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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치유하시는 주님 (눅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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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송기현 목사 (한광교회)

  예나 지금이나 질병은 흉기를 들지 않고서도 우리를 겁에 질리게 해서 우리가 가진 소중한 것을 다 내놓게 하는 강도와 같습니다.
  우리 한국의 40대를 "체크 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건강을 자꾸 체크해 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온갖 건강 기구들과 건강보조 식품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쯤되고 보니 미국에서 생산되는 비타민의 50%이상은 한국사람들이 소비한다는 말이 거짓은 아닐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것입니까? 그것은 미래에 대한 염려와 불안 때문입니다. 특히 질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는 복음서의 총절수는 3,781절인데 그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468절이 예수의 치유 이적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 보아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있어서도 중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41회 걸친 예수의 치유 이적은 마태복음 25회, 마가복음 18회, 누가복음 24회, 요한복음에 5회씩 각각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에도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17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병이 많은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큰 힘과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병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인들의 90%는 병든 사람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 보고서를 얼마나 신뢰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한 가지 아는 것은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병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해나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로 오는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오는 질병은 얼마나 많은지,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도 건강한 사람보다 어딘가 불편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인간은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과 과학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생활은 여러모로 편리하게 되었고 육체적 건강과 수명은 향상 돠었지만  정신적혼란과 난치의 질환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여년간의 경제발전과 공업화 과정으로 우리의 사회구조와 의식구조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도시인과 근로자들의 질병이 늘고 있으며 전통적 가치관 붕괴로 각종 범죄율,이혼율이 늘고있습니다.


  병원은 자꾸 늘어나지만 병자는 좀채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병원만 의지해서는 병을 온전히 치유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치유하시는 주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인간은 육체적인 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앙치유나 성령치료를 불신하고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2,000년 전의 병이나 오늘의 병이나 다 같은 병이며, 그 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인간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의 병을 고쳐주신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는 같은 주님이십니다. 인간은 영적이든 육신적이든 하나의 인간이며 영적인 병도 인간에게 고통을 주지만 육신적인 병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줍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 영혼만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동시에 우리의 육신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어주셔서 육체의 병든 자들을 위하여 치유사역을 행하셨고 그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육체의 구원이 영혼의 구원에 의해서 뒤로 미루어질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이것은 구별되거나 서로 상충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병을 주님께 가지고 나와서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병을 고치는 능력이 주님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치유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2. 인간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할찌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도리어 역설적으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을 마음 아픈 사람들,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로 보셨던 것입니다. 나쁜 감정들 즉 질투, 공포, 염려, 분노, 좌절, 후회, 용서 못한 마음,  쓴 감정, 자기중심의 감정등은 질병이 들어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합니다.  염려하는 마음이 들어오게 되면  질병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나쁜 감정들이 질병을 유발하는 이유는 정신이  신체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로서 목사가 된 프러스터 목사는 "모든 병의 대부분이 마음의 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긴장이 쌓이거나 인간 관계에 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때, 그것이 갖가지 마음의 병을 일으킵니다. 마음의 병은 성품을 나쁘게 하고, 안정감을 빼앗으며, 이유없는 초조와 불안을 갖게 합니다.

  언젠가 동아일보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았습니다. "평소 심장혈관에 이상이 없는 사람도 심한 스트레스로 '화병'이 생기면 심장이 멈춰 숨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타 권현철교수팀은 스트레스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증과 유사한 심장기능 저하, 가슴통증 등이 나타난 '스트레스성 심근증 환자 20명의 사례를 최근 열린 대한 순환기학회에서 발표했다. 스트레스는 돌연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기사에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능력으로 마음의 병이 치료되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학생은 머리가 맑아지고, 주부는 명랑해져서 가정이 행복하게 되고, 사업가는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사업을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성장이 크게 벌전하게 됩니다. 마음의 병이 있으면 신앙의 성장, 영적성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관용으로 마음의 병을 고치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의 심층에 감추어져 있는 병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겉으로 드러나거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세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는 빙산의 나타난 부분과 숨은 부분과 같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받은 자극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밖으로 나타나서 정신질환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너무나 깊은 곳에 숨은 병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인간의 가장 깊은 곳까지 임재하셔서 자유케 하시는 주님만이 인간의 심층에 도사리고 있는 병을 치료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겉으로 들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심층 속에 감추어진 상처까지도 치유하여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4. 인간에게는 영적인 병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악한 마귀 사단 귀신에 사로잡히는 그런 영적 추악한 병들이 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 속에서 그 사람을 조정하고 부리는 악한 영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악한마귀 사단이 그렇게 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그 속에 있는 악한 마귀 사탄을 몰아낼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충만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들에게도 이단이나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은 영적 병들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신앙적으로 교만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적교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믿는 다고 하면서도 거짓 믿음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교회를 이용하고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질병에 시달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주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영적질병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영적질병에서 자유케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병은 한 인간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힘들게 하고 고립되게 하는 무서운 인간의 원수입니다. 주님은 인간의 원수를 이겨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굳게 의지하고 질병이란 원수를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권세로 병마를 물리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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