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계 21:1-8)

  • 잡초 잡초
  • 635
  • 0

첨부 1


오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들과 같이 은혜 받기를 원하는 말씀의 제목은 <천국과 지옥>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옛날부터 있는 잠시 다녀갈 여관집이고 인생들이 살 주소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 다녀가는 나그네들이요, 이 세상에 항상 머물러 있을 자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원한 참 주소는 이 세상에 있지 않고 내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영원한 주소인 내세는 천국과 지옥, 이렇게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
친국은 성도의 영원한 주소이고, 지옥은 악마와 악마에게 속한 자들이 가야 할 영원한 주소입니다.
이 내세의 천국과 지옥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장소적 천국을 말하기 전에 먼저 마음의 천국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의 친국을 이룬 자라야만 장소적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믿어 마음에 모시고, 그 피로 속죄함을 받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들은 비록 이 더러운 티끌세상에서, 죽음의 재가 섞인 공해 속에서 숨을 쉬며 살고 있지만 그러한 성도의 마음은 이미 천국이 이뤄진 것입니다.

땅위에 살면서도 생의 목표를 세상에 두지 않고, 땅위에 살면서도 내 마음의 통치자를 내 욕심에다 맡기지 않고, 어떤 사람에게도 맡기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자기의 통치자로 모신 사람은 벌써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평안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범사에 성공을 향하여 달리고,
하나님의 보급하심을 받아 그 가슴속에 영의 생수가 솟아나는 할렐루야의 생활을 하면서 이 세상에서부터 마음천국을 소유한다는 말입니다.
땅위에서 그 마음에 천국을 소유한 자는 세상을 떠나면 영원한 장소적 천국도 소유하게 됩니다.

♪.  놀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친국이니
  할렐루야 내 주 예수 지난 죄는 사함받고
  주 예 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렇게 마음의 천국이 있고, 따라서 장소적 천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도 마음의 지옥과 아울러 장소적 지옥이 있습니다.
영광스럽고 행복이 넘치는 이 장소적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곳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곳으로,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은 성도들의 영원한 주소입니다.
또 지옥은 악마가 갇힌 무서운 감옥이요, 또 악마의 졸도들이 형벌을 받는 비참한 감옥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장소적 천국과 장소적 지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내세의 확실성에 대한 증명이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느냐? 있으면 무엇으로 증명하겠느냐? 성경 말씀과 함께 세상 이야기도 몇 가지 추려서 간단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러 나라의 풍속이 내세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①애굽의 피라미드는 무덤으로서 그 속에는 미라(mirra)로 만든 시체를 안치하였는데, 이것은 몸의 부활까지 믿는 증거입니다.

이 피라미드는 경주에 있는 왕릉보다 더 크게 쌓아 만든 무덤입니다. 그 무덤 안에는 왕족들과 훌륭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 그 시체에 약을 발라서 몇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도록 만들어서 넣어 놓은 미라가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도 많은 돈을 들여 죽은 시체에 약을 발라 미라를 만들어서 간수했을까?
여기에 놀라운 진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가는 데가 있는데, 그 영혼이 가 있다가 때가 되면 육신과 합해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의 살은 물이 되고 뼈는 흙이 되어 썩어 없어진 다음에, 그것이 다시 회복하여 부활하려면 시간이 걸려 고생스러우니, 우리가 존경하는 그분은 부활하실 때에 고생하지 않고 그대로 곧 부활이 되도록 해드리자고 하여 미라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풍속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은 영혼이 가는 곳이 있다는 말만이 아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육신의 부활까지를 믿는 풍속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자제(使者祭)도 내세를 증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밥 세 그릇과, 새 짚신 세 켤레를 갖다 놓고 사자제를 지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옥황상제가 사자(使者)를 보내어, 혹은 염라대왕이 사자를 보내어 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리고 간다는 것입니다.
이 때 사자로 오는 그들이 이 밥을 든든히 먹고, 새 짚신을 단단히 신고, 잘 가라는 것입니다.

극락세계 황천까지 가는 길에는 어려운 고개가 세 개 있는데 활지고개, 불지고개, 칼지고개 라고 합니다.
활지고개는 화살이 왔다갔다하고,
불지고개는 불이 활활 붙고,
칼지고개는 칼이 번쩍번쩍하는 위태로운 고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밥을 든든히 먹고 이 신들메를 단단히 하고 이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십사고 사자제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가는 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풍속입니다.

2) 성현들의 말이 내세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①소크라테스! 그는 의로운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허물이 없건만 마침내 악한 세력 자들에게 몰리어 감옥에 갇히었다가 독약을 먹여 죽이는 독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이 독약이 담긴 그릇을 손에 쥐고 <억울해서 죽겠다. 이런 못된 놈들 !> 저주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낙심한 것이 아니라 약사발을 들고 하는 말이 <너희들이 흙으로 된 내 몸에는 손을 대지만 그러나 내 인격에는 손을 못 댄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육신은 죽여도 인격에는 때 묻히지 못한다 그 말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너희들이 내 몸에는 손을 댄다. 그러나 내 영원한 생명에는 손을 못 댄다>. 이처럼 그는 인격이 귀한 줄을 알았고 영원한 생명을 증명하고 갔습니다.

공자의 훌륭한 제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 제자들이 <선생님, 그렇게 똑똑한 분이 오래 살아야겠는데 왜 젊어 세상을 떠납니까? 너무 분합니다> 라고 말할 때에 공자의 대답이 <차세(此世)에 일일단(一日短)이면 내세(來世)에 일일장(一日長)이라> 했습니다.
지금 사는 세상에서 하루가 짧으면 오는 세상의 하루가 긴 거야. 세상의 하루가 짧으면 오는 세상의 하루가 길구나. 그러니 이 세상에서 생명이 길고 짧은 게 큰 문제가 되나? 이것은 은근히 내세를 말한 양심의 고백이었습니다.

불교의 석가, 불교가 처음부터 부처를 만들어 놓고 제사를 한 게 아닙니다. 이것은 중간에 변질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나무 밑에 가서 공허지신(空虛之神율)을 찾아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위대한 우리의 신, 비고 빈신 공허지신을 찾아서 6년 동안을 기도하다가 해탈, 개안하여 깨닫기를 욕심을 떠나 영의 눈이 밟아져서 도(道)를 닦은 자가 가는 곳, 사람노릇 바로 하는 자가 복 받는 곳이 네 곳 있는데,
그 하나는 동방의 만월세계 곧 밝고 환한 만월세계요,
그 둘은 서방의 극락세계이고,
그 셋은 남방의 환희세계 곧 기쁘고 기쁜 환희의 세계이며,
그 넷은 북방의 무우세계 곧 근심이 없는 세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범죄한 자들은 세 곳에서 벌을 받는데, 사람의 몸은 쓰고 있으나 사람노릇을 하지 못하는 자는 어디로 가는가?
①그 하나는 죄를 조금 범한 자는 축생도에 떨어져서 돼지가 되었다가, 말이 되었다가 돌아가고 돌아가면서 몇 천년 고생하다가 죄를 다 벗어버리면 환도인생, 다시 사람이 되어서 도를 닦으면 극락세계에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축생도에 갈 사람보다 죄를 더 많이 범한 사람은 어디를 가는가?
②둘째 곳으로 아지도에 간다고 합니다. 그곳은 주리고 배고픈 곳인데, 예를 들어 말하면, 배는 남산만하고 몸은 거미줄만큼 가늘어서 아무리 먹어도 그 크나 큰 배를 채울 수 없어서 <아이고 배고파 죽겠다, 아이고 배고파 죽겠다> 하는 배고픈 고생을 실컷 당하는 데라고 합니다.
③그보다 죄를 더 범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세 번째 곳으로 염라대왕이 직접 다스리는 지옥도에 떨어지나니, 그곳에 떨어지면 쿵쿵 빠아서 떡을 해 먹고 또 그 다음에 조금 있다가 다시 사람이 되면 칼로 찢어서 불에다 구워먹고 또 사람이 되고 하는데 이런 지옥도에 가서 몇 해나 고생을 하는가?

지옥은 영겁(永劫)이라고 하는데, 그 영겁이 얼마나 깁니까?
한 겁이란 세로 가로 높이가 각 4백리나 되는 정방형 방이 있는데, 그 방에다가 씨앗 중에 가장 작은 겨자씨를 가득히 채워 놓고 메뚜기가 그 주둥이로 겨자씨 한 알씩을 물어서 4백리 떨어진 성안에 다 옮기는 동안을 말합니다.
그러니 그 한 겁이 얼마나 길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한 겁, 열 겁이 아니라 영겁이라 그랬단 말입니다. 이것은 지옥에 가서 다시는 못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불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면서도 내세를 말해 놓았습니다.

3) 사람의 양심이 내세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개가 돌아 가셨대>. 돌아가셨다는 말이 뭡니까? 왔던 데가 있으니까 돌아갔지요. 영혼이 없어지고 말았으면 무엇이 돌아갔겠습니까?
<아무개가 돌아가셨는데, 그분은 착한 분이었으니까 좋은 데 가셨을 거야> 하는 말을 합니다.
<아무개가 죽었데>하고 그 다음에 <거 못돼 먹은 것은 죽었어도 못된 곳에 갔을 거야> 하는 말은 인간의 영혼이 떠나면 좋은 곳과 나쁜 곳까지 말하면서 인간이 죽으면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양심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4) 성경 말씀이 내세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천지가 변하여도 변할 수 없는 성경 말씀이 내세를 증명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거지 나사로가 간 천국이 있고 세력을 좇아 못된 짓만 하던 부자가 간 극악한 지옥 불이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 66권 전부가 내세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5) 신자의 죽음이 내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①평남 개천군 어느 교회에 황구학 목사님이 계셨는데, 서른 세살 나시던 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몸이 좀 큰데다 인물이 훌륭하시고 너무 인기가 높고 덕망이 높으셔서 교회에서 너무 좋아했으나 당시 일본 사람들은 몹시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병이 나서 앓으시는 중 기막히는 말씀을 하십니다.

장로님들을 불러 놓으시고 <내가 아무 날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 날 몇 시에는 초종을 치시오. 그래, 교인들이 모이면 내가 마지막 설교를 하겠습니다>. 장로님들이 큰일났습니다. <어떻게 세상 떠날 날을 아십니까?
그럴 수도 없고, 세상을 떠나도 큰일이고, 안 떠나도 망신은 해 놓았고,
그래 시간이 되었는데도 장로님들이 종을 못 쳤습니다. 목사님이 <왜 종을 안 치나요?>하셔도 장로님들은 쉬쉬하면서 종을 안 칩니다.
장로님들이 종을 안 치니까 목사님은 정해진 시간에 침상에서 일어나셔서 비틀비틀하는 걸음으로 창문을 열어젖히고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온 교인들이 근심 속에 서성거리고 모여왔다가 그 앞에 모여 설교를 듣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이어서 <내가 이제 세상 떠날 시간 다 되었소. 여러분 천국 가서 만납시다> 말씀하시며 축복기도를 하시고는 그대로 엉금엉금 기어 자리에 들어가 누우시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세상을 떠난 다음에야 장로님들이 종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 설교를 들은 사람 중에서 놀라운 일을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는 바로 개성에 계시던 박관준 장로님이십니다.
박 장로님은 일본 사람들이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일본 국회에까지 들어가셔서 일본 국회의원들 앞에 신사참배를 시키면 멸망한다는 전단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경시청에 갇히셨다가 한국에 나오셨습니다만 계속 감옥에 갇히어 고생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 박관준 장로님은 원래 의사입니다. 그분이 마지막 감방에 가시면서 지은 시가 한 귀절 있는데 유명합니다.

<인생 유일사(人生有一死)하니 하불사어사(何不死於死)요> 사람은 누구든지 한 번 죽는 일이 있는데 어찌 죽지 아니할 사람 있겠는가?
<군독사어사(君獨死於死)면 천추(千秋수)에 사불사(死不死)라> 그대가 죽을 때에 올바로만 죽으면 그 죽음은 죽음이 아니고 천추에 영원한 생명이야.
<시래사불사(時來死不死)면 생락(生樂)이 불여사(不如死)라> 죽을 때에 죽지 않는다면 비록 살아서 낙을 누린다고 해도 죽음만 같지 못할 것이다. 그 생명은 값이 없다. 그 다음 하시는 말씀이
<야소위아사(耶蘇爲我死)하니 아위야소사(我爲耶蘇死)라>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셨으니 나도 예수님을 위해 죽겠습니다.

이러한 시를 지어 놓고 박관준 장로님은 감방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럼 박관준 장로님이 어째서 그렇게 위대한 분이 되었습니까? 황구학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를 올바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이 착실한 분들이 세상을 뗘나는 것은 죽음에 정복을 당하는 패잔병이 아니고 죽음을 현관으로 삼고 천국에 입성하는 개선장군이 되는 순간인 것입니다.

♪.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은혜로 주 낯을 뵈옵는 것 참 아름다운 영광이로다

진실한 성도들은 죽음 앞에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왜요? 천국을 알기 때문입니다.

2. 둘째 내세에 어떠한 곳들이 있습니까

1) 첫째 천국이 있습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믿고 세례를 받아 천국시민증을 준비한 성도들이 복을 누리는 곳입니다.
①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한 일에 충성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할렐루야를 찬양하며 즐겁게 영광을 누리는 천국이 있습니다.
②둘째, 악한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하면서 참고 믿음의 절개를 지킨 자들이 면류관 상을 받아쓰고 천사들에게서 영광을 누리는 천국이 있습니다.

2) 둘째 지옥이 있습니다

①첫째,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사람을 괴롭히던 자들이 벌을 받아야 되는 지옥이 있습니다.
②둘째, 게으름 피우고 일만 만들던 자들이 경을 치는 지옥이 있습니다.
③셋째, 범죄하기에 용맹스럽던 악하고 잔인한 자들이 악마에게 밟피우는 지옥이 있습니다.
④넷째, 회개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거스리던 자들이 공의로운 심판을 당하고 부끄러움과 고생의 벌을 받는 지옥이 있습니다.

3. 셋째 천국과 지옥은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습니까

1) 첫째 천국에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통치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입고
하나님의 보급하심을 누리는
그 누구도 절대로 간섭을 못하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입니다.
환금보석으로 꾸민 집입니다.

땅위에 집이 없어서 혹 고생하는 분은 없습니까? 천국에는 황금보석 꾸민 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집이 없어도 낙심말고 세상에서 집 아무리 좋아도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잠시 후에 우리가 천국에 가면 유리바다와 같은 맑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연탄재가 날고 교통사고에 마음 조이는 전주거리를 다니지만 우리 잠깐만 지나면 황금보석으로 꾸민 천국 길을 활보할 수 있습니다.

땅위에서 마음놓고 주스를 못 마시는 분이 계십니까? 천국은 하나님의 보좌에서부터 생명 강이 흘러 넘치는 곳입니다.
땅위에서 과실을 마음대로 못 잡수시는 분이 계십니까? 천국은 생명강가에 생명과실이 다달이 열두 종류 맺어 줍니다. 세상에서 좋은 과실 못 잡수셔도 잠깐만 참읍시다.

♪. 우리도 잠깐만 지내면 영원히 즐거운 곳에서
  거룩한 아버지 하나님 계신 곳 천국에 가겠네

잠깐만 지나면, 우리가 길이 살 천성은 열두 보석이 그 터가 되었고 기 화요초가 만발한 곳입니다.

♪. 저 기화요초 향기는 바람에 불려 오도다
  흰옷을 입은 무리 들 천사와 노래 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나라의 영광을 우리의 입으로 말을 다 못할 것이고, 입을 벌리고 좋아할 것이 무궁무진하게 쌓여 있습니다.

♪.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

2) 둘째 천국에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천국에는 없는 것도 많습니다. <아이고, 천국에도 없는 것이 다 있어요?>. 그렇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눈물이 없습니다. 애통하고 곡하는 일이 없어요. 사망이 없습니다. 이별이 없어요. 아픈 것이 없나니 질병, 감기, 신경통도 없어요. 해하는 것이 없어요. 깡패, 도적, 전쟁, 홍수, 화재가 없습니다.

♪.거기 악한 짐승 없으니 두려울 것 없겠네

밤이 없습니다. 무섭고 불안한 것이 없습니다. 실패가 없습니다. 죄가 없습니다. 악마가 없습니다.
다만 진리와 의(義)만이 바다의 물이 넘치듯 많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광의 천국! 우리 예수님,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40일만에 승천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성령님을 보내시고 계신 예수님이 이 천국을 예비하셨습니다.

3) 셋째 지옥에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빛이 없습니다. 그래 밤낮 어둡습니다. <거 이상하구만, 불은 붙는데도 왜 어둡기만 하노?> 이상한 불입니다. 지옥 불은 붙는데, 빛이 없는 불입니다.
사랑이 없습니다. 동정해 줄자가 없습니다. 서로 미워합니다.
물이 없습니다. 한 방울의 물을 구하다가도 거절당합니다.
죽는 일도 없습니다. 차라리 죽고 말면 좋겠는데 죽을 수조차 없습니다.
영원히 고통이 계속됩니다.
악마가 꽈 차 있습니다.

4) 넷째 지옥에 있는 것은 어떤 것들입니까

슬피 울고 이를 가는 소리가 꽈 찼습니다. <아이고 괴롭다!> 이를 갈며 안타깝게 부르짖는 소리가 꽉 차 있습니다. 밤낮 우는데도 눈물도 안 나는 곳입니다.
지옥 !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저는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공산당들한테 잡혀 감방에 갇혀 있었는데, 그 친구 저더러 하는 말이 <김 전도사!>하고 불러요 ,왜 그러노?> <난 요번에 놓아주면 말이야‥‥>
<그래서?>
<나는 좋아하는 새조롱에 든 새를 다 놓아주겠어>
<거 무슨 소리야?>
<나는 생각하기를 겨울에 눈이오면 새가 얻어먹을 것이 없으니 새둥우리에 넣어 놀고서 먹을 것을 주고 물도 주고 채소도 주면서 “야, 이놈의 자식아 이렇게 평안한데 왜 나가려고 하니?” 이렇게 못난 소리를 했는데, 이렇게 갇혀 있고 보니까 자유가 제일 좋다. 나는 나가면 새들을 다 놓아주고 다시는 새를 가둬두지 않겠어 >. 그럽디다. 감방이 좀 고생스럽고 어려웠던 모양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지옥이 그까짓 감방만 하다면 문제가 간단합니다. 그러나 그건 문제도 안됩니다.
김창인 목사가 북한에 있을 때 황해도 황주에 갇혀 있을 때에 너무 목이 말라서 <나 물 좀 주시오> 했더니 물을 안 줘요. 다시 <거 물좀주시오>했더니
물이 없대요. 그러다가 불려나가서 고문을 실컷 당하고 다시 감방으로 들어가다 보니까 장마에 떨어진 낙숫물을 큰 독에 받아 놓은 것이 많이 있어요.
<저기 물 많은데 나 물 좀 주시오> 어떻게 목이 마른지 또 부탁했지요.
그러니까 <그것은 못 먹는 물이다> 그래요.
<당신은 못 먹어도 나는 썩 잘 먹을 테니 좀 주시오>
<시시한 것 먹으려면 먹어 봐> 해서 가 보니까 방금 모기가 될 것들이 오골오골합니다.
그러나 저는 손으로 그 물을 움켜쥐고 <내 손바닥은 옥쟁반이고 옥그룻이고 이 물은 청계수로다. 제일 좋은 물이로다>하고서는 <고불 고불 다니는 것은 영양이 부족한데 고깃국이로다>하며 들이마시고는 <고맙다!> 했죠.

거기까지는 기분이 괜찮았는데 감방에 들어오니 가슴이 콩튀듯합니다.
<야, 이 못난 자식아, 그 목 좀 마른 것을 견디지 못해서 그것을 먹어 사람이 너절하게> 자꾸 마음에 책망이 옵니다.
<이놈아, 너 같은 놈은 지옥에는 못 간다. 지옥에는 모기가 될 벌레가 있는 물 한 방울도 안 주는 곳이다>
혼자 생각하다가 <저는 지옥에는 못 가겠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물 없는 지옥에는 못 가겠습니다> 물 없는 지옥에는 못 가겠다고 생각할 때에 감방이 도무지 겁이 안나요. 문제가 안되어요.

4. 넷째 천국에는 누가 가고 지옥에는 누가 갑니까

1) 첫째 천국에는 누가 갑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자만이 갑니다.
<저는 선을 선인 줄 모르고 행하지 못하고, 선인 줄을 알고도 행하지 않고, 악을 악인 줄을 모르고 행하고, 악인 줄을 알고도 죄악을 범하는 걸레 같이 때묻은 인생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죄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로 씻어 주세요!>
자기의 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만 구속함을 받는 진리를 믿고 회개하고 용서를 부탁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약하고 어리석고 더럽사오나 성령님이 나를 붙들어 주시면 악마를 이길 수 있나이다. 이렇게 믿고 하나님께 내 소망과 내 전부들 맡겨서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불원에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우리가 힘써 일하세

잠깐 있다가 천국에 갑니다. 땅위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해봅시다. 헌신한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영접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천국의 시민증을 준비한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영접을 받습니다.
돈이야 있거나 없거나, 권세야 있거나 없거나, 지식이야 있거나 없거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부족을 알고 하나님만 믿는 사람, 인간의 부족을 알고 하나님만을 순종하는 사람, 인간의 부족을 알고 하나님 만나기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더럽다 하지 않으시고 영접하여 주십니다, 문제가 없습니다.

♪. 속함을 얻은 백성은 망하지 않겠네

한번 구원함을 받은 생명은 중도에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함을 받은 생명, 그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때려서라도 징계를 하시고 마지막에 건지십니다.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생명을 지옥으로 끌고 갈 자가 없습니다.

2) 둘째 지옥에는 누가 갑니까

요한계시록 21: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①하나님을 믿지 않고 저만 잘났다고 육신의 그 무엇을 지나치게 믿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교만장이로서 <나는 돈이 많다, 나는 권세가 있다, 나는 머리가 뛰어났다> 하면서 잘났다고 그리스도를 멸시하는 거짓말쟁이들이 지옥에 갑니다.
②우상숭배자가 지옥에 갑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땅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공기를 숨쉬고 하나님이 주신 햇빛 밑에서 자라난 곡식과 과실 채소를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를 따라간 사람, 욕심 때문에 그 무엇 때문에 악마를 따라가는 사람, 그들은 악마가 가는 지옥에 같이 가는 겁니다. 다시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딴 것을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지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한 분만을 우리의 생명의 구주로 모시고 임금님으로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는 게 아니라 잠시 살다가 하나님께서 <오너라> 부르시면 가야 됩니다.
그 세월이 앞으로 얼마나 남아 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살같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근심한 필요가 없는 것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시민증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분 있습니까? 이번 봄에는 세례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친국의 시민증을 받아 둬야 합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자랑하므로(롬 10:10) 학습을 서고 세례를 속히 받아서 천국의 시민으로 외적인 수속도 끝내야 하겠습니다.

①우리 가운데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믿는 교만한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②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믿어 앞잡이 노릇을 하는 허수아비가 없기를 바랍니다. ③더러운 우상과 미신에 끌려가는 자도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예수님 앞에 내 죄를 회개하고 재림하실 예수님을 마중 나갈 준비를 합시다.
내 생명이 끝나기 전에 선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해 보려고 노력하며 바쳐봅시다.
내가 세상을 뗘날 때 여관집 유리창 깨먹고 밥값 떼어먹고 도망가다 붙들린 자처럼 되지 말고, 여관에 유리 한 장 더 끼워 놓고 여관 환경도 좀더 좋게 해주고 갑시다.

세상 떠나기 전에 뒤에 오는 사람들이 여관 같은 세상에 올 때에 좀 더 잘 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고 우리는 천국에 갑시다.
꿈에라도 <내가 떠나면 그만이야> 하면서 여관을 망쳐 놓고 가는 그런 못된 생각은 하지말고, 내가 죽은 후에라도 뒤에 오는, 사람들이 좀더 살기 좋은 세계를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바로 살기를 원하는 자들은 우리 하나님께서 <너는 선한 싸움을 싸워 이겼구나! 너는 달려갈 길을 다 가면서 책임을 졌구나! 너는 믿음을 지켰구나!> 하면서 면류관을 주십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한 분도 빠짐없이 하늘나라에서 <할렐루야!>를 부르는 영광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유홍준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