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 (살전 5:15-18)

  • 잡초 잡초
  • 197
  • 0

첨부 1


- 설교 : 강인식 목사

  감사의 생활을 보면, 세 종류의 믿음의 사람으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불신앙의 사람이요,
  둘째 좋은 일이 생길때만 감사하는 얄팍한 신앙의 사람이요.
  셋째 좋은 일이 생기나 나쁜 일이 생기나 전천후 감사의 사람인데 가장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가장 깊은 은혜의 사람은 괴로우나 즐거우나,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나,
                  부요할 때나 가난할 때나,
언제든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과 같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는 신앙의 사람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 것이다 떠나가더라도 하나님 한분만 떠나가지 않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기뻐할 수가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없어져도 하나님 한분만 함께 계신다면 얼마든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의 생활 모습을 세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이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항상" 이나 "쉬지 말고"나  "범사에" 라는 말은 공통점이 있는데,
"언제나 혹은, 모든 일에"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뒤집어 놓으면 마귀의 뜻에 맞는 생활이 됩니다.
"항상 슬퍼하고 우울해 하고,  쉬지않고 하나님을 원망이나 하고,
  범사에 불평만하는 사람은 우리를 향한 사탄의 뜻이니라"고 바꾸어 말할 수가 있습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입니다.
  그의 몸은 옥에 갇혀 있고,
  손과 발은 쇠고랑이 채워졌고,
  사형집행자의 칼이 자기의 목을 칠 날을 기다리고 있음을 영감으로 다 알고 있었는데도,
  빌 3:1절을 보면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당부했고, 

  4:4절부터 보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러허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환경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역경과 고통속에서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참 신앙의 사람은 불행스러워 보이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감사해야 됩니다. 

  유명한 주경가 매튜 헨리박사는 어느날 강도를 만나 가졌던 돈을 다 빼앗기고 들어와서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1) 물건은 빼앗겼으나 생명을 빼앗기지 않은 것을  감사했고,
  (2) 강도를 만난 사람이 되고 강도가 되지 않은 것을  감사했고,
  (3) 오늘 강도를 만났지만 지난 12년동안 보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얼마나 훌륭한 신앙입니까?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합니까?

  1.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감나무 밑에서 떨어진 감만 주어먹는 돼지는 항상 코로 땅만 쑤시지, 감을 떨구어 주는 감나무는 한 번도 머리를 들고 쳐다 보는 법이 없습니다.

  이와같이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줄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12장 20절에 보면 창고가 모자랄 정도로 곡식을 많이 쌓아 둔 부자는 "....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샅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지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면서도 조금도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를 때,  이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시면서 그 영혼을 거두어 가셨다는 말씀을 예수께서 하셨습니다.
  톨스토이는 두 가지 큰 죄를 지적했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는 죄,
둘째는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죄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치 않는 죄는 무엇보다 큰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사죄와 천국의 확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일곱 귀신이 들려서 창녀 노릇하던 마리아가 죄사함받고 구원받은 후에 너무 감사하여, 그 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 드리고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것입니다.

  영원히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마땅한 죄인이 예수를 믿어 십자가의 보혈로 죄사함받고 천국의 후사가 된 확신이 있다면, 안개와 같은 세상 것이 있었다 없었다 한다고 감사를 잃어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믿는 사람은 잡아 죽이고 옥에 가두는 일을 하던 사람인데, 다메섹으로 가던 중 강한 빛을 받으면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주의 음성을 듣고 "주여 뉘시니이까?" 할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로다" 하는 소리와 함께 말에서 떨어져 회심한 뒤부터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오직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 영혼이 천국에까지 올라 가 보고 왔습니다.
  그는 비참하게 순교할 때까지 많은 영혼을 구원했는데, 평생 반가이 맞아줄 아내도 없었고,
  아들이건 딸이건 귀염둥이 자식 하나 없었고,
  송곳 꽂을 만한 땅 한평도 없었고,
  서민 아파트 같은 방 한 칸도 없었습니다.

  디모데후서에 보면 디모데에게 부탁하기를 의원 누가를 데려오면서 드로아에 있는 가보의 집에서 내 겉옷을  가져오라고 한 것을 보면, 옷 한벌 여유가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죄사함 받은 감격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사야 61:10절에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얻어 가진 사람이,
입던 옷 잃어버리거나 주머니의 용돈좀 없어진다고 불안해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전도하고 돌아와서 귀신들이 쫓겨나고 병자들이 나았다고 기뻐할 때, 예수님은 그보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지옥을 면하고 천국의 시민이 된 것 이 한가지만 가지고도 영원히 감사 찬송을 못 다할 존재입니다.
  오늘 내 생명을 불러가셔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사랑의 섭리를 믿는 사람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사랑의  섭리 가운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가 은혜요, 축복으로 받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나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성공이든, 실패이든, 역경이든 축복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두 다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화> 미국에서 방앗간을 경영하던 신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홍수로 말미암아 다 떠내려가 버려서 큰 실패를 보았습니다.
  거지가  될 형편이었습니다.
실망과 좌절 속에 누어 있다가 방앗간 자리를 돌아보는 중에, 검은 액체가 흐르는 실개천이 흘러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무슨 물이 이렇게 시커먼가 하고 손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 보았더니 석유 원액이었습니다.
  홍수로 방앗간은 없어졌으나 유전이 발견되어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아버지의 사랑을 특별히 받던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상고들에게 팔려 갈 때, 밧줄로 손이 묶인채 악대의 뒤를 따라 가며 얼마나 울며 살려달라고 애원했겠습니까?
  종살이 하면서 좀 편히 살게 되었는가 했는데,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유혹해 오는 것을  단호히 물리쳤더니 억울하게 되었고,
  꿈 해몽을 해 주었더니 왕에게 말해 준다더니 까맣게 잊어 버리고 2년이나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억세게 재수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셔 형통하였더라"고 종종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감옥살이 하면서 정치범들에게 정치와 기타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팔아먹은 형들이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이때에 요셉은 형들에게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려 하셨습니다"라고 위로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모든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고, 결국에 가서는 유익하게 해 주심으로 모든 일에 무조건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말씀 안에 사는 사람입니다.

  말씀 안에서 살고 말씀 위를 걸어가는 사람은 영원한 차원에서 살기 때문에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이 있었다  없었다 하거나, 좋았다 나빴다 하는 것에 동요되거나 좌절하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벧전 1:24-25절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하신 말씀같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라는 것들이 풀의 꽃과 같이 잠깐 사이에 시들어 떨어지고, 인간의 육체 가체가 풀과 같이 곧 시들어 버리고 말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원한 차원에서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고 영원히 감사할 뿐입니다.

  요일 2:15-17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곳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셨으니,
영원히 모든 일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자기의 부족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비쳐 목사님은 말하기를 "교만은 감사를 죽여 버린다. 교만한 자는 결코 자기가 소유한 만큼 소유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많은 전공을 세우고 원수들을 정복하고 왕이 된 후에도 '나 같은 것이 무엇이기에 왕의 자리에 앉게하여 주십니까? 하고 자신이 이새의 막동이였고 보잘것없는 목동 출신이라는 것을 늘 잊지 않고 겸손했습니다.

  신명기 32:7절에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