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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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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종은 목사

본문의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출석하면서부터 주기도문을 암송해 왔고 지금도 이 기도로 예배를 마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신 말씀은 5절 이하에 있는 「외식 기도를 하지 말고...」 그 말입니다. 외식 기도는 회당에서나 큰 길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회당이나 큰 길거리 어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시지만 입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를 외식기도라(눅18:10-14) 하셨습니다.
또 외식기도는 마음이 기울어지지 않은 입술만의 기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는, 마치 주문을 외우듯이 염불을 하듯이 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는 인격자 되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하신 것은 우리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은 알려주는 말씀인데, 「하늘에 계시다」는 것은 공간적인 것이 아니고 평가적으로 가치적으로 위치적으로 존귀적으로 지극히 높으신 지존(至尊)의 더 이상이 없는 가장 크고 높으신 하나님, 전지 하시고 전능하시며 완전 무결하신 지극히 크심과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무엇이든지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또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하심으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고 하셨습니다(롬8:32).
아버지」라 하심은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은 자 되었다는 것이요, 그분은 우리의 양육자 보호자 책임자가 되셨다는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아들로서 무엇이든지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으며(마7:7- 12, 요1:12, 14:13,14) 그분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셔야 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관계가 되었음을 나타내시는 말씀입니다.
이런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속하신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特權)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아는 만큼 기도가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런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는데도 불구하고(약1:5)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져버리는 교만한 자세임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름」은 하나님 자체와 그분이 하시는 사역을 함께 말씀하신 것인데, 지존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역사 세계를 주권 하시며 섭리하고 계십니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영계나 물질계의 모든 것은 당신이 주권 섭리하십니다. 이 모든 움직임은 하나만 되는 당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인데, 모든 예정도 창조도 지극히 세밀한 모든 섭리도,우리 주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것도 이 목적을 위한 대속(代贖)입니다. 목적의 대상 된 우리의 구원을 위함입니다(엡1:3-19).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가 이렇게 구별된 지극히 고귀한,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크고 작은 어떤 것들과는 다른 이것을 우리가 알고, 깨달아 알뿐만 아니라 우리의 언행심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제 됐다', '옳다' 인정하실 수 있는데 까지 나아가기를 힘쓰며 이렇게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기도해야 할 기도의 제목이, 기도의 순서가 이러한 것임을 알고 이 기도가 먼저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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