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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자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시 11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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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을 자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본문 / 시 118:5-14
               
  한 여인이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주님께 그 동안 쌓인 불만을 마구 털어놓았습니다.
  『보세요, 주님! 전 초라합니다. 돈도 없고, 남편도 없고, 건강도 안 좋고, 너무너무 불행해요. 그렇다고 집이 있나요, 고향이 있나요, 찢기고 상처 난 가슴을 어루만져 줄 친구가 있나요, 죽으면 누울 한 평의 땅도 없답니다. 웃음을 팔지 않으면 오늘부터라도 당장 굶어야 한다구요』
  그녀의 넋두리를 조용히, 그리고 한없이 온유하고 다 듣고 나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그러나 네겐 내가 있지 않니?』

  그렇습니다.
  우리에겐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최고의 가치가 엄마이듯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귀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믿는 것 만큼 행복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한다는 확신 속에서 행복을 누렸던 사람 중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본문 말씀인 시편 118:6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라고 말입니다.
  감히 하나님을 내 편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 그 믿음과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은 내편이시라” 라고 선언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자신이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편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극적으로 바라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으로 그 자신이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그것은 그의 신앙 수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아주 초보적인 신앙 수준입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속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믿음의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기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지만 자신이 하나님 편에 설 줄을 모릅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 32:26절에보면 온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죄에 빠졌을 때 “여호와의 편에 있는자는 나오라” 외쳤습니다.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하나님 편으로 나온 레위 족 사람들을 제사장 족속을 삼으셨습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자리에 세워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편으로 나가는 사람 즉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은 노예 해방을 부르짖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쪽에 사는 사람들이 링컨의 노예 해방 정책에 반대하여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전쟁터에서 링컨은 하나님께 의뢰하는 간절한 기도를 수시로 드렸습니다.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의 부관이 물었습니다.
  “각하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남군들도 하나님께 기도를 할텐데 하나님은 누구의 편이 되어 주실까요?”
  그때 링컨이 조용히 대답하였습니다.
  “여보게! 하나님이 누구 편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하나님의 편에 서느냐  그것이 문제라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편에서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 편에 서있는 자는 담대하게 “하나님은 내편이야!”라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은 지금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

  둘째는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자기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문 시 118:5절을 읽어보십시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라고 말했습니다. 시인은 고통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기도하는 사람 부르짖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내편이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갠디(Gandhi) 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는 늙은 여인의 게으른 넋두리가 아니다. 그것은 활동의 가장 유력한 도구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가만이 앉아서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시간이야 말로 내 삶이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력을 얻는 시간인 것입니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님은 “기도는 검은 구름을 헤치며 야곱의 사다리를 오르게 하며 믿음과 사랑을 훈련하여 위로부터의 모든 축복을 가져온다” 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의 편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여호와께 피하는 사람입니다.
  시 118:8-9절에 보면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라고 했습니다.
  피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피함에 해당하는 말 ‘라하소트(תוסחל)는 “피신처를 찾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을 자신의 피신처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교개혁자 칼빈(Calvin)은 이 구절을 해석할 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만족을 누리고 이 땅에서는 어떤 도움도 얻지 못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참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참 신앙은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나 지상의 권력, 즉 일시적인 권력 수단을 추종하는 것을 중단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적인 도움에 연연하지 않을 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살아서 큰 힘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시 118:10-12절을 보면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같이 소멸되었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가 “에워쌌으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끊으리로다”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자신을 에워싼 모든 원수와 악한 세력을 끊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을 에워싼 대적들을 보았습니다.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벌떼와 같았습니다. 에워싸고 에워싼 그 대적들을 물리칠 만한 것이 자신에게는 없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권능과 능력의 이름입니다.
  그 이름 자체에 위엄이 있고 권세와 영광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에게는 여호와의 이름이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골리앗과 소년 다윗의 싸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골리앗은 장신의 키에 방패든 비서관을 앞에 세우고 칼과 창과 단창으로 무장한 채 싸움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싸우는 다윗은 어떻습니까? 그는 오직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였습니다.
  삼상 17:45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그의 방패였고 무기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골리앗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그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시 79:9절에 보면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을 에워싸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시덤불과 같이 엉켜져 버린 문제가 있습니까? 벌떼 달려들어 에워싸고 공격하는 것들 때문에 곤고하십니까? 사단은 끊임없이 저주의 가시덤불을 우거지게 하고 벌떼 같이 달려들어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에 종노릇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 곧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존재일 뿐 아니라 그 이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을 억압하고 있는 가시덤불을 향해 명령하십시오.
  벌떼 같이 달려들어 공격하는 모든 마귀의 세력과 질병과 가난을 향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십시오.
  함께 외쳐봅니다.
  내게 있는 질병의 권세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떠나가라
  나와 나의 가족을 에워싼 모든 마귀의 권세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떠나가라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 이름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과 함께 하시고 그는 담대히 하나님은 내편이야 라고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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