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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지막 순간까지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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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미국의 항구 도시인 포틀랜드에는 트럼비라는 암초가 있습니다.
트럼비는 원래 이 지역에서 유명한 선장의 이름이었는데, 그는 어려서부터 배를 타고 항해술을 배우며 오대양을 건너다녔습니다. 성인이 된 트럼비는 배의 선장이 되었고 포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항해술을 가진 선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 번은 트럼비가 출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트럼비라 하더라도 이런 폭우를 뚫고 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만의 해안선과 바위, 숨어있는 암초들에 대해서 이미 꿰고 있던 트럼비는 묘기에 가까운 솜씨로 배를 조종하며 항구 근처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은 폭풍을 뚫고 오는 트럼비의 배를 보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항구 근처에 있던 작은 암초에 배가 부딪혔고 이 사고로 항구 바로 앞에서 파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암초를 ´트럼비의 암초´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땅에서 순례를 하고 있는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조심해야합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도 세상의 유혹과 시험은 동일하게 임합니다.
단지 모든 문제의 답이 예수님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구원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게 하소서!
무슨 일이든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을 의지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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