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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풍성한 열매를 맺는 제자가 되라 (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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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 15:5)

  사람들은 값비싼 보석이나 재물, 그리고 명예나 권력을  가장 귀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잃어버릴 수 있고, 잃어버렸다가 또 다시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잃어버리면 결코 다시 찾을 수 없는 무엇보다도 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라는 것은 지나가 버리면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삶 바로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일 매일의 삶을 새로운 시간으로 맞이하게 하십니다. 이 새 시간은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이 새 시간을 새롭고 가치 있게 사용하는데서 우리의 삶은 아름답고 값진 삶이 됩니다.
  새로운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가의 평가는 그 시간으로 어떤 결실을 맺는 삶을 살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곧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려 농사를 지을 때, 그 모든 과정의 시간을 거쳐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면, 그 한해는 의미와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인생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고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과원지기를 불러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이 때 과원지기는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고 간청했습니다.(눅 13:6-9) 우리는 이 말씀에서 새로운 시간은 열매를 맺어야 할 시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했으나 구할 수 없으시자 그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 우리에게 열매맺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경고하시기도 했습니다.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마 21:19)
  이와 같이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이라는 시간은 풍성한 열매를 맺고 거두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께 열매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맺고 거두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삶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포도나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하나된 가지이어야 합니다. 가지는 전적으로 나무에게 속하여 하나를 이루어야 합니다. 나무의 원줄기가 주는 생명의 양분을 받아야만 열매를 맺게됩니다.

  나무가 가지에 주는 양분은 생명과 힘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즉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우리는 이 생명과 능력을 공급받아야만  열매맺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양분을 공급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고 하셨고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이후 제자들의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 이상이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사역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삼년간이나 따라다니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과 기도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을 공급받게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받아들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생활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생명과 능력을 공급받아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예수님 안에서 살고 있습니까?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십니까? 예수 밖에서 살아가는 삶은 빈곤의 삶입니다. 저속하며 강퍅한 삶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라지의 인생입니다. 따라서 말씀과 기도로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생활에서 열매가 맺힙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연단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2절) 고 하셨습니다. 깨끗게 한다는 것은 열매가 잘 달리도록 가지를 쳐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 지역의 포도농사꾼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잔가지들을 쳐냈습니다. 때로는 잔가지가 더디 자라게 하기 위해 끝 부분을 잘라주기도 하고, 긴 가지가 너무 자라 약해지지 않도록 끝 부분을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시기 위해 연단의 훈련을 시키십니다. 미련이 남아도 잘라버릴 것은 잘라버리는 연단을 통해 우리로 열매맺는 생활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지를 자르는 아픔의 고통으로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우리로 하여금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상류에서 죽은 양 한 마리가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먹이를 찾는 독수리는 쏜살같이 내려와서 그 양의 사체를 꼭 부둥켜안고 그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죽은 양은 점점 나이아가라 폭포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독수리는 생각하기에 '나는 날수가 있으니까 폭포에 떨어질 때 날면 된다'고 하면서 고기를 뜯어먹습니다. 그러는 사이 양은 점점 흘러 나이아가라 폭포 가까이 와서는 급류에 딸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서야 독수리가 날려고 날개를 쳤으나 이미 독수리의 발톱이 양의 털에 엉켜서 풀리지 않아 결국 독수리는 양의 사체와 함께 휩쓸려 죽고 말았습니다.
  버려야 할 때 버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버리지 못할 때, 썩은 사체와 함께 죽는 독수리와 같을 것입니다. 연단을 통하여 잘라 버릴 것은 잘라버리고 정리해야 할 것은 정리함으로써 열매 맺는 가지, 열매를 거두는 풍요한 인생의 삶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4:7-8)
  우리를 연단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잘 순종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십시오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포도농사의 목적은 열매입니다. 열매를 거두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삶의 태도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목표가 있는 생활은 열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빈센트 필 박사는 "열심이 변화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목표가 없는 삶은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목표가 없는 삶은 무기력합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지칠 줄 모르는 힘을 가지고 피곤해 하거나 나태에 빠지지 않습니다.
  비엔나의 심리학자인 '키럿 부흘러'란 사람은 위대한 인물 200명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괴테나 오스카 와일드, 제니 린드를 비롯한 200명의 위대한 인물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목표를 두고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 성공한 것임을 밝혀 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목표 없는 순간 순간의 헛됨은 아무 열매도 거두지 못하는 쭉정이 인생이 되게 합니다.
  히브리 저자는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1-2) 예수를 바라보는 삶의 목표는 우리로 열매맺는 인생의 삶을 살게 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그 목표를 이루어 가는 열심과 보람과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생활로 열매를 풍성히 거두십시오.

  감사와 나눔입니다. 
  열매의 목적은 주기 위함입니다. 주는 삶은 감사의 삶에서 나타납니다. 감사하는 곳에 풍성한 열매가 있고, 나누는 곳에 열매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고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눅 6:38) 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꾸중을 듣고 몹시 화가 난 아이는 숲 속으로 도망가 울면서 어머니를 원망하며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미워, 미워, 미워!' 그러자 숲 속에서 똑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미워, 미워, 미워!......'  너무나 놀란 아이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숲 속에 나쁜 사람이 있나봐요. 날더러' 미워, 미워!'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어요' 아이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미 알고 있는 어머니는 '얘야, 이번에는 숲 속에 다시 가서, 나는 당신이 좋아요! 하고 소리쳐 보렴' 아이는 어머니가 일러 준대로 해 보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좋아요!' 하고 소리쳤던 이 소년은 잠시 후 누군가가 자신을 향하여, '나는 당신이 좋아요!'하고 다정스럽게 소리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아이에게 이렇게 일러주었습니다. '얘야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두는 법이란다. 네가 주는 대로 받고 ,네가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어라.'
  내가 무엇을 감사하며 나누며 사느냐에 따라 내게 열매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할 것입니다. 감사하며 나누는 생활은 우리의 생활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변함 없이 우리에게 매일 매일 새로운 시간을 주시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분명하고 엄격하게 열매맺지 못하는 인생의 삶에 대하여 경고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니라" (마 7:17-19)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좋은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좋은 나무이신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나무의 가지로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좋은 나무이신 예수님은 가지인 우리로 좋은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데, 만일 우리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면 그 가지는 저주받은 가지입니다. 뿐 만 아니라 쭉정이의 열매를 맺었다면 부끄러운 가지입니다. 좋은 나무의 가지로 좋은 열매를 맺어야 영광스러운 가지가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의 삶을 이루어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제자로 승리자가 되십시오. 아멘.  (김 성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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