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출 6:2-8)

  • 잡초 잡초
  • 577
  • 0

첨부 1


= 설교 : 김영태 목사 (2005. 02. 27)

사람에게는 불려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의사와는 아무 관계없이 부모로부터 일방적으로 지어져 불려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 이름은 내가 좋던 싫던 모든 공적인 자리나 서류에 올라가는 이름입니다. 또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특성 때문에 불려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것을 별명이라고 합니다. 이 별명은 나의장점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별명을 가지느냐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인 줄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불려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 삶을 보고 사람들이 불러주는 이름입니다.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하는 것이지요. 그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더러운 사람이다 하는 것이지요. 이 이름은 상당히 중요한 이름 입니다. 이름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하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꽃다발을 가져다 놓기도 하고 침을 뱉기도 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가운데 침 뱉음을 당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뛰어나게 출세하지는 못하였지만 자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교사나 공무원 가운데 칭찬을 받고 사람들의 꽃다발을 받은 사람도 많습니다.

내가 할일을 다 마치고 은퇴할 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불려지기를 바랍니까? 아니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나를 조문 하러온 사람들이 나를 부를 때 어떤 사람으로 불려 지기를 바랍니까? 나는 여러분들이 정말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려 지기를 바랍니다. 그리운 이름으로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에 세상을 떠난 분들이 오창 부활의 동산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장례를 치르러 그곳에 가면 사람들이 묘비를 바라보면서 한마디씩 하는 이야기를 제가 지나가면서 듣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합니다. 나도 언젠가 이곳에 올는지 모르는데 나 떠난 후에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불러 줄까? 아름다운 이름을 남겨야 겠다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여러분이 떠난 후에도 아름다운 이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 불려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며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주의 종들에 대하여 부르신 이름들이 있습니다. 아무개는 의로운 자라. 아무개는 신실한 자라. 아무개는 나의친구라. 아무개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나님이 불러준 이름들이지요. 노아에게 모세에게 다윗에게. 아부라함 에게., 오늘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면서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름 사랑받는 이름, 자랑스런 이름으로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축복받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그 이름은 믿음으로 받아지는 이름들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믿느냐? 얼마나 신뢰하느냐? 그 때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내 이름을 부르시며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는 이름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십니다.

2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이스라엘은 지금 애급포로 생활에 지쳐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 하십니다. 그 말을 믿고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이 내 백성을 보내라 했다합니다. 모세는 아마 이 말을 하면 바로가 바로 보내 주리라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 일입니까? 바로가 바로 보내 주기는커녕 이스라엘에게 더 큰 곤욕을 치르게 만들었습니다. 벽돌을 만드는 짚도 주지 않고 벽돌을 만들라는 것이니 얼마나 어렵습니까? 온 백성이 원성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낙심 하게 됩니다. 근심을 합니다. 포기 하고 싶은 생각도 납니다. 예 수 잘 믿고 순 종 잘 했으면 좋은 일이 있어야 하는데 더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는 좋은 일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우리 서로 뜨겁게 사랑 하며는 좋은 일이 있으리라 크게 있으리라. 예수님을 구주로 부르는 자는 ...♫ 그런데 좋은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옛날 우상을 섬기며 살 때보다 더 안 좋은 일만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게 웬 일인가? 당황하지요. 겁도 나고요 이게 내가 잘못 믿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모세의 심정이 지금 그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모세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가요. 믿음을 심고 있습니다. 그 역사하심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로라. 자기의 이름을 나타내신 하나님 모세에게 가르쳐줄 이유가 있습니다.

1.우리하나님은 전능자시라는 것입니다.

3절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내가 과거에 내 이름을 알리지는 않았지만 나는 전능 자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자이십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고 못하시는 일이 없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천지 만물을 그분이 창조 하셨습니다. 인간도 그분이 창조 하셨습니다. 지금 도 천지만물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인간들이 그처럼 자연을 파괴하고 있으나 그분은 다시 복원하십니다. 몇 년 전에 강원도 산불이 나서 통일 전망대 가는 일원의산이 다 타버렸습니다. 불이 난 직후 가보니 온 산이 새까맣습니다. 큰일 났다 언제 저 산이 복원이 되나 했는데 요즈음 가보세요 그 모든 산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금 파랗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었습니다. 이삭과 같이 하였고 야곱과 같이 하였습니다. 오늘우리와 같이 하시는 줄 믿습니다.

2.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이 십니다.

4절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언약을 잊어버리신 하나님이 아니라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조석변이라 해서 아침에 일을 저녁에 잊어버리는 정도입니다. 또 기억한다 해도 작심 3일이라 해서 3일만 지나면 마음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데 아브라함에게 했던 약속을 이삭에게도 그리고 야곱의 대에 이르기까지 기억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야곱과 함께 하시며 격려하시며 동행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약속을 모세에게 새롭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과 가나안땅 그들이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언약 하였다 내가 지금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 아닙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합니다. 낙심 하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3.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것입니다.

6절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7절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한마디로 내편이 되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은 끝난 것이지요. 걱정 안 해도 되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네 편이 되어서 애급에서 빼어내며 고역에서건지며 너희를 구속하여 내겠다. 그래서 너희하나님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래서 될 일입니까? 빽을 쓴다고 되겠습니까?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이루어진 축복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과 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너희하나님 여호와라. 할렐루야

4.우리하나님 여호와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8절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지금의 고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종살이로 끝나버릴 내 운명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을 가지세요. 비젼을 가지세요.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셔서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광야 그 먼 길을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인도 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필리핀 NCC 산하 교회의 교역자 20여명과 하루 종일 쎄미나를 했습니다. 토론 시간에 필리핀 교역자 한사람의 사례비 평균이 얼마냐 했더니 그들이 웃으면서 우리는 당신들보다 받는 것이 적을지 모르나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몇 백 불은 되는가보다 생각했는데 그들에게서 나온 답은 40불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너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40불이면 우리 돈으로 4만원입니다. 도시에 목회하는 목회자가 8만원 정도입니다. 그들 앞에서 우리는 너희보다 몇 십 배 받는다. 자랑하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그들보다 많이 받는다 해서 그들보다 감사가 더 많습니까? 그들보다 기쁨 이 더 많습니까? 그들보다 헌신이 많습니까?

축복도 불행으로 느껴지면 불행입니다. 불행도 불행으로 느끼지 않으면 행복합니다. 필리핀 교역자들은 행복했습니다.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얼마나 오래 동안 진지하게 감사를 하는지 그것을 보는 동안 감동이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듭니까? 물질의 부족입니까? 환경의 열악함입니까? 아닙니다. 정말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은혜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이번 필리핀 쎈타에 잠자리가 모자라서 저는 아래층 바닥에다가 자리를 깔고 잤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행복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불행해지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누군데 나를 이런데서 자라고 하느냐 하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구나. 했더니 그 자리도 행복했습니다. 보세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동안은 내내 불행 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건 가나안 땅에서건 은혜를 잊지 않을 때 행복했습니다. 나는 너희하나님 여호와라. 그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하나님 의지 하면 행복이 올 것입니다. 좋은날이 올 것입니다. 좋은 날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