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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듭난 사람 (요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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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2005.2.20)

예수님에게 한사람이 밤중에 찾아 왔습니다. 니고데모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유대인의 관원이요. 출세한 사람이요.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선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마음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똑똑 하다고 주님의 일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이 많아서 주님의 일군이 되는 것 아닙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고 해서 주님의 일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나야 주님의 일꾼이 되고 거듭나야 하나님나라도 들어 갈수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거듭난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사회사업가인 '도모다카 시모지' 라는 사람은 한 때 죄를 많이 지은 가능성 없는 악랄한 사형수였습니다. 그는 사형선고를 받고 북해도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탄광은 아주 춥고 열악한 섬에 있는데 그래서 당시에 사형수들을 이 탄광에 보내어 일을 시키고 사형집행을 연기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시모지에게 어머니가 면회를 와서 보따리 하나를 전해주고 떠나갔습니다.

보따리 안에 든 것은 어머니가 사용한 손 때 묻은 낡은 성경책과 '아들아, 평생을 보던 성경을 보내니 한번만 읽어보아라 내 소원이다.'라는 글이 적힌 편지였습니다. 시모지는 성경을 읽다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는 말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모지가 일하던 탄광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수 백 명이 다치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시모지는 그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났고 거듭남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시모지가 달라집니다. 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즐거움을 알았고, 나중에는 모범수로 출옥하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시모지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양로원을 세워 수많은 노인들을 섬겼고 수많은 학교를 세우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거듭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은 오늘도 거듭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출세하더라도 사람은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난다' 말은 '두 번 태어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땅에서 한번 태어나야 되고 하늘로부터 태어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육으로만 태어난 사람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에도 그 잘나고 똑똑한 니고데모도 거듭난다는 말을 육신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모태에 다시 들어가야 하느냐 하는 질문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영안이 열려 신령한 세계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거듭나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 갈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원받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믿는 것이 다 허사가 되고 마는 것이요 세상에서우리가 가장 불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불쌍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거듭나야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6절,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하나님나라는 육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 육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여기 한국에 있지만 유럽이나 아프리카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유럽이나 미국에 가있으려면 많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가야 합니다. 비행기로 날아가도 10시간 20시간 날아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로 날아가도 가지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 이우주안에는 우리가 평생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도 갈수 없는 별들이 허다합니다. 하물며 천국을 어떻게 갑니까? 육신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거듭날 수 있습니까? 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회계 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먼저 거듭나기 위하여 회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제일 먼저 외치신 말씀이 회계하라 천국이 가까워졌느니라. 하는 말씀 입니다. 회계해야 합니다. 나 중심으로 살았던 나의 삶을 하나님중심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개 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잘못했습니다. 하는 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잘못한 그곳에서 돌이켜서 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사캐오가 회개합니다. 그 회개는 주님 잘못했습니다. 하는 회개가 아닙니다. 내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하는 회개입니다. 내가 가난한 자들의 것을 빼앗았으니 이제부터는 안 빼앗겠습니다. 하는 회개가 아닙니다. 빼앗지 않을 뿐 아니라 이제는 그들을 돕겠습니다. 하는 회개입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그런 것을 말합니다.

그다음 말씀으로 거듭나야합니다. 말씀으로 거듭나는 것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밖에서 들어옵니다. 어머니가 보니 얼굴에 때 구정물이 줄줄 흐릅니다. 어머니가 씻어라 그리고 밥 먹어라 하십니다, 그런데 아이가 네 하고 대답은 하고서 그냥식탁에 앉았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어머니가 그냥 밥을 주겠습니까? 씻으면 밥이 나옵니다. 그러나 씻지 않습니다. 밥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망과 징계가 나옵니다.

매를 버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됩니다. 상을 받는 것도 쉬운 일입니다.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말씀을 순종하면 거듭납니다. 그 말씀 가운데 무슨 말씀 이 있습니까? “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듭나는 길입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거듭나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남의 증거는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 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보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습니다. 너는 내 것이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된 지금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는 것입니다. 나아놓고 버리는 부모는 없다 하는 말은 옛말입니다. 요즈음에는 낳아놓기만 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부모가 너무나 많습니다. 말세입니다. 짐승도 자식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근본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식을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버리시지 않습니다. 끝까지 책임을 지십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거듭난 자식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새로운 마음,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각오, 새로운 자세가 나와야 합니다. 호랑이는 호랑이로 자랍니다. 돼지는 돼지로 자랍니다. 돼지가 소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자랍니다. 육으로 난사람은 육으로 삽니다. 그러나 영으로 난사람은 영으로 삽니다. 영으로 사는 사람은 세상의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야 하나님나라에 들어 갈수가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에 다 들어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일꾼을 뽑습니다. 어떤 사람이어야 하겠습니까? 가장 기본은 거듭난 사람이어야 합니다. 옛사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도 하나님나라에 못 들어가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다른 사람도 그길로 인도 하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의 표가 있습니다. 열매입니다. 그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열매가 있습니다. 사랑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 사랑의 열매를 따먹은 사람이 있습니다. 희락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의 삶이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화평의 열매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다투려고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화목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밖에도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거듭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받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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