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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히스기야에게 응답하신 하나님 (대하 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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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스기야의 충성

  히스기야 왕은 다윗 왕처럼 하나님에게 인정받은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의 행적을 기록한 열왕기에서 히스기야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법을 충실히 지킨 왕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왕하 18:3]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4]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성전을 수리하고 우상을 척결하였습니다(대하 29:2-5). 그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최우선적 사명인 것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전역에 유월절 의식을 회복시킴으로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습니다(대하 30:1-3). 이러한 그의 충성스러운 행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성도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충성스럽게 실행할 때에 인생의 참 기쁨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만족과 행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히스기야의 생애를 보면서 여러분의 인생도 하나님께 충성하는 하기를 바랍니다. 믿지 않는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 성은 교회는 교회 건물의 낙후된 것을 수리하고 증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은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전 건축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충만히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2. 충성된 일 후에

  그러나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히스기야에게 찾아 온 것은 외국 군대의 침입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충성된 일 후에 하나님께서 자신과 백성에게 복을 내려 주실 것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일, 복된 일 대신, 좋지 않은 일,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이스라엘에 닥쳤습니다.
[대하 32: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외국의 군대가, 그것도 그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앗시리아의 군대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공격해 온 것입니다.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은 18만 오천명의 대군을 거느리고 유다를 침공하고 예루살렘 성 앞까지 진격해 왔습니다. 유다의 여러 견고한 성읍들이 포위되었고, 함락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대로 가면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은 산헤립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께 충성스럽게 헌신한 후에 인생에 어려운 일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바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충성된 일 후에” 하나님의 사람을 시험하는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 왔다면 오늘 말씀 가운데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충성된 일 후에”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오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3. 히스기야의 준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려고 군대를 거느리고 왔을 때, 히스기야는 군사를 동원해서 물이 예루살렘 성벽 너머로 흐르지 않도록 수로 공사를 합니다. 적군에게 식수를 구할 수 없게 만들려는 의도였습니다. 또한 성 내에 충분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대하 32: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 방백들과 용사들로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저희가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로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예루살렘 성 안에 식수를 확보한 히스기야 왕은 성벽을 보수하고 무기를 점검하며 전쟁에 대비합니다. 성벽의 허물어진 곳을 튼튼히 메우고, 낮은 곳은 높이고, 기존의 성벽 밖으로 외성을 쌓았습니다. 또한 필요한 병기와 방패를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대하 32:5] 히스기야가 세력을 내어 퇴락한 성을 중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성의 밀로를 견고케 하고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위기를 당하게 될 때에 정신을 차리고 철저히 그 위기를 이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곧 지혜, 자산, 능력, 사람들을 동원하여 위기를 벗어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어려움과 위기가 닫쳤을 때에 용기를 잃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이겨나가기를 바랍니다. 낙당하는 것 대신, 히스기야 왕처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은사를 개발하십시오. 좋은 무기를 준비하십시오.

4. 하나님의 전쟁

  그러나 히스기야는 물과 무기를 확보한 것으로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안에서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전쟁을 준비했지만, 그것으로 앗시리아의 최강군 18만5천명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준비한 물과 무기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싸워주시면 이기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며 패하게 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이 사실을 백성들에게 알게 하였습니다.
[대하 32:6] 군대 장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 자기에게로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가로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히스기야는 먼저 백성을 위로 하고 안심시킵니다. 7절에,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은 셀 수 없는 적군의 무리와 그들이 가진 무기들이었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 적군의 숫자는 이스라엘의 군대가 감당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앗시리아의 군대와 무기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이 승리하는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시지 않으시면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의 시험과 환난을 견디지 못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자가 세상이 함께하는 자보다 크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죄와 허물을 먼저 고백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죽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편에 서시기를 기원합니다.

  히스기야는 더 나아가 8절에서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히스기야는 이 전쟁이 사람의 전쟁이면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전쟁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신다면”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이길 것입니다.

  인간이 준비하고 싸워야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친히 그의 자녀를 위해 싸워 주실 때, 하나님의 자녀는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전쟁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싸우심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면 이기는 것이요, 하나님이 싸우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의 전투를 위해 친히 싸우심을 믿음으로 바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 전쟁임을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여러분 되십시오.

5. 하나님의 갚으심

  왜 온전히 충성한 히스기야 왕에게 감당하기 불가능한 전쟁이 찾아왔을까요? 하나님은 왜 이러한 전쟁을 그에게 허락하셨나요? 그 모든 충성스러운 일 뒤에 히스기야에게 왜 전쟁이 예비되었나요?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충성에 대하여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확실히 보여주시기 위해 이 전쟁을 예비하시고 이 전쟁을 사용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온전히 충성한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친히 보여주시려고 이 전쟁에 개입하십시니다. 이 전쟁에서 하나님께 충성한 히스기야는 자신이 당한 전쟁에서 자신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영적 전쟁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준비한 무기로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충성한 모세를 위해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셨습니다. 또한 모세를 위해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은 구원하셨고, 홍해를 다시 덮으시고 애굽의 군대를 심판하셨습니다. 모세의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칼 없이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의 물맷돌이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죽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골리앗과 불레셋 군대를 넘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삼상 17: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하나님께 충성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싸우시는 놀라운 신비를 경험할 것입니다. 충성된 일 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까?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이며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전쟁 중에도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김인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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