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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능력으로 (롬 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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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열기가 대단합니다. 월드컵에 참여하기 위해 FIFA에 가입한 나라가 UN에 가입한 나라보다 많다고 한다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하나되게 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는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올림픽”이라고 말한 미국을 제외한 거의 많은 나라들이 ‘월드컵’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1967년에는 나이지리아가 독립문제를 가지고 정군과 반군이 서로 싸우면서 내전이 3년간 지속되었는데,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하러 브라질팀을 이끌고 온 펠레를 보기위해 정군과 반군이 서로 약속을 하고 축구경기가 끝날때까지 서로 싸우지 말자고 약속했고, 경기가 끝나자 다시 약속이나 했듯이 살육전은 다시 시작됐던 적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연인간에도 “팀이 이긴 날 사랑을 고백하면 뜻을 이루고, 진 날 구애하면 따귀를 맞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 나라의 선수는 자살골을 넣어서 귀국하자마자 열선팬에 의해 총에 맞아 죽은 적도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신앙은 영순위이며 신앙은 절대적인데 축구에 대한 열정 때문에 신앙 생활이 뒷전이 되질 않기를 바랍니다. 월드컵을 맞는 신앙인의 자세를 몇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1. 국운이라도 걸린 듯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말라.
2. 축구가 펼쳐내는 드라마처럼 경기의 멋진 페어플레이에 빠져보자.
3. 최선을 다하다가 일어난 선수의 실수를 해프닝으로 이쁘게 봐주라.
4. 생활과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경기에 몰두하지 말라.
5. 월드컵 기간에 국가의 브랜드가 높아지기를 저녁과 새벽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한다.
6. 예배시간과 경기가 중복되는 경우에는 예배를 우선으로 한다.

찬송 545장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인간의 연약함가운데 하나는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려고 하지만, 육신적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육신적 성향이 있다(롬7:25)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하면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 위해서는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롬:2)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섬기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이요,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란 실제로 성령의 역사를 이루는 한 부분인데, 성령께서는 참 생명을 공급하신다는 것입니다. 창조에 있어서(창3:1)와 거듭남에 있어서(요3:5) 그리고 부활에 있어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은 능력으로 우리들을 “죄의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입니다.

1. 생명의 성령의 법만을 따르는 길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건강하게 합니다.

성령의 능력의 역사는 은사와 열매를 나타납니다. 은사로는 고린도 전서 12장에서 보면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사, 능력행함, 예언, 영분별, 각종방언, 방언통역등으로 9가지의 은사로 나타나며, 열매로는 갈라디아서 5장22절에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선과 온유와 절제등 9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법이 우리를 지배할 때 영적으로 건강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건강해야 세상적인 것에 눈돌리지 않습니다. 성령의 법을 섬길때만이 우리는 더욱 성결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의 법을 따라야지만 성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들은 보호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며, 굳은 마음이 녹아지기도 하는 것이며, 어리석은 생각이 변하여 지혜로운 생각으로 바뀌기도 하며, 사람들 마음속에 평화와 안정을 주기도 하며, 세속적인 육신의 감각적인 삶이 영적인 삶으로 변화되기도 하며, 살기 힘든 어려운 세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성령의 충만함이 있을 때 불가능한 역사를 가능케 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비죤이 있으며, 신선함이 있으며, 기쁨이 있으며, 사랑이 있으며, 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암흑과 무질서, 타락과 방종에서 헤어 나올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선한 일들과 사람에게 일어나는 능력의 역사들은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스가랴4:6)하신 말씀처럼 성령의 역사가 임하게 될 때 큰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힘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성도들에게는 절망의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물질의 문제, 건강의 문제, 사업의 문제, 이성의 문제, 진로의 문제, 신앙의 문제들로 인하여 염려와 불안속에서 살아갑니다. 현대 성도들이 시대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경제와 정치적인 부제”를 이야기 하지만 사실 우리 자신들의 가장 결핍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가장 결핍입니다.

성령의 충만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습니다.”(롬8:2)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3:17). 성령충만할 때 좋은 열매를 맺고 살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4)

모든 문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도, 국가의 문제도 다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힘을 잃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충만함이 있게 될 때 꿈이 있는 것이며, 살아갈 용기가 있는 것입니다.

2.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교육으로 변화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는 가능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성령은 우리를 새롭게 하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고,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되시고 하나님의 영이 되시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거듭날 수도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니고데모라는 젊은이가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거듭날 수 있습니까?” 질문할때에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8절에서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하신 말씀대로, 성령께서만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죄를 회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죄를 회개 할 수 없기에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구원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소망이 생기게 되니 더욱 새롭게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성령충만함만이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새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게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6-27). 성령충만할 때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솓아납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스가랴4:6).

3.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의 약속을 믿고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1874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재앙이 닥쳤습니다. 3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농지는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메뚜기떼까지 극성을 부려 성한 농작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지사 필스베리는 깊은 묵상 끝에 ‘기도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한숨과 절망 가운데 있던 미네소타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고 기도의 불꽃을 모았습니다. 가정은 기도의 단을 쌓아나갔습니다. 주민들은 더 이상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통해 푸른 하늘을 보았습니다. 손바닥만한 구름 한 조각이 점점 불어나 그곳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는 환상을 품었습니다. 메뚜기떼가 사라지고,곡식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을 마음에 그렸습니다. 기도의 날이 선포된 사흘 후, 들판을 덮었던 메뚜기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과학자들이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도자의 위대한 결정이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기도는 기적을 만듭니다. 기도는 패배를 승리로 역전시킵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가장 위기로 여겼던 밸리 포지 전투에서도 휘하의 군인들은 승리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두번씩 성경을 펴놓고 기도하는 고독한 지도자를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위대한 지도자들의 기도의 결단은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여러 성도들도 지금 기도의 결단을 하십시오. 기도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굳건하게 다짐하십시오, 기도는 영혼의 불순물을 제거할 것이며,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평안하면 기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이 평안하고 안전할 때라고 믿는 사람이 많은 것은 큰 문제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되고 성령의 하나님을 넉넉히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하신 것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일 수록 기도하셔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능력자들이 돼서 믿음의 산 증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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