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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만국에 전파되는 복음 (마 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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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본문:○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지금까지 남아시아에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27만 명으로 추산되어진다고 합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가 아닐 수 없는데, 이번 일은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하며, 앞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만약 바다속이 아닌 인구밀집지역에 일어났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이번 지진에 대해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시각을 가지고 그 의미부여를 하고 있으며, 이런 일을 통해서 사람들의 삶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일에 있어서  신앙이 다운되는 자들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계신다면 이렇게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성도는 “야 정말 신앙생활 정신 차리고 해야겠다.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은 이보다 더 끔찍할텐데!”라며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는 자도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마지막 때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곳곳에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고, 현재 지구촌에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하셨는데 이것 또한 현실에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세상 끝이 가까워오고 있음도, 하나님 무서운 심판도 실감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은 이번 쓰나미재앙은 직접 피해를 입은 저들이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번일은 저들의 잘못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까? 저들은 우상을 섬겼지만, 우리는 저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방관했습니다. 저들의 영혼을 전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아시아의 지진사건이 우상을 섬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면 저들만의 죄로 인하여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죄로 인한 것이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저들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면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아니한 우리가 더 큰 책임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저들의 영혼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고, 저들의 복음화를 위해 무엇을 헌신하였습니까? 그저 나,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내 가족의 장래를 생각하여 돈 모으고, 나의 노후를 위해 적금 붓고, 나의 사업안정을 위해 적립하는데 여념이 없지! 우리가 언제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라도 하고, 물질을 투자해 본적이 있었으며, 있었으면 얼마나 됩니까? 저 자신도 목사로서 새벽마다 저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얼마나 부끄러운지 머리를 들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종말에 일어날 여러 징조들을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네 자신이 항상 깨어 정신을 차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하라는 목적도 있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은  복음전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마지막에 일어날 징조를 말씀하시고 끝부분에서,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4)

아무리 재난이 일어나고, 험한 일이 있을지라도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기 전에는 끝은 오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세상종말이 주제가 아니라, 세상종말이 이르기 전에 영혼들이 구원되어야 할 것이 주제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에 대한 관심은 심판이 아닌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10:10)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11(25-26)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까지 하실 만큼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받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삼으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이번 일은 분명히 우리의 일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그들에게 열심히 전하지 못함에 대한 깊은 회개와 앞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저들을 도우고자 할 때에도, 생색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저들의 영혼을 방관한데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최대한으로 도와야 하겠습니다. 저들만의 고통이 아닌 우리의 고통으로 알고 참여하여야 합니다.

그동안 저들을 우상섬기는 자들이라고 비난만 했는데, 이번 기회로 말미암아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한 형제로 끌어안기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막혔던 복음의 문들이 활짝 열려졌습니다. 저들에게 이제 예수의 이름으로 도울 수 있고, 예수의 이름으로 구호품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성령께서는 저 남아시아의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신음하며 고통하고 계시면서,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다가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무관심하므로 결국 성령께서 고통을 감수하셨습니다.

이들을 도우는 일은 이제 장기전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복음전파는 장기전입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그들에게 다가갈 때,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며, 저들의 마음과 영혼이 치료될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번 일로 우리는 선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우리 교회가 그동안 품고왔던 선교의 비젼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 우리 구미등대교회가 재정의 70%를 선교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말로 안 됩니다. 세계를 품고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하고, 아낌없는 헌신으로 통해 선교일군을 길러내고, 선교에 투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런 비젼을 가진 것을 보시고 20억의 재산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이 교회부지와 건물값이 약20억입니다. 어떤이는 말할 것입니다. 20억이면 굶주린 사람은 수십만명 먹여 살릴 수 있을텐데! 왜 그것을 땅과 건물에 투자하는가?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20억이 아닌 2억도 소유하지 못하고, 아무런 힘도 없이 점점 나약해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의 비젼을 위해 이 땅에 투자하게 하셨고, 이 건물은 구원의 방주요. 선교의 전진기지입니다.

비젼이 없는 사람은 장래가 없습니다. 상가교회도 덜 찼는데, 무슨 교회를 짓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20억의 재산을 주셨고, 교회는 계속 부흥이 되어 선교영역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구미등대교회를 출석하시는 여러분 선교의 비젼을 품으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세요. 그리고 헌신하세요. 이런 비젼이 있는 분들은 함께 참여하십시오.

분명히 우리가 주님 앞에 갔을 때 영혼추수에 대한 결산을 하실 것이고, 영혼추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은 자들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잘 먹고 잘 살다 왔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니다가 왔습니다’ 라는 것은 보고거리가 아니라 ‘열심히 영혼추수를 위해 노력하다 왔습니다’라는 보고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 앞에 설날이 옵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에게 저 동남아시아의 고통 받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서 그리스도를 나타낼 것을 원하시고 계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일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헌신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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