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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런 사람 (행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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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설교 : 고신일 목사 (기둥교회)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사도행전 6:1~6>

<목회기도>

사랑의 하나님!
복된 주일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그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모인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12월을 맞았습니다. 2004년의 남은 한 달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맛보기 원합니다.
세상은 뒤숭숭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우리 중에 상급학교 진학 때문에 근심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이 많습니다.
하는 일이 잘 안되어 노심초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기 모인 이들 모두, 형편과 사정은 다르지만 낙심했던 이들이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새 소망으로 살 용기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안하여 초조해하며 긴장하고 살던 이들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운 날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힘들고 추운 곳에서, 길에서, 장터에서 일하는 이들…
선교를 위해, 공부를 위해, 돈벌기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기둥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때를 따라 베푸시는 은혜가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의 환자들, 외롭게 슬픈 마음 참으며 살아가는 이들… 싸매시고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섬기며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복된 시간 될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12월입니다. 예수님 오심을 대망(大望, 크게 바라는) 하는 때입니다.
그래서 성탄장식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은혜지만 12월이 더 복되고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행복한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게도 맘 아픈 눈물이 있고 속상한 한숨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그러나 제게도 견디기 어려운 ‘아픔과 상처’를 주는 이가 있고
잠 못 들어 뒤척일 만큼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늘 마음 속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행복한 목사다”라고 선언하며 삽니다.

여러분도 힘든 일 많지만, 사연 많겠지만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른 것 다 몰라도 구원받았으니, 천국백성이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니,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평안을 가졌으니… 소망 있으니…
행복한 사람임을 선언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 “나는 행복해요” - 함께 찬양하며 행복을 선언하십시다.
나는 행복해요 죄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 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

찬양한 것처럼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주일에 구약 출애굽기 18장 13~27절 말씀을 가지고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나안으로 향해 가는 광야 공동체에 임원을 세웠던 이유와 기준을
<왜 세웠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했습니다.

오늘은, 신약 사도행전 6장 1~6절 말씀을 가지고
초대교회에 임원을 세웠던 이유와 기준을
<이런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전하는 저나 여러분 모두에게, 또 우리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 하실 줄 믿습니다.
은혜의 시간 될 줄 믿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축복에 동참케 된 복 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교회는 복 받은 사람들이 모여 믿음을 고백하고,
예배드리고, 말씀을 배우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빛 되고 소금 되어 복음을 전하는 전진기지가 되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게 된 무리를 가르쳐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서 무리를 이루다보니
처음 생겨난 ‘믿음의 공동체’에도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출신 다르고, 나이 다르고, 배운 것이 다르고, 사는 생활정도가 다르고,
성격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모였는데 같을 리가 없지요.
거기에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 많았겠습니까?

처음 교회, 그때가 어느 때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목회 할 때입니다.
예수님께 직접 배운 제자들이 목회하는 초대교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목회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목회하는 곳에 문제 있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봅니다. <없는데는 없다>
무엇이 없습니까? 문제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없는 교회는 없다> 무엇이 없어요?
<골치 아픈 일>없는 교회는 없어요.
모든 시대 모든 교회에는 문제가 있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탠리 죤스 박사는 <문제 속에서 목회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문제 중의 하나가 본문 말씀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된 초대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는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부흥하고 성장하는 은혜로운 교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본문 1절에 보면 두 종류의 유대인이 나옵니다.
&raquo; 히브리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고향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고,
&raquo; 헬라파 유대인들은 흩어졌던 유대인들로 타향에 가서 다른 문화 배경아래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온(행2:5~11) 유대인들입니다.

그런데 이 두 종류의 유대인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사람을 서로 돕고 사는데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자기들끼리만 위해주고 도와 주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살다 돌아온 헬라파 유대인들은 도와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헬라파 유대인들은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했습니다.

이 문제는 히브리파 유대인(본토박이)와
헬라파 유대인(타향 살다 돌아온 사람) 들간의 문제였습니다.
이런 문제가 과연 초대교회만의 문제일까요?
오늘의 모든 교회들도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기둥교회는 이런 문제가 없을까요?
기둥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한 지 오래된 분들과
다른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다 등록한 지 얼마 안된 분들과 문제가 없을까요?
동갑인데(친구인데)… 어떤 사람은 집사, 어떤 사람은 권사,
어떤 사람은 장로인데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여러분, 30년 조금 넘은 역사를 가진 우리 교회에서 오래 됐으면 얼마나 오래 됐나요?
높으면 얼마나 높고,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나요?
교회에서 봉사를 많이 했으면 얼마나 많이 했나요?
직분이 계급입니까?
여러분, 신앙생활하면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것 외에
어떤 것으로도 마음에 갈등을 느끼지 마시기 바랍니다(히12:2).

사도행전 다음에 나오는 성경이 <고린도전서/후서>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도해서 예수 믿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바울의 말씀을 듣고, 바울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가 어땠습니까?
&raquo; 교회 내의 파당의 문제(고전 1:11)가 있었고
&raquo; 도덕적인 타락의 문제(고전 5:1~6:20)가 있었습니다.
근친상간(5:1~13)이 있었으며,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서로 고소하고 재판하는 송사(6:1~8)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덕적 태만(6:9~20) … 등등 수많은 부끄러운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고전 1:4),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고전 1:2),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고전 1:2)의 모임이라고 격찬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문제 많은 것을 모르고 칭찬했겠습니까!
문제가 많았지만 좋은 점을 보고 칭찬했던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두 가지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밝음과 어두움,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좋고 싫은 것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점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둥교회에도 물론 나쁜 점 많습니다.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목사인 제게도 허물 많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덮어주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용기 주고,
좋은 점을 보고, 좋게 말하면 기둥교회는 좋은 교회인 줄 믿습니다.


● 사람을 뽑아 일을 맡김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초대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2절에 보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모았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되었을 때 그 문제를 위해 모였습니다.
모여 먼저 무엇을 했을까요?
기도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와했던 분들이니까(4절) 당연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5절에 보면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행6:5)
여러분,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기 위해 모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상했을 때도 기도하기 위해 모여야 하고 한 마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도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뽑아 세워 일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출애굽기 18장 13~27절에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은 어떤 사람을 뽑았나요?>
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② 진실 무망한 사람
③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사람을 뽑았다고 했습니다.
공동체 안에 여러 사람이 어울려 있는데 나 혼자 잘 되기 위해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질 이익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된 사람을 뽑았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오늘 본문(행6:1~6) 3절과 5절을 읽어보면
① 믿음 있는 사람
② 성령 충만한 사람
③ 지혜로운 사람
④ 칭찬 듣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 믿음이 있는 사람

그렇다면 사도들이 뽑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대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 사람, 다시 말해서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대로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말씀대로 일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주일성수 하시는 것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 미리 나오고, 땀흘려 일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받을 상이 더 크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 마태복음 6장 19~21절 말씀대로
보물을 하늘에 쌓으면 결국 축복은 내 것이 됨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믿어야 주일 지키고, 믿어야 예배드리고, 믿어야 십일조 드리고,
믿어야 희생하고, 믿으니까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음으로 잘 참고 사시기 바랍니다. 믿어야 전도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이 있으니 여기 모이신 줄 믿습니다.
믿음 없이 오셨어도 오늘 큰 믿음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 성령충만한 사람

믿음이 있을 뿐 아니라 성령충만한 사람을 뽑았습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마 7:17~19)
성령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열매가 맺혀 있나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마 7:17~19).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있는 성령의 9가지 열매는
&raquo; 사랑(love), 희락(joy), 화평(peace)
&raquo; 참고 견디는 인내(patience), 친절한 자비(kindness),
착하고 선한 것을 말하는 양선(goodness)
&raquo; 충성(faithfulness), 온유(gentleness), 절제(self-control)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있고 성령 충만한 사람은
당연히 성령의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4:26)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예수님 향기를 풍깁니다.(고후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2:15)

옆에 앉은 분에게서 예수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코로 맡을 수 있는 냄새가 아닙니다.
그러나 냄새나지요? 딱 보면 느껴집니다. 예수의 향내를 풍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왠지 마음이 좋고, 사귀고 싶고, 신앙 생활하는 좋은 사람 같은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지혜로운 사람

믿음이 있고, 성령충만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뽑았습니다.
시편 111편 10절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시111:10)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지혜>는 <지식>과 다릅니다.
ꋼ지혜(智慧 : 슬기 지, 슬기로울 혜 / intelligence)는
사물의 도리나 선악 따위를 잘 분별하는 마음, 슬기를 말합니다.
ꋼ지식(知識 : 알 지, 알 식 / knowledge)은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합니다.
많이 배웠어도 좋은 대학 나왔어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에 배우지 못했어도 지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지혜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지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데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시111:10)
야고보서 3장 17절에 보면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너그럽고) 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편견)과 거짓(위선)이 없나니”(약3:17) 했습니다.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는 지혜로운, 슬기로운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 칭찬 듣는 사람

믿음이 있고 성령 충만하고 지혜로울 뿐 아니라 칭찬 듣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믿음 있고, 성령 충만하고, 지혜로우면 당연히 칭찬 받습니다.
예수님은, ‘너희 착한 행실로(마5:16) 빛 되고 소금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도, 사람들에게도 칭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찬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칭찬 받으면 하나님께 영광되고(마5:16), 전도가 됩니다.(행5:12~14)
예수 믿는 사람이 칭찬 받으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즐거움에 참예하게 됩니다.(마25:21~23)
칭찬 받는 삶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여러분이 칭찬 받을 뿐 아니라 우리 교회도 칭찬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늘 ‘우리 기둥교회는 어떻게 평가될까?’에 대해 신경 쓰입니다.
우리 교회 뿐 아니라 저 자신의 평가에 대해서도 신경 쓰입니다.
칭찬 받는 교회, 칭찬 받는 성도, 칭찬 받는 사람… 되기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4장 9~2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죽을 때가 다가와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기억나는 사람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 배신자가 있었습니다(데마).
바울에게서 등을 돌리고 떠난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능력있게 복음을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바울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설립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 능력의 사람, 귀신 들린 자도 기도하면 귀신이 쫓겨가고,
옥에 갇혀서도 찬송할 때 옥터가 흔들리고 착고(붙잡아 매어두는 도구)가 풀리는
능력있는 사도 바울에게도 등을 돌리고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딤후1:15, 4:10).
데마라는 사람만 등을 돌리고 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많은 사람이 등을 돌리고 떠났다고 했습니다.

- 해를 끼친 사람이 있습니다(알렉산더).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막고, 복음 전하는 것을 훼방하고,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조심하라. 그 사람 조심하지 않으면 다쳐”라고 전해줄 만큼
해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딤후4:15)

- 그런가하면 드러나지 않게 일하는 사람이 있었고
드러나지 않게,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 최고, 최선의 동역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함께 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위해 생명을 걸고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 도와 주었던 동역자, 협조자들이 있었습니다.

- 보고 싶어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빨리 와라. 보고 싶으니까 빨리 와라”고 고백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고
자기의 죽음을 앞두고, 인생의 겨울을 앞두고 디모데후서 끝 부분에
이런 사람들의 이름과 그 사람에 대해 적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목사에게 어떤 사람이고, 하나님께 어떤 사람입니까?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이름을 들으면, 얼굴을 떠올리면 무슨 생각을 먼저 할까요?
여러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찬 받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고…,
교회에서는 일 맡길만 하고…,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믿음이 있는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칭찬 듣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믿음이 있는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칭찬 듣는 사람으로 살기 원하나
때로 우리가 연약하여 믿음이 없어 쓰러지고 넘어지고 세상과 타협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믿음의 사람으로 부끄러움 당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들은 것으로 그치지 말고
정말 <이런 사람> 이런 사람 속에 들어가는 택함 받는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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