3. 다시 바라보는 것이 방법이었습니다.
요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 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 보겠다 하였나이다>(4)

요나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다시 성전을 바라 보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결코 절망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회복의 역사, 다시 바라보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몇 년전에 삼풍 백화점이 무너진 사건은 온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 때 정 광진 변호사 사연이 지금까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내와 세 딸이 삼풍 백화점에 갔다가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기가 막힌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는 기진 맥진하여 쓰러져 말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보상금 7억원과 사유 재산 3억 그리고 모금 3억원을 하였습니다. 13억원으로 큰 딸이 다니던 맹아 학교에 장학 기금으로 기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 내고 있습니다.
그는 비극의 주인공이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 주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고래 뱃속에 지금 있어도 다시 하겠다고 하면 다시 할 수있습니다.
다시 하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 평생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이로운지 해로운지,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생각할 겨를 없이 살았습니다. 그저 돈버는 데에만 정신을 썼습니다. 무작정 바쁘게 일에 쫓겨 다니며 살았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천국 문앞에는 베드로가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오른손에 생명책을 들고 이었습니다.
그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당신 이름은 이 생명책에 없습니다.>
그리고 못 들어가게 막았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지 압니까? 당신이 그것을 몰라서 그렇지 내 이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도 바빠서 당신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지 못했소.>
이제 쓸 데 없는 데 바빴던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살아가야 할 계절입니다. 다시 살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4. 맡기는 것이 방법이었습니다.
요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나이다>(9)

이렇게 고백하고 나니까 그 다음 말씀 10절에서 요나에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10)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맡기려고 하여서 맡긴 것이 아닙니다.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래 뱃속에서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맡기자 말자 하나님은 요나를 고래 뱃속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인류 문화사를 연구하는 릴리언 아이힐러 박사가 악수의 유래를 연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처음 만나면 악수부터 합니다. 손을 잡고 반가워 하고 하나가 됩니다. 악수의 유래가 무엇입니까?
고대인이 사냥을 같이 갈 동료를 구할 때 손을 검사하는 것이 악수입니다. 무기가 없어야 합니다.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혹시 산속에서 자기를 해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있습니다.
<빈 손은 안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빈 마음을 축복하십니다.
<빈 마음은 하나님을 안심시킨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면 하나님이 맡아주십니다. 내가 부정하면 하나님이 긍정하여 주십니다.
미국의 설교가 비처(Beecher)는 말했니다.
<사람들은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세 가지 고생을 한다. 일 하기 전에 실패할까 걱정하느라고 고생이요, 일 하면서 수고하느라 고생이요, 일 끝나고 결과를 걱정하느라 고생이다.>
맡기지 않기 때문에 하는 고생입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1900년에 접어들면서 가장 무서운 병은 폐병이었습니다. 폐병에 걸리면 고치지 못 하였습니다. 죽었습니다. 폐병으로 죽는 이가 많았습니다. 그 때 폐병의 별명은 <기울어지는 병>(A Decline)입니다.
기울어지는 이 병에 걸리면 결국은 기울어지다가 죽어갔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기울어지는 병에 걸려 있지 않습니까?
기울어지는 병, 상실한 병에 대한 가장 좋은 약이 두가지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입니다. 신약과 구약의 주성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회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모든 것을 회복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왜 오셨습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도 30 년간을 조용히 지내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살고 있는 데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아들이 서울 와서 30 년을 살고 있는 데도 아무도 몰랐다는 말입니다. 우주인이 옆 집에 와서 30 년을 살았는 데도 눈치도 못 챘다는 말입니다. 간첩이 앞 집에 와서 30년을 살아도 눈치도 못 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30세에 메시야 취임식을 하셨습니다. 그 분의 취임사는 무엇이었습니까?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곧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시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4;18-19)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일은 모두 회복의 사역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부요를,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주시며 회복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는 이런 고백을 들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장관 뉴턴 베이커가 프랑스 야전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연합군과 독일과 싸울 때였습니다. 두 팔이 잘라지고 두 다리가 잘라진 병사가 호박처럼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기가 막혀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이 핑그르 돌았습니다. 무슨 말로 위로 할지 몰라서 성경 한 권을 배위에 올려 놓고 병실을 나오고 말았습니다.
얼마후 국방부 장관 베이커는 미국 유명한 대학 죤스 홉킨스 대학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졸업식에서 이사장 상을 수여하려고 단에 올랐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호박덩어리 같은 그 병사가 박사 학위를 받고 있었습니다. 옆에 결혼한 부인이 수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팔다리가 잘라진 박사님이 말했습니다.
<그 때 저에게 주셨던 성경이 나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이 꿈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고통은 끝이 아닙니다. 다른 일을 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회복입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상실이 회복으로 바꾸어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강문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